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아그로푸드페어 2012년 행사가 올해는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열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코리아푸드엑스포2011 기간 중 열린 ‘우먼아그로푸드페어 2011’ 행사. 한여농은 이 행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을 전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오는 5월 8~11일 킨텍스서
농산물가공품 전시는 물론
국수 만들기·요리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눈길’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장정옥)가 오는 5월8일부터 1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푸드엑스포 행사 기간에 진행할 ‘우먼아그로푸드페어 2012’행사를 알차게 준비 중이다. ‘나누어 먹는 음식, 한여농의 어머니 같은 마음,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이란 테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2차례 행사를 치룬 노하우가 가미돼 어느해보다 다채롭고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음식을 함께 나눠 먹어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된다는 의미의 ‘맛있는 나눔’, ‘행복한 세상’슬로건에 걸맞게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으로 내려오는 4가지 국수를 우리 쌀로 만들고,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어보면서 나누어 먹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음식 재료속에 숨겨진 성분을 활용해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음식을 만드는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주여성농업인과 우리나라 여성농업인이 한 팀이 돼 각자 준비한 요리재료로 음식 제한없이 요리를 만드는 요리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이를 위해 한여농은 지난 2일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인력 운영 및 운영계획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심창훈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이 전시됨으로써 여성농업인들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토록 하는 것은 물론 도시 주부들과 여성농업인, 이주여성들을 연결시켜주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문기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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