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지원센터

폭력피해 이주여성에게 상당과 긴급구조 지원을 수행하는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야간 상담서비스가 강화된다.

여성가족부는 이달부터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인원 및 상담시간을 확충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야간에는 비교적 상담수요가 많은 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를 중심으로 상담원 6명이 격일제로 3명씩 근무하면서 상담을 진행하고, 그 외 언어에 대해서는 해당 상담원의 집이나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해 야간상담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야간상담팀 확대로 3월 1일 부터는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영어), 캄보디아어 또는 러시아어(우즈벡어), 한국어 상담원이 7개 언어로 야간에 직접상담이 가능해져 긴급한 상황에서 이주여성 구조와 관련기관 연계가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는 2006년 11월 중앙센터를 개소한 이래 긴급구조를 통해 경찰·병원 등 유관기관에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정문기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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