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서울수산식품전시회

정승 농식품부 차관(사진 오른쪽 두번째)과 관계자들이 참치 시식을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전시회인 2011서울수산식품전시회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안전한 수산물 건강한 식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수산물 전시는 물론  미국을 비롯한 멕시코, 베트남, 칠레 등 세계 10여개국 150개사가 참석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올해 최고의 수산물 브랜드로 선정된 장흥 무산김 등 우수 수산물 브랜드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수산물유통가공협회는 “올해 전시회는 수산식품은 물론 관련 기자재까지 전시 품목의 범위가 다양해졌으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 수출 1억달러 달성을 기념해 김의 날 선포식도 개최됐다.

1953년 일본으로 김 수출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1억5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한 기념으로 기획된 김의 날은 김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인 정월 대보름에 매년 행사를 갖게된다.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은 “김은 다른 수산물과는 달리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서만 생산되는 웰빙 건강식품이다”며 “이러한 장점을 살려 세계시장에서 최고급 브랜드 제품으로 자리매김해 수출을 계속 신장시키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민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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