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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발된 품종 2백50여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품종전시회가 최초로 열렸다. 농림부 국립종자관리소(소장 김달중)가 지난달 26일 수원시 망포동 재배시험 포장에서 ‘제3회 우량품종 경연대회 및 제1회 우리품종 전시회’를 개최한 것. 지난 98년부터 무, 배추 등 채소작물을 대상으로 민간업계의 우수한 신품종 육성을 장려,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의 ‘우량품종 경연대회’는 종자회사에서 출품한 품종을 국립종자검사소 시험포장에서 직접 재배하여 수확기에 품질, 수량성 등을 심사하는 행사로 올해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0.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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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황성배추’는 동부한농화학이 내년도에 시판 예정인 품종이다. 이번 우량품종경연대회에서 최고의 품종으로 선정된 ‘황성배추’는 영양가가 높고 가을추위에 강해 김장김치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배가 쉬운 것은 물론 추위에도 비교적 강한 만생종으로 지난 1996년 조합을 선발,97∼99년 농가실증시험을 거쳐 올해 품종등록이 됐다. 황성배추를 개발, 출품한 동부한농화학의 장창순 책임연구원은 “맛과 영양가는 물론 외관도 우수하여 상품성이 높고 중륵이 얇은 상품성 최고의 배추”라며 “수분이 적어 김치를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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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업이 21세기 선진농업을 실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번 제3회 우량품종 경연대회와 제1회 우리품종 전시회를 성공리에 마친 김달중 국립종자관리소장의 포부다.김 소장은 “우리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21세기 과학농업·선진농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신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의 노력과 육종가 여러분의 땀과 힘이 모아질 때 머지않아 우리는 종자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를 위해 김 소장은 이달 중순경에 각 품목별 육종전문가를 발굴, 정보교
비료ㆍ농약
한국농어민신문
2000.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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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인 우량품종 경연대회의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경재 교수는 “날로 국내 품종개발 기술이 발전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23명의 각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내병성, 균일성 등 포장 생육적 특성과 수량성, 생리장해 등 수확물 특성 검사를 실시하고 심사등급을 5등급으로 나눴다. 또한 공시품종별 최종득점은 심사위원별 심사성적을 합계하여 총 심사위원수로 나눈 점수를 품종별 심사점수로 하여 소수점 3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산출했다.김 위원장은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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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선진농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농지는 좁으나 우수한 인적자원이 풍부한 우리의 농정여건을 최대한 살려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농업의 활로를 열어가야 합니다.이를 위해서는 우리 농업에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한 농업의 과학화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며 이는 곧 우수한 신품종 종자개발로 귀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정부는 국민의 정부 제1기의 농정추진 실적과 성과를 평가하고 제2기의 발전적인 농업-농촌 정책 수립을 위해 ‘21세기 농업-농촌 정책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21세기 농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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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말까지 채소종자 수출액이 1천3백75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가량 신장됐다. 반면 수량은 40%가량 줄어들어 전반적으로 수출종자의 고급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종자협회 9월 채소종자 수출실적에 따르면 무가 3백95만달러로 가장 많이 수출됐고 고추 3백61만달러, 배추 2백23만달러, 양배추 1백33만달러 등의 순으로 총 1천3백75만달러 가량이 수출돼 지난해 9월까지 수출액 1천2백50만달러에 비해 10% 가량 늘었다. 특히 수출물량은 줄었지만 수출액은 늘은 것으로 나타나 결과적으로 고급종자의 수출
비료ㆍ농약
정문기 기자
200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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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농기계 전문가들이 농기계 부품 표준화사업이 단기적으로는 비용절감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농기계 산업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고된다. 이들 전문가들은 규격 표준화로 선정된 부품은 더 이상의 기술개발이나 성능 향상을 위한 설계변경 등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따라서 이들은 표준화 품목 축소나 선정시 향후 관련분야 기술개발 척도 등 타당성이 충분히 고려해 표준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농기계 관련 한 전문가는 “규격 표준화는 업체의 기술수준이 떨어져 어느정도 기술을 끌어올릴 필요성이 있을 때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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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료인 LPG를 이용한 난방기를 구입하려는 농민들이 늘고 있으나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이 대부분 일반 산업용이어서 농업 전용제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LPG난방을 선호하는 시설농업과 축산업 농민들이 크게 늘고 있으나 농업전용 제품이 극히 적어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현재 농업분야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이 대부분 산업용으로 농작물 영향평가 등이 무시된채 생산되고 있어 자칫 영농피해도 우려된다.LPG난방기는 경유를 사용하는 것 보다 30%이상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기후협약과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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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카보텍-충남대 황용수 교수 저장 연장장치 '에틸렌 스톱' 개발 - 농산물 부패방지 억제 '탁월'벤처기업인 (주)카보텍(대표 임재선)은 충남대 원예학과 황용수 교수와 함께 과일 등 농산물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저장기간을 2∼3배 연장시킬 수 있는 장치인 ‘에틸렌 스톱’을 개발했다.에틸렌 스톱은 농산물을 수확한 후 노화와 병원균의 침투를 도와 품질을 저하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하는 에틸렌 가스의 발생을 억제하고 제거하는 기술을 이용한 것으로 기존 저온저장창고에 장착하는 장치이다. 황용수 교수가 에틸렌 스톱으로 시험저장한 결과 배의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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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내년 신규예산 추진앞으로 농약, 비료, 플라스틱 기자재 등의 안전 및 유해성 평가가 강화될 것으로 보여 관련업계가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화학 및 생물산업제품의 안전 및 유해성 평가를 강화키 위해 내년도에 신규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평가방법도 개발, 관련기업 및 시험검사기관에 보급키로 했다. 앞으로 기술표준원에서 수행할 안전유해성 평가사업은 △화학, 생물산업제품의 안전검사 기준 정비 및 기준제정을 위한 연구개발 △평가기관에 세계수준의 규격보급과 평가기술지원 △안전유해관련 국내외의 관련정보 D/B화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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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원예연구소가 절화류 중 장미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국화 4개종을 개발했다.이번에 발표된 원교B1-63 국화는 꽃이 많이 달리는 소형 다화성 황색 소국이고 원교B1-65는 무측지성 황색 대국으로 곁봉오리를 제거 작업을 생략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원교B1-70은 흰녹병에 강하고 화색 및 화형이 우수한 백색 만생 소국이며 원교B1-71도 흰녹병에 대한 저항성이 높고 화형이 안정된 분홍색 소국이다. 한편 원예연구소는 이번 4개종의 국화개발과 함께 지난 25일 원예연구소 강당에서 화훼재배 농민, 종묘회사, 소비자 등이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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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업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농업기계화연구소가 정원 조정을 소장이 직접 정하는 등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19일 올해부터 10개 기관에서 시행, 운영중인 ‘책임운영기관제’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쪽으로 운영지침을 마련해 곧 시행에 들어가고 예산 이월 등 법률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내년초 임시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6급이하의 실무인력에 대해 행자부는 총 정원만 정하고 계급별 정원과 별정직, 일반직 등 공무원 종류간 정원 조정은 소장이 정하게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0.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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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농기계 회사인 구보다사의 신제품 트랙터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예고된 가운데 일본산 중고 농기계도 국내에 진출할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일본산 신제품 트랙터와 함께 중고농기계가 국내에서 판매될 경우 국내 농기계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 국내 농기계업체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질 전망이다. 일본 농기계시장에 정통한 국내 한 전문가는 “중고농기계를 취급하는 일본업체들이 한국 중고농기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며 “지금이라도 곧 한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일본 농기계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0.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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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화연구소가 건조속도가 기존 순환식 건조기보다 2배 가량 빨라 1일 건조능력이 1백톤인 ‘연속식 곡물건조기’를 개발했다.이 연속식건조기의 구조는 저장실, 건조실, 냉각실, 흡입덕트, 배기덕트, 가열부, 배풍팬 등으로 구성돼 있고 곡물이 위에서 지그재그로 떨어지면서 건조실의 송풍탑을 통과하는 열풍공기에 의해 건조되는 혼합류형이다.또한 배기덕트부 바닥면의 쭉정이, 지푸라기 등 이물질의 제거가 용이하도록 이물질 제거장치도 설치됐다. 이외에도 풍향조절이 가능해 보리, 밀, 옥수수 등도 건조가 가능하다.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2000.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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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체에너지 관련 특허출원 건수가 작년대비 4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에 따르면 무공해 대체에너지 관련출원이 지난 96년 25건, 97년 32건, 98년 40건, 99년 49건 등으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30건에 달해 작년 동기대비 40%가량 늘어나 전반적으로 큰폭의 증가가 예상된다.출원분야도 기존에는 태양열, 압축천연가스, 소형풍력발전기 등의 기술이 주종을 이뤘으나 올해는 원자력 폐기물, 수소원료, 조력발전 시스템 등 다양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이러한 관련출원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0.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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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상토의 기본품질 검증 및 분석방법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업계, 학계, 농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세미나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가칭 상토협의회 추진의는 지난 17일 유성관광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매년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상토시장의 방향과 올바른 유통체계 확립, 품질을 향상시키기 의한 구체적인 협의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현재의 협의회를 산·학·관·연이 참여한 협의체로 발전시키자는 의견을 모으고 타 상토업체들의 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참석자들은 국내와 같이 집약농업 국가에서는 상토시장의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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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규산질 비료의 경우 제품원료 사용형태에 따라 분상, 사상, 입상으로 구분된다. 또한 포름요소복합비료에 함유되는 주성분에 기존 수용성가리뿐만 아니라 구용성가리를 추가하고 유기물을 보증할 경우 유기물 10%이상을 보증할 수 있도록 공정규격이 변경된다.비료공정규격심의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일부 비료의 공정규격을 변경했다. 심의회는 규산질 비료를 분상, 사상, 입상으로 구분하고 분사, 사상에 대한 분말도는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또한 제4종 복합비료 중 화초용비료의 공정규격을 질소전량, 수용성 인산 또는 수용성가리 중
비료ㆍ농약
한국농어민신문
2000.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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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별 마케팅전략 수립도11월부터 시작되는 고추판매 시즌을 앞두고 각 종자업계들이 신품종을 선보이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특히 올해 고추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농우바이오는 내년에도 이를 지켜나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중이고 흥농종묘, 동부한농종묘, 노바티스종묘 등 경쟁업체들은 올해보다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농우바이오는 꾸준히 농민들의 호응과 인기를 끌고 있는 ‘마니따’품종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숙기가 빠르고 조생종인 품질계의 ‘한반도’를 개발
비료ㆍ농약
정문기 기자
2000.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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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이념이 ‘덕’ ‘나의집’인 주식회사 신흥은 송교섭 사장 이하 임직원들 모두가 한가족이다. 그만큼 회사를 사랑하고 전 임직원이 고락을 함께 해 왔기 때문이다.1974년 창립된 신흥은 지난 26년간 꾸준한 연구 개발과 품질제일주의를 선언하며 국내 건조기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건조기 종합메이커로 성장했다.송교섭 사장은 “신흥이 지금의 위치에 서 있는 원동력은 기존 제품에 만족하지 않고 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신흥의 제품은 ‘EM마크’를 획득했고, 지난해에는 ISO9002 품질인증도
농산업정책
이병성 기자
2000.10.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