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고품질쌀 판매 선도농협에 익산 함열농협과 군산 회현농협이 각각 선정됐다.농협중앙회는 고품질쌀 생산과 RPC 운영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전국 180개 RPC를 대상으로 고품질 쌀 판매 선도농협을 선정해오고 있다. 익산 함열농협(조합장 심양일)은 올해 계약재배 품종을 3개 품종으로 제한해 558ha에 5017톤의 계약재배 실적을 보였다. 또 99년부터 자체 채종포를 운영, 우량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대표브랜드는 ‘여심’과 ‘강과 강 사이’로 전년도 148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고 올 10월말 현재 100억원의 매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군산 회현농협(조합장 유창수)은 자체적으로 토양분석기를 보유하고 있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토양분석을 통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토록 농가들을 지도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재배방법으로 오리농법 및 게르마늄을 이용한 고품질쌀 생산개발로 농가의 고소득을 보장해 주고 있으며 대표브랜드로는 ‘자연 그대로’와 청결미인 ‘옥토진미’ 기능성쌀인 ‘여보사랑해’ 등이 있다.이들 농협에 대해서는 고품질쌀 판매·선도농협 현판이 공급되고, 5억원의 유통저리자금이 지원된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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