☞ “책임경영체제 구축 · 축종별 컨설팅 강화”“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으로 신뢰받는 조합을 만드는 데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재선에 성공한 농업경영인 출신 전상두 임실축협조합장은 “조합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더욱 건실한 조합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조합장은 지난 4년 임기 동안 총자산을 660억원에서 792억원으로, 자기자본은 8억원에서 15억원으로, 예수금 또한 300억원에서 367억원으로 늘렸다며 이러한 점이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줘 다시 일하게 해준 요인 같다고 말했다.전 조합장은 임기 1년 동안 무보수로 일하겠다는 약속을 실행하고 조합원을 위해 발로 뛰어 농림부로부터 20억원, 지방정부와 한우협회로부터 10억원의 한우입식자금을 받아 장기 저리로 지원하는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끈 일등공신. 전 조합장은 “조합원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축종별 컨설팅을 강화하고, 전무 임기제 도입을 기점으로 각 사무소 단위로 책임과 권한을 대폭 이양해 명실상부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밖에 한우개량농가 육성사업을 위해 축산기술연구소와 연계한 임실두메골 한우브랜드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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