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건강보조식품 수요 증가

▲싱가포르=싱가포르에서 한방 건강보조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허브 및 한방 건강보조식품 매출이 2009년 대비 4% 증가했으며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한약재 등 관련 제품 시장 규모는 2007년에 비해 74% 확대됐다. 이는 싱가포르 대학에서 한방학과를 개설하고 관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광고에 나서면서 싱가포르 젊은 층들의 전통 한방보조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기 때문. 싱가포르와 우리나라는 노령화 현상, 한약에 대한 인식 수준 등이 비슷하고 같은 아시아 문화권이라는 점에서 전통 건강식품시장 진출 시 유리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바이오기술 개발 박차

▲베트남=베트남 정부가 농산물 품종 개량에 나서는 등 바이오 기술 개발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농업 및 농촌개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020년 완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옥수수, 면화, 콩류 등의 작물에 대한 이식연구가 진행중이며 특히 옥수수 유전자 변형 연구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 베트남 현지 코트라 관계자는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기술을 도입하려는 베트남 정부의 의지가 강하지만 전문인력 부족 등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베트남에 노하우를 전수, 양국의 바이오기술 협력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전했다.

국제 경쟁력 갖춘 농기계기업 육성

▲중국=중국 정부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농기계기업을 육성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최근 발표한 ‘농업기계공업발전규획’에 따르면 제12차 5개년 계획(12.5규획)기간 중 농업기계공업생산액 4000억 위안 달성과 함께 연간 매출액 150억 위안 규모의 국제경쟁력을 갖춘 농기계 생산 대기업 5곳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주목할만한 내용으로는 12.5 규획기간 내 농업설비 제조강국 성장, 기술개발, 주요 설비 및 관련 부속품 제조, 장비 공급망 확충, 대규모 농작업설비 기술개발, 농기계산업 선진국 도약 등이 있다. 이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중국의 농기계산업이 집중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기계 수요가 크게 늘고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정수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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