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코올 음료시장 급성장

▲일본=일본에서 무알코올 음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기존에는 맥주 맛 음료 한가지밖에 없었으나 지난해 칵테일 맛의 음료와 와인 등 맥주맛 음료 이외의 상품이 시장에 도입돼 30, 40대 여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맥주맛 음료는 30대 여성이 즐겨마시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맥주 구매 비율 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칵테일맛 음료의 경우 40대 여성 구매자 비율이 36.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한국 수출업체도 이 같은 시장 변화를 반영해 수출상품 발굴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북지방 옥수수값 치솟아

▲중국=날씨로 인해 중국 화동지방의 옥수수 품질이 저하되면서 동북지방 옥수수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3월 중순 이후 중국 전역의 옥수수 평균가격은 톤당 2357위안으로 치솟았다. 특히 동북지방 옥수수는 3월 초 톤당 1950위안 수준에서 3월 중순 이후 2240위안으로 높아졌다. 동북지방은 날씨 피해가 없어 사료기업들이 이 지역 옥수수를 대량으로 구매하기 시작했기 때문.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의 옥수수 가격 상승과 사재기 현상으로 사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국제적으로 옥수수공급이 충분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현상에 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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