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협노동조합은 6일 ‘민족농업사수’와 ‘농협중앙회 개혁’ 등을 요구하며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충무로 중앙회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전농노는 정부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 쌀시장 개방 등으로 농업을 말살하고 있으며 중앙회는 농협구조개선법을 빌미로 강제합병, 금융자회사 설립 등 반협동조합적 작태를 보이고 있다며 정부와 농협중앙회를 대상으로 투쟁을 선언했다.또 전농노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30만 농민대항쟁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서상현seos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