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폭력피해 이주여성에게 365일 24시간 상담과 긴급구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1577-1366’의 야간 상담서비스를 이번 달부터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야간에는 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를 중심으로 상담원 6명이 격일제로 3명씩 근무하면서 상담을 진행하고, 그 외 언어는 해당 상담원의 집이나 휴대전화로 착신 전화해 야간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야간상담팀 확대로 이번 달부터는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영어), 캄보디아어 또는 러시아어(우즈벡어), 한국어 상담원이 7개 언어로 야간에 직접상담이 가능해져 긴급한 상황에서 이주여성 구조와 관련기관 연계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는 한국어를 비롯한 11개 모국어로 가정폭력, 성폭력, 일반 생활상담을 하면서 긴급구조를 통해 일시보호나 법원, 경찰, 병원,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에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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