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연합회 협동조합발전연구회 조사전북도내 129개 농축협 조합장 중 농업경영인 출신은 모두 17명으로 1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농연전북도연합회 협동조합발전연구회(위원장 진찬모, 이하 협발연)에 따르면 전북지역 민선 4기 조합장 선거가 종료된 지난 2월말 현재 7개 시·군에서 17명의 농업경영인이 조합장을 맡고 있다는 것. 남원 지리산낙협 3선을 비롯, 전주완주축협, 백산농협, 임실농협, 웅포농협, 성수농협 등 재선조합도 5개에 달하고 있다.농업경영인 출신이 신임을 받는 요인은 지역 농촌 실정에 밝아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젊음과 패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 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협발연은 분석했다. 시·군별로 농업경영인 조합장은 완주군과 고창군이 각각 4명으로 가장 많고, 익산시 2명, 김제시 2명, 진안군 2명, 임실군 2명, 남원시 1명 등이다.완주군의 경우 재선의 김배옥 전주완주축협 조합장을 비롯, 이한수 완산낙협 조합장, 김병윤 상관농협 조합장, 이원준 운주농협 조합장 등 3명이 초선이다. 고창군은 오양환 아산농협조합장을 비롯, 정해진 공음농협 조합장, 유행도 심원농협 조합장, 김광욱 부안농협 조합장 등 4명 모두가 초선이다. 또 김제시는 재선의 강원구 백산농협조합장과 도내 최연소를 기록하고 있는 초선의 김창수 김제축협 조합장 2명이다. 임실군은 재선의 이재근 임실농협 조합장을 비롯 전상두 임실축협 조합장 등이며, 익산시는 재선의 조철성 웅포농협 조합장을 비롯 초선의 최민호 함라농협 조합장 등이다. 진안군은 김영호 성수농협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으며 김태호 백운농협 조합장은 초선이다. 전북종합=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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