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시집 온 이민여성들이 친정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조형)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의 후원을 받아 오는 9월 8일부터 7박 9일의 일정으로 이민여성의 친정방문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2010년 1월 1일 이전 한국에 입국한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으로, 같은 날짜 이후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자다. 지원내역은 선정된 가족구성원의 왕복항공료와 현지관광료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은 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지역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고 베트남어 신청서도 구비돼 있다.
강효정kang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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