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 농정개혁의 3대 축중의 하나인 협동조합개혁위원회가 13일 1차회의를 갖고 정식출범한다.협동조합개혁위원회는 황민영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과 안덕수 농림부기회관리실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학계, 농축임협 관계자, 농민단체 대표, 여성농업인대표, 정부 등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학계 대표로는 서중일 상지대 대우교수, 박진도 충남대 교수, 김정주 건국대 교수, 권광식 방통대 교수, 이호철 경북대 교수가, 생산자단체 대표로농축임협 중앙회의 지도담당 상무, 단위조합 대표로 윤승혁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 황금영 순천축협 조합장, 농민단체 대표로 조봉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부회장, 이호원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의장, 여성농업인대표로 고송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이 각각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또 정부측에서는 농림부 농정국장, 축산국장, 산림청 임정국장이 각각 위원으로 포함된다.한편 위원회는 농축임협별로 나누어 개혁프로그램을 논의하는 방식보다는중앙회의 구조개편 방안, 지역(단위)조합의 구조개편 방향, 경영관리 및 지도감독 체계 개선방안 등으로 분야를 나누어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