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지속 증가…어업인 새 소득자원 기대

진해만에서 자취를 감췄던 키조개가 남해안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자원이 될 전망이다.

제1·2구 잠수기수협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해만의 키조개 생산량이 2009년 149톤에서 2012년 2063톤으로 증가했으며 2012년 생산액은 4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가 지난해 남해안 진해 및 거제도 해역에서 키조개 분포밀도를 조사한 결과 단위면적(㎡)당 12~28마리 정도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세 이하의 어린 키조개가 약 40%를 차지해 2~3년 뒤 새로운 자원으로 가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민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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