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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농종묘(대표 김병환)가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고추 주산지 농가들을 대상으로 ‘99 고추 A/S를 실시한다. 이번 고추 주산지 A/S행사는 전국 9개지점 영업부 80여명과 마케팅부 요원 및 육종연구소 연구원 10여명 등 총 90여명이 투입되며 병해충 방제, 생리장해 방제, 추비관리 요령 등이 중점적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영농지도가 특별히 필요한 곳으로 분류된 주산지에서는 ‘고추 평가회 및 세미나’를 단계별로 추가로 개최하여 농가 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흥농종묘는 특히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인력을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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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용 로더를 대당 수백만원씩 높은 가격에 판매해 폭리를 취하고, 농기계 고장이 잦아 교체를 요구해도 무시하는 농기계 판매업체가 있어 농가들이 소송을 제기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축산분뇨처리시설 보조사업으로 이 축산용 로더가선정, 문제가 되는 데다 각 시·군청에 제출된 판매자의 간이세금계산서상에는 농가에게 판매한 액수보다 무려 4백∼5백만원 정도씩 낮게 작성 돼 세금 포탈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98년 4월경부터 99년 6월 현재까지 문제의 농기계 판매업체 광명상사와농기계를 거래한 후 불법, 편법강매,
농기계
양민철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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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공사의 중간보고서에 대한 시설원예 농가 및 관련 단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부 시설원예 단체들은 긴급 모임을 갖고 입장표명이나 성명서를준비하는 등 조직적으로 반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진통이 예고된다. 시설원예 농가 및 단체들은 삼성경제연구소가 제출한 농업기반공사의 조직과 인력·인사제도 개편안 중간보고서에 첨단농업시설사업과 광양유리온실 조직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정부가 시설원예산업을 포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의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시설원예 생산액이 지난 91년 5.8%에서 97년 10%로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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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후 사용가능한 원료’를 퇴비원료로 쓰는 업체는 앞으로 농협중앙회계통구매계약을 체결할 수 없게 된다. 농협중앙회는 폐수처리오니 등 ‘분석후 사용가능한 원료’를 쓰는 업체들이 기존까지 농협에 제품을 납품해왔다는 지적에 따라 농촌진흥청의 원료지정을 받은 업체는 계약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퇴비원료로 사용해도 좋다는 원료지정을 받은업체는 8월31일까지 지정을 반납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농협을 통한퇴비공급은 포기해야 한다. 이같은 농협중앙회의 결정은 퇴비납품계약서상에 ‘퇴비원료로 사용가능한 물질’만 원료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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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를 냉매로 사용하면서도 전자동 운전이 가능한 냉각장치가 개발돼 국내서는 처음으로 충북 진천 홍영산업(대표 이영직·0434) 534-7055)이라는 아이스크림 제조공장에 설치 완료됐다. 기존까지 국내서는 암모니아를 쓸 경우 냉매유량의 자동제어가 힘들고 숙련된 기술인력을 필요로 한다는 이유로 저온부터 고온까지 자동제어가 손쉬운 프레온가스를 주냉매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프레온가스는 환경에 좋지않은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냉동능력에서도 암모니아에 크게 떨어지는 문제를 갖고 있다. 또 이미 선진국에서는 사용규제대상에 포함돼 있어 대체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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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시공 및 농자재 수출에 대한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관리 및 운영체계가 수립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실시공 및 농자재 수출에 많은 업체들이 뛰어들면서일부에서는 국내 업체간 가격덤핑에 따른 수출가격 하락 등 많은 문제점이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민간업체가 수입국의 인맥이나 친분을 통해 수출업무를 주도적으로하다보니 대상국들의 횡포에 피해를 입는 등 수출업무에 차질을 빚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주력시장인 중국의 경우 수출추진이 주로 국내업체와 중국 지자체 공무원들간에 이뤄지는데 이때 중국 관련 공무원들의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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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공동보관창고 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연차적으로 축소된다. 농림부는 올해 보조 40%, 융자 40% 비율로 지원하던 방식을 내년에는 보조를 20%로 축소하고 융자비율을 확대키로 했다. 내후년도인 2001년부터는 정부보조가 완전히 없어지고 순수하게 융자형식으로만 지원된다. 정부의 이같은 지원방식 전환은 농기계보관창고 지원사업이 당초 취지와는 달리 공동목적이 아닌 개인용도로 쓰이거나 정부지원금의 유용 등에 따른 폐해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농기계공동보관창고 지원사업은 시행후 계속해서 말썽을 빚어왔고 올해 들어서도 자금을 유용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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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와 태풍 피해를 입은 시설원예농가들이 농자재를 제때 구입하지 못해하우스 등 시설물 복구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온실내 양액공급기, 환경제어장치, 난방시설 등 값비싼 기자재들이복구비 지원대상에서 제외, 보상을 받을 수 없는 데다 관련기관들의 피해조사가 늦어지면서 파손된 시설물을 그대로 방치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는 등영농포기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이 요구된다. 시설원예농가들은 하우스 비닐, 철골 등 농자재들을 지역 대리점이나 농협에 신청하면 보통 3∼4일정도면 구매할 수 있었으나 요즘에는 7∼10일 정도나 걸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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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대표 윤영호)의 상반기 경영분석은 지난 98년도 10월을 기점으로 최대 주주가 농협으로 변경됐다는 점에서 그 뜻이 매우 크다. 전반적으로 상반기 실적은 작년 IMF 등 최악의 경영상황 속에서도 창사이래 최대의매출액과 순이익을 올린 성과에는 못 미치나 내수경기가 아직도 침체된 상황에서 예상 목표치를 초과하는 경영성과를 올린 것은 다행한 일이다. 경영개선을 위한 전 부문의 지속적 노력이 작용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남해화학의 각종 비료와 화학제품의 전체 판매량은 1백35만톤으로 전년동기 1백21만톤과 비교할 때 11%, 목표량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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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화장미를 재배하는 농가들은 앞으로 삽목묘 보다는 ‘찔레원예1호’를대목으로 하는 접삽묘를 사용해야 수익을 더욱 올릴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찔레원예1호’를 대목으로 이용한 접삽묘가삽목묘 보다 년간 절화수량이 15%증가하고 절화장과 절화경경은 큰 차이가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장미 재배농가들은 주로 삽목묘를 사용하고 있는데 묘가 조기에 노화하여 생산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접삽묘는 뿌리가 없는 대목에 잎이 달린 접수를 접목하여 발근과 활착을동시에 시키는 것으로, 삽목과 접목을 함께하는 방법으로 접목후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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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러, 래핑기, 레이키 등 조사료결속장비의 국산화가 빠르게 진척되고있어 가격인하효과는 물론 관련산업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존까지 주로 수입에 의존해오던 결속장비들이 몇몇중소기업들에 의해 국산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 소재 삼력기계의 원형베일러 국산화 성공이 대표적인 예. 삼력은서울대와 공동으로 산업자원부 공업기반자금을 재원으로 한 연구프로젝트를맡아 원형베일러 국산화에 성공, 곧 출시할 계획에 있다. 원형베일러 국산화 성공은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1백% 수입에 의존하던 베일러 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일
농산업정책
이평진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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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PG를 이용한 농기계·농자재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LPG에도 면세가 적용, 농가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 데다 기후협약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8월1일 현재 LPG 소비자가격이 과세 kg당 6백13원이나 면세를 적용하면 5백17원으로 96원정도혜택을 볼수 있다. 여기에 엘지칼텍스 등 LPG 공급업체들이 신규사업 개발차원에서 농업분야 진출을 긍정정으로 검토하고 있는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움직임에 편승해 정부도 대체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주 원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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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기계 및 농자재업계에 소사장제와 비슷한 경영시스템을 도입하는사례가 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같은 추세는 IMF를 겪으면서 자사 경영에 일정부분 한계를 느낀 대표이사가 경영권을 임직원들에게 분리, 경영분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 이를통해 대표이사의 독단적인 운영을 막을 수 있고 소수 자본을 투자한 임직원들이 회사경영 및 운영에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있다. 또 각 지역별 책임제 영업방식으로 실적에 따른 수익 배당이 되기 때문에실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및 영업전략이 추진되기도 한다. 현재 예초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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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7월초 농기계사업 규제를 대폭 개선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시행에 들어갔으나 정작 농기계 업계는 관련 내용을 잘 몰라 혼선이 야기되고있다. 특히 신규로 농기계산업에 진출하는 업체들은 농업기계화촉진법의 내용을이해하지 못하는데다 변경된 사실을 미처 확인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달 초 정부지원대상 농기계로 진입할 때 모든 기종을 형식검사받도록 하던 기존 방식을 변경, 안전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기종(17개기종)만 형식검사를 받고 기타기종은 검정(46개 기종)으로 대체하거나 자유화 기종(99개)으로 분류하는 내용의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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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포도, 참외, 수박, 감귤재배농가의 수확과 운반작업의 불편을 덜수 있는 전동차가 개발돼 화제다. 인천시 신명정공(대표 이일영)의 ‘운반용 전동차’가 그것으로 수확작업시 사람의 힘으로 손수레를 끌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던 신개발품이다. 이운반용 전동차는 충전용 배터리를 달아 움질일 수 있게 제작됐는데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만 잡아주면 전혀 힘을 쓰지 않고 농산물을 운반할 수 있다. ‘왜 이렇게 쉽고 간단한 기계가 여태 개발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들 정도로 원리와 구조는 단순하다. 정지와 운전은 버튼을 누르거나 떼면서 쉽게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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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되고 있는 4종 복합비료와 미량요소 복합비료의 효능에 대해 많은 농민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과학적인 입증이 어려워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또 등록도 되지 않은 제품들도 상당량 유통되고 있어 농민들의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이들 비종중 목초액이나 키토산, 아미노산 등으로 표기돼 판매되는제품들이 많아 농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생산업체들이 비료등록은 미량요소 복비로 하고 상품표기와 판매는 키토산이나 목초액으로 하는 것이다. 즉 목초액이나 키토산 자체는 판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산업체는 키토산이나 목초액에 미량
비료ㆍ농약
이평진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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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최근 잇따른 농약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앞으로 모든 농약 포장지 이면에 ‘농약’표시를 크게 하고 누구나 농약을 쉽게 구분할 수있도록 우선 개선이 가능한 분·입제에 색소를 첨가하도록 했다. 이같는 조치는 고령노인들이 농약을 밀가루로 오인해 음독사고를 일으키는 사례가 빈발하는데 따른 것으로 농약에 색소를 첨가하면 반죽과정에서색깔이 빨갛거나 파랗게 변하도록 한 것이다. 구체적 시행시기는 분제농약의 경우 원제를 기준으로 고독성 등 독성이강한 농약부터 우선 실시하고 저독성 분제농약은 기술적 검토를 거켜 점차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비료ㆍ농약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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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를 발생시키는 독소의 양은 아주 소량이기 때문에 미량요소 비료는그것이 꼭 필요하다고 인정되지 않는 한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작물은 살균제로써 일상적으로 시용되는 동염과 같은 물질에 의해 또는미량요소의 불필요한 살포 또는 도시 폐기물이나 하수처리물 등에 의해 장해를 받는 경우가 았다. 또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토양중 가용체 원소의 고농도에 의한 작물피해도 있다. 예를 들어 망간의 독성은 산성토양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때로는 칼슘부족 혹은 강산성 토양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 석회시용으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비료ㆍ농약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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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작업을 편하게 하거나 농산물 운반을 목적으로 한 제품들이 속속선보여 농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종의 운반차라 할 수 있는 이들 기계는 기존의 농용운반차와는 다르게 대부분 배터리로 작동되며 노지보다는 하우스내 작업을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또 적재용량이 상대적으로 작고 본체 크기도 작은 것이 특징이다. 인천 소재 신명정공은 한번 충전으로 5시간 운전이 가능한 운반차 4종을개발했다. 기종별로 폭이 40cm, 60cm, 75cm, 90cm로 다양해 하우스내 작업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60만
농산업정책
이평진 기자
1999.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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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중심의 현행 작부체제는 국가의 경지이용과 안정적 농업경영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경지이용을 수요가 큰 식량작물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경제작물 위주의 작부체계 도입은 농업인들의 자율과 지방정부에 맡기고 식량생산 및 환경보전형 작부체계는 환경직불제 등 합당한 보상책을 통해 국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채제천 단국대 교수는 지난 10일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 강당에서 열린‘환경친화형 농경지 고도이용기술’심포지엄에서 ‘우리나라 작부체계의변천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12.01.31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