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고영곤)가 전국 9개 도별 지도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의 영광을 안았다.전북본부는 지난해 지역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수 가시오가피 특산단지 조성, 진안 팜스테이마을 육성, 김제 지평선쌀 보급종자 포장재 지원, 군산 배 명품화사업 등 15개의 지역특색사업을 발굴해 2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또 농촌정보화를 위해 228대의 PC를 보급했고 209개 사무소에서 42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아울러 전북쌀의 새로운 브랜드인 ‘EQ-온고을’을 개발해 전북쌀 이미지 개선에 주력함은 물론 대대적인 판촉행사와 쌀로 만든 음식 전시회, 시식회 등을 개최해 쌀 소비촉진을 통한 가격안정에 힘썼다. 특히 ‘EQ-온고을’을 대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성남마라톤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전북쌀 홍보와 판매에 총력을 기울였다.이와 함께 농업경영컨설팅을 통해 50여 농가에 기술지원하고, 농업인 600여명에 대한 민·형사상 문제를 법률구조공단에 의뢰하는 등 지도에 만전을 기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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