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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김대중 대통령의 8.15 국정과제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 19일 발표한 어업인 소득증대 등 4대 중점추진과제는 단기적으로 어업인의 연대보증으로 인한 채무부담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토대를 구축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2004년까지 3조원 가량의 수산발전기금을 설치하고, 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어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2004년까지 총 6조7천억원을 투·융자하는 수산진흥종합대책이 그 핵심이다. 어업인이 성실하게 어업을 경영하고도 보증피해로 억울하게 연쇄도산하는고리를 단절시켜 어촌경제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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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보증 대출을 하고있는 농업인들 중 상당수가 이미 농신보 신용보증한도를 넘어선 사람들이많기 때문에 정부의 이번 대책은 효과가 적은 것이아닌가. -이번 조치에 따라 지원되는 자금에 대해서는 농업인당 농신보 무입보 보증한도를 별도로 설정하여 기존 농신보 보증규모에 관계없이 농신보 무입보보증혜택을 받도록 했다. 따라서 이미 농신보 한도를 소진한 농업인들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용조사절차도 간이신용조사에 준하는 간편한 조사절차를 별도로 마련하여 적용하므로서 쉽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체상태에 있는 자금에 대한 대책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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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어촌지역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농어민의 연대보증과 연체채무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3면 정부는 18일 김성훈 농림부장관, 임채정·차수명 양당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당·정 협의를 갖고, 농가경영안정과 소득증대 도모를 위한 8·15경축사농업부문 후속대책으로 ‘농민의 연대보증 부담완화 및 연체채무 해소를 위한 특례조???확정, 발표했다. 당·정은 이날 농업용으로 대출받아 정상적으로 상환하고 있는 6조4천8백억원에 대해서는 대환하면서 농신보에서 무입보로 보증토록 하여 연대보증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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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농조, 농조연, 농진공 등 농업생산기반정비 관련 3개 기관을 통폐합 하면서 수세(조합비)폐지를 약속했는데도 통합과정서 슬그머니 ‘농업용수이용료’라는 명목으로 이를 징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농민들의 반발을사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해 7월 기획예산위원회의 지침과 농림부 농정개혁위원회의심의를 거쳐 농조, 농조연, 농진공 등 3개기관 통합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연 3백억원 수준의 수세(조합비)를 폐지한다고 여러차례 발표했다. 이같은 약속은 기존의 농업용수에 대한 농민적 관리체계를 타율적인 공사관리체계로 전환하는데 따른 우려를
정책
이상길 기자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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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 중 국민연금에가입된 10명이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재해를 당한 가족들에게 적지 않은 위로가 되고 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전국에서 이번 수해로 사망 또는 실종된 사람중 국민연금에 가입하여 유족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10명이 나타났으며, 특히 지난 4월 국민연금 도시지역 확대로 가입한 사람도 있다. 이번 수해로 인해 사망한 국민연금 가입자 고 박 모씨는(58세, 경기 파주군 교하면 상지석리)지난 95년 7월에 농어민 지역가입자로 가입하여 월 2만1백원(2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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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99 임업후계자 하계수련대회가 열렸다. 16일 오후부터 속속 행사장에 도착한 가족단위의 임업후계자들은 짐을 풀자 마자 삼삼오오 모여 앉아 연락 못해서 미안하단 말부터 버섯 시세가 어떻다는 기술정보까지 그간 못다했던 얘기로 밤을 지새웠다. 이튿날 아침까지 도착한 5백여명의 후계자와 가족들은 일정표대로 △산림청장과의 만남 △버섯 및 임산물 유통 특강 △산림 복합 경영 특강 △어린이 글짓기, 보물찾기 및 장기자랑 △각도별 화합한마당 등으로 기술교류와더불어 친목을 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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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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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식행사일정에 앞서 각도 임업후계자 대표들은 김동근 산림청장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 요구사항을 건의했다. ▲이지수 임업후계자협회장=우선 바쁘신 가운데 자리를 함께해 주신 김동근 산림청장께 감사드린다. 10여년 가까이 임업후계자대회가 열리고 있는데,대회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이 전혀 없다. 농업경영인대회 처럼 지원이 검토돼야 한다. ▲김동근 산림청장=내년 예산 배정은 이미 끝났다. 그러나 후계자대회가우리나라 산림경영의 초석이 되는 자리인 점을 감안 근거 조항을 검토, 적극 반영하겠다. ▲이양섭 임업후계자협회 부회장=산림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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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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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 우리나라는 최대 버섯 소비국인 중국과 일본 사이에 위치,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 또 최근에는 임산버섯이 항암 및 각종 성인병에 우수한 성분으로 밝혀지고 있어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지역중심의 생버섯 선별, 포장, 물류센터, 고품질의 상품개발 등을 추진하면 해외수출 시장의 경쟁력도 충분하다고 본다. 수출을 위해서는 버섯전문 수출물류센터(예냉, 선별, 포장)의 전문기능을충분히 살리고, 산지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홍수출하로 가격 급락시 생산포기 농가가 속출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또 생표고버섯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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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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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산림경영은 부가가치가 없는 것으로 간주돼 왔다. 일례로 일본의경우 논 한평은 산지 7평으로 계산이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논 한평이 산지25평 정도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산림경영은 환경친화적 사업이란 점과 국민 누구나 산림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산업이다. 산림경영의 장점은 일단 시설비의 감가상각비가 없고 세금이 적다. 또 생산품의 수명이 상당히 길다. 여기에 부동산적 가치가 점차 증가되고 있다.이런 의미에서 임업후계자는 의지를 갖고 경영에 임해야 한다. 산림경영은 일단 환경친화적인 사업이어야 한다. 둘째 경제성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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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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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산림청장은 임업후계자와 간담회석상에서 이지수 임업후계자회장이 후계자대회 정부지원을 건의하자, “왜 진작 얘기하지 않았느냐”며오히려 적극적인 자세로 답변에 응해 참가자들이 부끄럽다는 표정들. 김 청장은 또 공식행사 격려사를 통해서도 “소규모 영세산주, 부실한 경영, 부재산주 등 당면한 문제가 만은 만큼 후계자는 새로운 물결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임업후계자들에게 ‘우리편’이란 인식을 갖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입력일자:99년8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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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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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자들은 수해와 태풍피해로 경기, 강원지역 후계자들이 참가하지 못한 것에 대해 동지로서 미안하다고 한마디 씩. 경북 점촌지역 후계자인 김인학(45세)씨는 “1천여명이 참석할 줄 알고시설을 마련했는데 절반 수준이라 다소 섭한 마음도 있으나 참석하지 못한경기, 강원 후계자들이 하루 빨리 의지를 되찾아 내년에는 즐겁게 한잔 할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다고 아쉬움을 표현.입력일자:99년8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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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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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을 위주로 일정표가 짜여졌다는게 준비 관계자들의 전언. 17일 아침 문경새재내 해양전시관 관람을 비롯, 어린이 글짓기및 그림그리기 대회, 보물찾기,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 일부 특강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어린이 행사가 대부분.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어린이와 함께 잠자리 잡기, 박물관 관람, 사진 촬영 등 가족애를 한 껏 발휘해 조용하면서 알찬 행사였다는 평.입력일자:99년8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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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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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기간동안 인구 1만여명의 문경읍내는 한껏 잔치분위기. 그도 그럴것이 3층짜리 농협지점, 2층 터미널등이 제일 큰 건물일 만큼 조그마한동네인 문경읍내에서 이런 전국 대회가 흔치 않기 때문. 특히 구멍가게, 음식점등은 때아닌 호황을 맞아 즐거운 비명. 터미널내 분식점 주인 아줌마는 “임업후계자대회가 매년 여기서 열렸으면 좋겠다”면서 “매상이 평소의 20배는 족히 될 것 같다”고 즐거운 표정.입력일자:99년8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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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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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형 비료확대와 농약개발을 위해 주문배합비료 등 환경친화형 비료 28만4천톤을 공급한데 이어 미생물농약 등 친환경농약 등록시 안전성이입증될 경우 원제 및 품목에 대한 시험자료 제출을 면제할 수 있도록 농약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현재 법제처와 심사중에 있다. 친환경농업 시범마을 조성을 위해 사업대상 16개소를 선정 완료했고, 토양조사와 기초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가축분뇨 자원화 사업과 관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에 축산분뇨자원화와 자금지원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축산분뇨 자원화 처리방법 개발·보급을 위해 축산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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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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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당국과 내년도 예산안 조정이 거의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농림부가함구로만 일관, 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 예년 같으면 내년도 예산안 자료와 함께 기자 설명회도 했을 터인데 이처럼 농림부가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은 조정과정에서 내년도 예산 요구안이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 실제 농림부 관계자는 “농림부의 내년도 예산 요구안이 예산당국과 조정과정에서 대폭 삭감된 것으로 안다”면서 “줄어든 예산은 내년 있을 총선에서 선거공약용으로 제시될 것 같다”고 귀뜸.입력일자:99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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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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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협동조합법의 국회 통과와 관련, 그간 정부와 함께 농·축협·인삼협중앙회의 통합에 찬성해온 농협중앙회는 공식적인 논평을 유보하고 나름대로 득실을 분석중. 한 관계자는 “농협은 통합을 주장했지만, 현재 축협이 반발하는 분위기에서 뭐라고 논평하기 어렵다”면서 “일단 그동안 통합문제로 다소 부진했던 농협 고유의 업무에 주력하는 일이 급선무라는 판단”이라고 언급. 이 관계자는 그러나 “축산경제대표이사를 축협조합장들이 임명하고, 재산권을 행사한다거나 중앙회 인력조정시 1:1로 해야 한다는 점은 솔직히 불만”이라고 털어 놓고, 향후 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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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종 농촌진흥청장이 역대 청장들에 비해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 이는 이 청장이 자체 행사 참여는 물론 경기도 파주, 김포, 일산 등 수해지역 방문도 2차례나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이 청장은 각 국장들과 1박2일간의 합숙 토론회 및 직원들과의 대토론회를 열고, 각 도 기술원을 방문하는 등 취임 3개월만에 속전속결의 업무파악 능력을 보였다는 평가. 이를 두고 농진청의 한 관계자는 “불도저와 같이 업무를 추진하는 개인적인 성격도 있지만 그 동안 역대 청장들의 대외활동이 타 기관장들보다 적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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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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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점들이 계란을 공산품 소비 확대를 위한 저가 미끼상품으로 이용하자 채란업계가 발끈. 계란생산에도 양계농가들의 정성과 노력이 깃들어져 있음에도 대형매장들이 계란을 싸구려 축산물로 인식되도록 유통환경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 이에 서울경기양계축협의 한 관계자는 “계란의 가치를 모르는 일부 대형할인점들의 횡포에 대해 공동 납품거부 등의 단호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입력일자:99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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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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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농산물 안전성 관련 예산이 대폭 확대된다. 기획예산처는 유럽산 수입 돼지고기의 다이옥신 검출 파동으로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내년 예산에서 수입농산물에 대한 검역강화와 가축방역에 올해보다 30%정도 늘어난 3백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예산처는 해외가축병의 국내유입 방지와 수입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사장비를 보강하고 특히 다이옥신 검사장비도 별도 확보키로 했다. 예산처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사대상 품목을 현재 90개에서 내년에는 1백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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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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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등 재해로 인한 복구비 지원 기준이 농촌 현실과 맞지 않아 피해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제주, 충남, 전남북, 경남 등 태풍 ‘올???인해 철재파이프 하우스가파손된 농민들에 따르면 재해당국이 복구비 지원시 농촌진흥청이 정한 표준규격에 맞지 않는 하우스의 경우 지원해주지 못한다고 밝히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일부지역에서는 관련기관에서 피해조사를 나온 공무원들이 복구기준에 명시된 규격하우스가 아닐 경우 피해조사 대상에서조차 제외하고 있어영농현장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피해지역의 한 농민은 “담당공무원이 굵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2.01.29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