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000명 참석 성황

제6회 충청북도 여성농업인대회<사진>가 3일부터 이틀간 열렸다.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유원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시종 지사와 장정옥 한여농 중앙연합회장, 김천규 한농연충북도회장 등 내빈과 회원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에 참석한 여성농업인들은 한·중FTA 저지와 농축산물 값 안정,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요구들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하고 여성농업인이 우리 농업을 살리는데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이미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의 개방농정으로 우리 농업은 끝 없이 추락하고 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태풍피해까지 입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여성농업인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평진leepg@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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