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가 시민단체와 협력해 각계각층 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여성단체 등을 대상으로 ‘2012년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을 2월 6일까지 공모한다.

여성의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가족행복 증진 등 위해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매년 350여 개 단체로부터 사업제안 신청을 받고 있으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100여 개의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의 역량 및 권익 증진, 양성평등문화 확산, 일·가정 양립 및 가족가치확산, 여성이 참여하는 생활속 녹색생활 실천 등 6개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공동협력사업에는 성인지 정책의 지역사회 확산 및 최근 우리사회에서 공론화 되거나 문제가 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여성·시민단체와 협력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과제별로 살펴보면 ‘여성사회참여 확대’과제로는 여성의 사회적 역량강화 사업, 여성 리더십 강화 및 글로벌 역량강화, ‘양성평등문화 조성 및 성인지 정책의 확산’ 과제에는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성인지 정책에 대한 홍보 사업 등이 주요 사업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한 ‘일·가정양립 및 가족가치 확산’ 과제에는 가족의 가치 공감, 한무모, 조손, 미혼모가족 등과 관련 사업이 포함되며 특히 위기청소년 방지를 위한 가족역량 강화 사업도 실시된다.

이와 함께 여성, 청소년 가족 중심이 돼 녹색생활실천운동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여성가족부 단체협력네트워크(www.wngonet.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만 가능하며 신청자격은 비영리민간단체라면 가능하다.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월 19일 오후 2시에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에 관계자는 “이번에 공동협력사업으로 선정된 단체는 여성가족부의 든든한 파트너로 여성의 권익증진 및 복지향상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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