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농이 국내 농업의 사형선고와 같은 한·중 FTA추진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박점옥, 이하 전여농)이 한·중 FTA 추진 중단을 위해 본격적인 투쟁에 나섰다.

전여농은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중 FTA 추진 중단을 위해 전국적인 반대투쟁을 벌이는 등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박점옥 회장은 “104년만의 가뭄으로 농민들의 가슴이 타 들어가고 있는데 한·중 FTA를 추진하는 것은 농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라며 “정부는 국내 농업 말살하는 한·중 FTA 추진을 당장 중단하고 현실적인 가뭄 대책을 내놓으라”고 밝혔다.
강효정kang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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