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71억원 투입…5000호 조기 달성 팔걷어

부안군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농가소득 5000만원 이상 5000호 조기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비닐하우스 지원과 특화작목 육성사업 등에 모두 71여억원을 들여 농가 소득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감자, 수박, 달래 등의 작목에 비닐하우스 191동을 설치토록 지원하며 블루베리, 논마늘, 양파, 강낭콩, 고구마, 메밀, 참깨 등 7대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7대 특화작목은 작목별 특성과 재배환경 등 재배기술 교육과 병해충, 수확관리 판매전략 등 철저한 농가교육, 선진농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오는 2012년에도 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과 연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사업대상은 감자, 수박을 재배하려는 생산자조직으로 가공업체, 거점산지유통센터, 학교급식업체와와 계약을 체결, 출하하는 법인화된 조직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