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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지역에 집중되는 홍수피해가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파주, 연천, 동두천 등은 8백mm 이상의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저수지가 터져 농지유실과 가옥침수는 물론 수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피해를 입고 있다. 이같은 피해는 집중폭우에 직접적인 원인이 있지만 도시화에 의한 무분별한 농지감소도 큰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즉 농지는 빗물흡수 등으로 홍수방지 역할에 큰 역할을 하지만 도시화가진행될수록 주택과 도로건설 등으로 집중호우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것.농지의 저수역할과 빗물흡수 기능이 감소한 점도 피해증가의 원인이
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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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경기도 파주·연천·양주·포천지역과강원도 철원·화천·인제·춘천·영구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한 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들의 지원이 속속 답지하고 있다. 이들 기관 및 단체들은 각각 긴급 수해대책반을 구성하고 비상근무체제로돌입하는 한편 생수, 음식물 등 당장 필요한 생필품을 우선 지원하고 수해복구 지원대책은 각 단체들의 전문성을 살려 다양하게 추진키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농약대, 대파대 등 조기 지원▲농림부=단체들의 지원과 농산물 수급대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농림부는이미 지난 6월에 올 재해복구비용산정기준단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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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북부지방의 집중호우로 농작물의 침관수 및 유실,매몰 등의 피해가 발생, 풍년을 기대하던 농업인들의 희망이 산산조각 무너졌다. 예년보다 많은 병해충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업인들은 업친데겹친격으로 이번 집중호우와 태풍 7호 ‘올???상륙으로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잃어버려 망연자실하고 있다. 올바른 관리 및 대책을 통해 피해를최소화시키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제시한 농작물 관리요령을 소개한다.△무너질 우려가 있는 논두렁이나 제방은 미리 보수하고 물막이 시설을 정비해야 한다.△침관수된 논은 물을 가능한 빨리 빼줘
정책
정문기 기자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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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논, 밭, 축사가 있던 자리인데….”적갈색 수마가 무섭게 소용돌이치고 간 황량한 자갈밭에 김영복씨(36·연천군 전곡면 고능리)는 말을 잇지못하고 넋을 잃고 쭈그려 앉아 있다. 돼지 1천두 규모의 축사 5동에다 지난해 일군 논·밭까지 모두 잃은 김씨는 “살아보겠다고 3년동안 일만 했는데. 이제 더 잃을 것도 없고, 다시 일어설 기운도 없다”며 체념한 표정이다. 김씨는 지난 96년 홍수에 전재산을 잃었었지만 정부지원자금과 주위의도움을 받으며 재활의지를 다지던 터였다. 이처럼 홍수로 인한 농가피해는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농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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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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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지역에서 돼지콜레라가 다시 발생했다. 농림부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용인시 포곡면 신원2리 김용기씨 농장의1천13두 돼지중 새끼돼지 1백30마리에서 돼지콜레라가 발생했으며 이중 50두가 폐사했음을 최종 확인했다고 3일 발표했다. 발생농장에 대한 진단은 지난달 20일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 돼지콜레라 의심질병 발생이 신고되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현장조사와 실험실정밀진단 등을 통한 종합검사를 실시, 2일 최종 확인됐다. 발병농장은 지난 3월초 돼지콜레라가 발생했던 농장과 인접한 곳으로, 발생원인은 예방접종시 일부 어미돼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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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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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축발기금 취급기관을 축협외에 농협 등으로 확대키로 했다는방침이 발표되자 축협중앙회에서는 숨은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의눈초리. 축협 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축발기금 취급기관을 다양화한다는 데는기본적으로 찬동하지만 농·축협 중앙회 통합을 둘러싸고 첨예한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과 연계된 것이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입장. 이에 대해 농림부 관계자는 “발표시점상 오해를 살 수는 있겠지만 이번조치는 기획예산처가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하는 기금관리제도 개선에 따른것으로 특정 의도는 없다”고 일축.입력일자:9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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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 관련 7개 단체 모임인 (가칭)한국시설원예단체연합회가 최근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시설 관련단체들의 연합 움직임이 조만간 가시화 될 듯. 한국시설원예단체연합회에 가입한 7개 단체는 지난달 15일에 모임을 갖고올해 안에 연합회를 발족한다는데 의견일치를 보고 오는 10일 세부적인 협의에 들어가기로 한 것. 특히 기존 단체이외에 시설원예 관련 학회나 연구계 등도 연합회에 참여토록 해 매머드급 연합회를 발족하기로 의견을 모으기도.입력일자:99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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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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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임협중앙회가 협동조합구조개혁 차원에서 내년까지 일부 회원조합을 통폐합하겠다는 업무추진계획을 발표, 회원조합들이 발끈. 임협중앙회는 현재 총 1백44개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업무, 경영상태 등을종합적으로 평가, 2000년까지 5개 정도 줄인 1백39개로 통폐합을 실시하겠다고 발표. 중앙회 관계자는 회원조합원이 적거나 농축협과 중복사업이 많아 상대적으로 독립성이 떨어지는 조합, 그리고 고정투자비율에 비해 생산성이 없는조합을 상대로 통폐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언. 전남지역 K조합 조합장은 이에 대해 “중앙회의 처사는 정부나 협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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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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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공개한 불량비료 생산업체중에는 올 상반기에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던 업체가 또 다시 적발돼 단속의 허점을 여실히 드러냈는데. 특히 재적발된 업체는 ‘전원유비산업’과 ‘희망농원복지협동회’라는똑같은 상호로 영업을 계속해왔던 것으로 드러나 시급한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 농업자원과 한 관계자는 “매번 이같은 문제를 두고 고민하지만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업체들을 잡기는 솔직히 어렵다”고 토로.입력일자:99년 8월 2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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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돼지콜레라 예방약 부족사태가 빚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접종대상 전두수에 대한 백신공급이 가능토록 예방약을 추가 지원한다. 농림부는 그동안 99년 전체 접종대상 두수 2천8백32만2천두의 58%인 1천6백50만두분만 예방약을 지원해 왔다. 농림부는 그러나 지속적인 박멸대책 추진으로 농가의 예방접종이 대폭 확대돼 하반기경 정부지원 예방약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접종 1백% 달성을 위해 위해 나머지 1천1백82만2천두분의 예방약을 7월중 추가지원키로 했다. 추가지원에 소요되는 비용은 국비 7억4천5백만원, 지방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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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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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현재 임업정책자금 융자지원 실적이 16%로 저조, 당초 산림청이 발표한 융자절차 간소화 및 홍보 강화를 통한 이용자 편의제공이 제대로실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임협중앙회에 따르면 임업정책자금 총 1천5백79억5천4백만원중 7월 현재융자실적은 2백57억4천9백만원으로 16%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림용묘목·조경수·분재소재생산, 임산물생산·이용·가공, 산촌종합개발, 임업기계화 등에 지원되는 농특회계융자금의 경우 총 8백18억4천6백만원 지원계획에 지원실적이 1백11억9천3백만원으로 13%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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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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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발전기금 취급기관이 축협 이외에 농협 등으로 확대된다. 농림부는 그동안 기타기금(민간기금)으로 분류해 축협중앙회에서 관리·운영해 오던 축발기금을 공공기금으로 전환, 기금관리기관을 농림부장관으로 변경하고,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취급기관을 축협 이외에 농협등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축산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또한 농림부는 그동안 축산물 수입이익금에 주로 의존해 오던 기금이 앞으로 축산물 수입 완전개방으로 2001년부터는 재원의 고갈이 예상됨에 따라축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농안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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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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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은 새로운 품종을 개발·육성할 경우 이에대한 권리를 가입 국가 이용자들이 통일된 기본 원칙에 따라 보호해주는 제도. 현재 일본중국 등 44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 신품종 개발이 취약한 국내 종자산업을 고려할 때 보호에 따라 누려야 할권리보다는 부담해야 할 의무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 UPOV가입을 외면하고 있을 수 없는 처지다. 종자에 대한 국경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입을 계속 미룰 경우 국내종자에 대한 국제적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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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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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최근 계속 하락하고 있는 채소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달29일 차관보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채소가격안정대책을 강도높게 추진키로 했다. ▶관련기사 6면 농림부는 지난달 22일부터 농협이 자체수매를 실시하고 있는 데도 가격이회복되지 않고있는 고랭지배추에 대해서는 농협의 자체수매와 병행하여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kg당 1백원씩 모두 2만톤을 수매키로 했다. 수매는 출하조절기획단에 참여하고 계약재배를 한 농가의 보유 물량 중 상품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농림부는 이와함께 농안기금 1천1백60억원을 투입, 산지가공공장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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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큰 폭으로 인상되는 의료보험료로 농어민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더구나 오는 2일 개회하는 국회에 의료보험 통합 연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법 개정안’이 제출돼 만약, 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오는2002년 완전 통합 예정이었던 의료보험제도가 2년 이상 유보될 전망이다.오래동안 골치거리로 작용했던 의료보험제도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농어민의 또다른 부담으로 작용될 우려가 높다.본보는 지역의료보험의 총체적 문제점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알아본다.지난해 월평균 2만5천5백91원이던 보험료가 불과 5개월만에 3만1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2.01.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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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택순(43) 한국농업경영인보령시연합회장은 지난 20일 본사 제4대 명예편집국장에 위촉, 기사마감과 기사 벨류 결정, 편집, 필름 제작 등 신문 제작의 전 과정에 참관하고, 주요 기사와 농정현안 등을 협의했다. 충남 보령시 남포동 달산리에서 한우 1백50여두와 논농사 1만5천여평을짓고 있는 최 회장은 “한국농어민신문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를 달리고있다고 자부한다”라며 “각 품목별 전망과 가격정보에 중점을 둬 좀 더 앞서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명예편집국장이라는 제도를 통해 처음으로 신문 편집과 관련한 업무를 맡았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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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통합협동조합법은 반드시 통과시키고, 상호금융 금리도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22일 전남도민과의 대화에서 “통합협동조합법안은 일부축협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있으나 이는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반드시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독농가 김석중(나주시 금천면)씨는“통합협동조합법 제정은 우리 농민 대다수의 오랜 숙원이었다”고 말한 뒤“8월 2일 열리는 임시국회에서는 최우선해서 통합협동조합법안이 통과될수 있도록 대통령의 특단의 배려가 있길 원한다”고 건의했다. 김씨는 또 “I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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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배추 값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생산농가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23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고랭지 배추 5톤 한 차에 상품의 경우 1백만원대에 거래돼 전년 동기 대비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는가 하면, 하품의 경우25만원까지 판매돼 운임조차 출하주들이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이는 올해 고랭지 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0%이상 증가한 데다 고온현상으로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농업관측센터 조사결과 6월에 정식된 고랭지 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동기보다 30%이상 증가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2.01.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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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전국 50개소 시·군농업기술센터가 농민교육용 조사료 결속·포장기를 구입하고 있으나 상당수가 수입품을 구매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있다. 농촌진흥청 농업전문학교 기술연수과에 따르면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개소당 5천만원의 사업비로 원형베일러, 사각베일러, 래핑기를 구입, 농민교육용으로 쓰도록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조사료 결속장비 구매실태를 확인한 결과 경기, 경북, 충북등 전국적으로 상당수의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수입품을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입품을 구매한 시군은 대부분 조달청을 통해 구매를 한 것으로나타났는데 이와
정책
이평진 기자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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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회 임시국회가 다음달 2일 12일간의 회기로 13일까지 열린다. 여야 총무들은 ‘파업유도’ 의혹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위해 내달 2, 3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는 지난 205회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은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통합협동조합법등을 본격 다룰 예정이다. 이번 임시국회 일정은 2, 3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4~11일까지 상임위 및예산결산위, 12, 13일 본회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림해양수산위 계류법안은 현재 법안소위에 농안법, 어업인지원특별법,임협법 등이 있고, 통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