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삼브랜드 적극 홍보 필요

▲중국=대 중국 인삼 수출 확대를 위해 정관장 등 국내 인삼 브랜드의 더욱 적극적인 중국시장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현재 중국에는 2만 여개의 인삼재배, 가공, 무역과 관련된 기업이 존재하지만 규모가 작고 분산돼 있으며 경쟁력이 약하다. 또한 시장개척 마케팅이 부족해 국내외 유명한 브랜드기업이 형성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베이징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 인삼 브랜드 가운데 경쟁력이 강한 제품을 집중 홍보, 한국 인삼 우수성에 대한 인지도를 확산시킨다면 중국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기농 등 쌀 수출품목 다양화해야

▲홍콩=우리나라 쌀의 홍콩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유기농 쌀 등 수출 품목 다양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홍콩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쌀이 주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쌀을 생산하기 위한 농지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홍콩의 쌀 주요 수입국은 태국, 베트남, 중국 등이며 2011년 기준, 태국산이 전체 수입 쌀의 67.3%를 차지했다.

찰기가 많은 한국 쌀은 홍콩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볶음밥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기존 일본쌀을 구입하던 부유층을 대상으로 일본산 대체품 시장을 개척할 경우 수출 확대가 가능하다. 특히 건강과 안전성에 대한 홍콩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어 일반 쌀, 유기농·기능성 쌀 등 수출 품목을 다양화 한다면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정수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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