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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일본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내 우리나라 꽁치어선의 조업허가 유보조치를 철회하지 않는 것에 맞서 정부 및 민간차원의 한·일어업협력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해수부는 지난 26일 이노마타 히로시 주한일본공사를 해수부로 불러 일본의 일방적인 조업허가 유보조치를 강력히 항의했다. 박덕배 어업자원국장은 “일본의 이번 조치는 명백한 한·일어업협정 위반행위”라며 “일본이 유보조치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양국간 어업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국장은 다음달 2일 런던에서 개막하는 제53차 국제포경위원회(IWC)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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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업계가 90년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6000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고통분담에 발벗고 나섰다. 농약공업협회에 따르면 농약 제조회사들이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업인과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총 9개회사가 5980만원의 성금을 모아 각 언론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업체별 모금내역을 보면 △(주)경농 1160만원 △동부한농화학(주) 1000만원 △한국삼공·서한화학(주) 1000만원 △(주)영일케미컬 620만원 △ 신젠타 코리아(주) 600만원 △(주)미성 500만원 △성보화학(주) 500만원
비료ㆍ농약
정문기 기자
2001.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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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장마권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24∼26일 남부지방 곳곳에 집중호우가 내려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다. 농진청이 제공한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해 알아본다.▲벼농사=침수가 우려되는 논과 무너질 우려가 있는 논두렁은 물꼬를 낮게 조정해 물빠짐이 잘되도록 해주고 물에 잠긴 벼는 가능한 빨리 벼잎의 끝만이라도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물을 빼주어야 한다. 이때 벼잎과 줄기에 묻어 있는 오물과 흙앙금을 씻어 주고 물이 빠진 후에는 새물로 갈아줘 뿌리의 활력을 높여주고 도열병 등 방제약제를 뿌려준다.▲밭작물=배수로를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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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 배정 미정농림부가 중고농기계 상설 전시판매장 사업을 위해 건축비의 일부를 내년 정부 예산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세웠으나 기획예산처가 예산 배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어 중고농기계 유통 활성화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농림부는 중고농기계 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협을 비롯한 민간인 사업자가 중고농기계 상설 전시 판매장을 신설할 경우 건축비의 일부를 내년 정부 예산에서 보조하는 방안을 세웠다. 농림부는 전국 20개소에 전시판매장을 설치할 계획인데 농협의 경우 전국 각지에 7개의 매장을 설립키로 했으며 1개소마다 200평 규모의 전시장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1.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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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자재의 규격 및 호환성 결여, 부실한 사후관리가 수출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현재 농자재 생산업체들은 내수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에 주력, 일본, 중국, 동남아 국가에서 나름대로 호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수출된 농자재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수입국 제품과 규격이 틀려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로 인해 추가 주문이 사실상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수출 후 수입국가 구매 농민들의 A/S 요청시 과대한 출장비를 요구하는 등의 부실한 A/S도 수출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농자재업체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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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조합은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일본농기계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일본시장 개척단은 국내 농기계업체 20여개사 정도로 구성되며 일본측에서는 40명 내외의 농기계 판매상이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일본 농기계 판매상들은 트랙터 등 대형기종은 물론 각종 작업기, 부품류의 상담도 원할 정도로 한국산 농기계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 일본이 향후 농기계 수출 유망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동경에서 열리게 되며 한국 업체와 일본 판매상이 각각 개별적으로 상담을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1.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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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농업직불제 신청결과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올해 농림부의 주요 정책사업의 하나인 논농업직불제가 정상 궤도에 안착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다. 농림부가 지난 3월말까지 농업인들로부터 직불제 신청을 받아 1차로 대상을 선정한 결과, 당초 기대이상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신청농지가 906천ha(진흥지역 609, 비진흥지역 279)로 전체 논면적 1,149천ha의 79%, 대상 농업인은 1,035천호로 전체 쌀 농가 1,064천호의 97%, 그리고 선정금액은 1,953억원으로 예산(2,073억원)대비 약 94%로 각각 나타나 이를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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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의 도덕으로는 전통적으로 부모에 대한 효가 첫째로 꼽힌다. 효를 백가지 행실의 근본이라고 한다.(孝百行之源)최근에는 부모의 하늘 같은 은혜를 모르는 패륜의 젊은이들이 많은데 이것은 가정교육이 땅에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가정교육은 교육의 뿌리인데 돈벌이에 바빠서 가정교육은 돌볼 겨를이 없는 세상이 되었다. 그래도 농촌에는 아직 효의 뿌리가 남았지만 도시에는 말이 아니다.1956년에 내가 덴마크에 갔을 때에 한국인의 효에 대하여 강연하였는데 내 강연을 듣는 학생들이 숙연하였고 통역을 하던 교사는 “우리는 짐승이다”라고 소리를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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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장에 윤익로 예산능금조합장 선출 사과·배·감귤 등 8개 과수조합들은 지난 22일 서울 장충동 소피텔 엠배서더 호텔에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제주감귤, 경북능금, 충북사과, 예산능금, 홍성능금, 천안배, 서산원예, 공주과수 등 8개 조합으로 구성된 과수농협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과수농민의 실익증진과 경쟁력 강화 및 과수농협 상호협력 증진으로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연합회를 만들게 됐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약 13억의 출자금을 조성키로 하고 설립된 과수연합회는 7월말까지 농림부 인가신청, 사무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11.11.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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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뒷걸음...'빛바랜' 통합 - ‘고강도’ 개혁 다시 시작을농협중앙회가 7월 1일자로 통합 1주년을 맞았다. 농협은 통합 1주년을 맞아 강력한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조합원 실익 증대와 회원조합 건전 육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농민들과 전문가들은 이런 농협 개혁이 미흡하다고 평가하고 향후 농민조합원 중심의 진정한 협동조합으로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전국농민단체협의회 김인식 사무총장은 “3개의 중앙회만 통합됐을 뿐, 소프트웨어는 전혀 고쳐진 게 없다”며 “조합원들의 요구에 따른 개혁을 이루지 못하면 또다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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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이 주인' 말뿐...달라진 게 없다중앙 조직 및 사업을 슬림화하고 일선조합의 경제사업을 활성화해 농민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돌리자는 취지로 농·축·인삼협중앙회를 통합한지 1년이 됐다.중앙회 통합 1년. 잃은 것은 무엇이고 얻은 것은 무엇인지, 또 잘못됐다면 어떤 것을 고쳐야 하는지 점검해볼 시점이다.농업경제 -----------기존 9개부서에서 7개부서로 줄였다. 또한 각 경제사업장도 농축산물공판장을 단일 사내분사제로 통합운영하고 있고, 종합유통센터는 농협유통으로 합쳤다. 하나로클럽은 종합유통센터의 직영사업장으로 전환하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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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이면 농가부채특별법 관련 대상자 신청마감이 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농민들이 싸워서 얻은 것이기에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그러나 정부에서 발표한 부채특별법에 해당되지 않는 자금이 있다. 바로 농협중앙회에서 대출한 농기업 경영자금이다. 분명 정부의 정책자금임에도 불구하고 제외돼 이제 상환을 앞둔 농민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이 자금은 1인당 2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 5%로 2년 후 전액 상환해야 하는 자금이다. 최악의 농촌경제와 가뭄으로 농촌현실은 현상유지도 어렵다. 이런 상황에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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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주 (주)화인코리아 대표이사중국산 오리고기에서 가금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지난 4일부터 중국산 가금육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중국산 가금육은 올해 5월까지 5000여톤이 수입돼 수입오리시장의 80% 이상을 점유, 국내 오리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쳐 왔다.이런 가운데 내려진 중국산 가금육의 금수 조치를 우리는 국내 오리산업 회생의 돌파구로 삼고 국제경쟁력을 키우는데 매진해야 할 것이다. 오리고기가 건강식으로 인식되면서 사육도 계속 증가하고 바베큐, 오리로스, 오리주물럭, 오리구이 등의 다양한 요리가 개발되면서 소비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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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학 양구축협 조합장사람은 올 때와 갈 때를 알아야 한다.최근 강원도내 일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새 인물에 의한 새로운 지방경영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스스로 용퇴를 결심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협동조합의 조합장들도 적당한 시기가 되면 후진양성과 조합경영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스스로 용퇴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가끔 회의석상에서 5~6선의 경력을 자랑하는 조합장들이 있는데 이는 본인의 욕심만 채우는 것이며 조합으로서는 불행한 것이다. 사회환경과 경제여건의 변화주기에 맞게 경영자도 빠른 세대교체가 필요하다.인간이 배워서
농업마당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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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와 생우시장의 완전개방을 원년을 맞은 한우산업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든 한우의 혈통관리와 번식우의 육종가 평가체계 구축, 생산·도축·가공·판매단계의 품질고급화와 안전성 및 위생관리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게 제기됐다. 이같은 사실은 농식품신유통연구회 주관으로 지난 22일 충북 단양 소백산관광목장에서 ‘한우고기의 품질적 특성과 시장차별화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제22차 신유통토론회에서 제시됐다.이문연 한국종축개량협회 사무국장은 이날 ‘한우의 품질차별화를 위한 품종개량방안’이란 주제발표에서 “한우개량 정도는 일본에 비해
한우
한국농어민신문
2001.06.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