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건립하고 있는 음성 목우촌 계육 가공공장이 현재 90%가량의 공정으로 내년 5월 준공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 하루 6만4천수의 닭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이 공장은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를 감안한 최첨단 위생자동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 가공과정에서 발생하는 식용불가능 부산물(혈액, 닭털 등)을 전량 사료화하는 설비를 갖춤으로써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함은 물론 환경오염을 근원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축협중앙회 충북도지회 관계자는 “목우촌 브랜드로 우리 나라 돼지고기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인 것과 같이 닭고기분야도 복잡한 유통단계를축소하여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목적 하에 건립이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인근에 약 2백여호의 계열농가가 조성되어 농가의안정적 소득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고용기회 확대 및 세수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음성=조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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