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는 도루묵의 안정된 자원회복을 위해 지난 12일 강원 고성군 아야진항에서 어린 도루묵 방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도루묵은 강원도내 어업인들이 통발이나 그물에 부착된 알을 수거해 온 것으로 3곳의 실외부화기에서 안전하게 부화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어업인들의 적극 참여와 산란장을 찾아오는 어미 도루묵의 수가 많아져 알 수거량이 지난해의 2.3배나 되는 약 980kg에 달해 어린 도루묵이 230만마리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동해수산연구소는 도루묵의 자원량 회복을 위해 2006년부터 도루묵 자원회복 사업을 벌였다.
김영민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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