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즉석식품 인기

▲캐나다=캐나다 즉석식품시장에서 아시안 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한식에 관심을 갖고 있는 현지인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즉석식품의 진출 확대가 요구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캐나다 즉석식품시장은 최근 아시아계 인구 증가로 아시아 맛을 가미한 퓨전즉석식품의 생산과 유통이 활발한 편이다. 현재 캐나다 즉석식품시장에 진출한 한국 상품은 라면이 대부분. 하지만 지난해 캐나다 한식당 현황 조사 결과 비빔밥·불고기·감자탕·육개장 등이 아시안계 캐나다인뿐만 아니라 유럽계 캐나다인에게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두부찌개도 채식주의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만큼 관련 메뉴를 활용한 한식 즉석식품도 충분히 수출 가능성이 높은 편. 이 외에 캐나다에서 해산물·닭고기·돼지고기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지 인기 식재료와 맛을 고려한 즉석식품 수요도 향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마트 식품매장 리뉴얼 붐

▲일본=일본의 대규모 유통업체들이 식품매장 리뉴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토요카도는 2016년 2분기까지 전체 점포의 3분의1에 해당하는 50개 점포를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수익이 견고한 식품매장을 유지하면서 의류·잡화 매장을 축소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온은 2014년도까지 현존하는 300개 매장에 새롭게 기획한 전문매장을 도입한다. 2009년 도입했던 전문 주류 상점 ‘이온리커’등 7개 분야의 전문매장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 특히 치즈나 과자 등 수입식품 2000여 품목을 모아 높은 ‘카페 트네’의 점포를 현재 17개에서 2013년까지 70개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이토요카도와 이온뿐만 아니라 일본의 다양한 유통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전문점을 개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신설되는 전문점 분야의 흐름을 주목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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