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는 정도 따라 색깔 진해져

“유백색 메밀국수도 진짜 메밀국수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여름철 대표음식 중 하나인 메밀국수의 색상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흑갈색의 메밀국수를 선호하기 때문에 제조업체에선 메밀을 볶아서 진한 색상의 메밀국수를 제조하고 있다는 것. 일반적으로 도정된 메밀을 이용해 볶지 않고 메밀국수를 제조하면 유백색을 띄고 메밀의 함량이 30% 이상이더라도 흑갈색을 띄지는 않는다.
김경욱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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