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농 행사에 참여한 경희대 학생들이 토종 씨앗 화분을 만들고 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박점옥)이 대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지난달 열린 경희대학교 축제에 참가해 전여농과 언니네텃밭 사업을 홍보한 것. 농업에 생소한 대학생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소중함과 여성농민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전여농에서 나눠주는 토종 씨앗으로 화분을 만들며 토종 씨앗 지키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언니네텃밭 공동체에서 직접 재배한 방울토마토 등도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윤정원 전여농 언니네텃밭 사무장은 “학생들에게 먹을거리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며 “행사를 통해 전여농과 언니네텃밭 사업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효정kang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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