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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환경농업육성으로 환경농산물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친 환경농산물의 품질차별화를 위해 품질인증과 표시신고라는 유사제도가 별개의 법으로 운용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친 환경농산물과 관행농산물의 차별화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단계에서 유사한 제도를 운용함으로서 오히려 소비자의 친 환경농산물 표시에대한 혼선만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련업계는 지난 93년 12월1일부터 농수산물 가공산업 육성 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유기농산물에 대한 품질인증을 시작하였고, 지난 97년3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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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기임산물유통구조개선사업에 2백70억원(농특회계자금)이 배정됐고9월10일 현재까지 절반 가까이 유통기반확충사업에 투자되고 있으나 수집상에 의한 다단계유통체계는 개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 사업은 임산물 출하물량에 대한 정확한 집계와 관리가 없고 기존직거래 유통에 대한 중복투자라는 분석이어서 근본적인 유통구조개선이 요원하다는 지적이다. 산림청은 올해 전국적인 단기임산물 유통망 조기구축과 운영활성화를 위해 2개의 밤·표고 공판시설, 종합유통센타 건립 추진, 5개소의 생산자조직상설직판장을 비롯 총 14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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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가 발생한 지 한 달 보름이 지났지만 낙과피해를 포함한 수해복구비를 신속히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도 불구, 아직까지도 수해농민들에게복구비가 지원되지 않고 있어 수해농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경기도 연천·고양·파주, 강원도 철원·인제 등의 수해농민들에 따르면농작물 침수와 유실, 농업시설 침수 등에 따른 피해복구비는 전혀 받지 못했고 농약대, 생계보조비만 일부 받았을 뿐이라는 것. 특히 태풍 ‘올??括曠?과수낙과 및 인삼재배 농가들에 대한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기도와 시·군 관계자들은 “중앙정부에서 복구비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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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농림부가 선정, 공표한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설립위원회 위원과관련,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정광훈)과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편정옥), 생활개선중앙회(회장 김현숙)는 지난 10일 각각 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설립위원회의 음모적, 졸속적 추진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전농은 성명서에서 “설립위원회는 개혁과정에서 나타난 농업계의 분열과혼란상을 치유하고, 여론을 수렴해 추진해야 함에도 불구, 농업협동조합법공포 후 3일만에 졸속 추진했다”며 “설립위원 구성도 협동조합 개혁과정을 올바르게 추진할 수 있는 위원이 몇 명이나 되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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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연대보증부담 완화 및 연대보증해소대책 발표이후에도 계속되고있는 연체자에 대한 채권회수 등의 조치와 관련, 당분간 채권회수 조치를중지토록 농협 등에 시달했다. 농림부는 지난달 20일 연대보증부담완화 및 연대보증 해소대책을 발표,농업을 성실하게 경영하고 있는 주채무자가 연체상태에 있는 경우 9월부터지원되는 금리 6.5%의 특별경영자금을 연체해소자금으로 지원하여 연체부담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농림부의 이같은 방침에도 불구하고 농촌 현장에서는 농협 등으로부터 연체 채무자들에 대한 채권회수 등의 조치가 계속돼 농업인들로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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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수세(조합비)가 폐지된다. 농림부는 9일 김종필 총리주재로 열린 제3차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에서내년 1월 농업기반공사 출범과 함께 수세를 폐지하여 연간 3백억원의 농업인 부담을 경감토록 했다. 한편, 이날 당정회의에서 축협 등이 협동조합개혁에 대한 불법적인 저항행위를 계속 할 경우 엄중 대처키로 하는 한편, 중앙회 통합으로 발생하는직접비용과 일선조합의 합병에 따른 비용은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또 부실한 조합 합병으로 인하여 생기는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키 위해 장기저리자금을 확대 지원하고, 조합당 유통활성화 자금을 30∼50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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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여객터미널이 불법 수입 농산물의 상설시장이 되고 있다. 반입량도 올 7월 현재 3천톤으로 지난해 연간 반입량 1천5백톤의 배를 넘었고, 품목도 고춧가루· 마늘 등 농업인의 주소득 품목으로 확대되고 있다. 휴대품은 원래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는 표본품, 또는 자가소비용으로규정돼 식품검역, 관세 등을 면제받고 있다. 그러나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의농산물 휴대품의 대부분은 국내 유통인과 연결된 전문적 보따리상들이 들여오는 것으로 국내에서 유통시키는 상황이다. 보따리상이 들여온 ‘휴대품’은 터미널광장에 수송차량을 상주시키고 있는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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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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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지역농협의 영농지도인력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줄어들고, 겸직 업무에 투입되는 등 전문성 약화와 업무 과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영농지도사업의활성화방안이 요구된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일선 단위농협의 영농지도직 인력은 지난 97년말 1천8백5명에서 지난해 1천7백70명으로 준데 이어 올 8월말 현재 1천6백83명으로 매년 감소일로를 걷고 있다. 이같은 영농지도직의 감소는 일선농협에서 이들 인력이 상무 등으로 진급하거나 보직을 변경한 뒤에도 인력을 새로 뽑지 않는데다 올해 5월까지 진행된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거 명예퇴직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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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기자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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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설립위원회 위원선정을 끝내고 10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설립위원회는 통합협동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법이 시행되는 내년 7월1일이전까지 통합중앙회 설립을 포함 시행령·시행규칙 제정, 정관작성, 조직및 인력 운영조정계획 등 통합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총괄한다. △설립위원회 위원명단 김동태(위원장, 농림부차관), 정세욱(위원장, 명지대교수), 안종운(농림부기획관리실장), 손은남(농협중앙회 부회장), 이범섭(축협중앙회 부회장), 노종규(인삼협중앙회 상무), 조웅래(양주 남면농협조합장), 정장섭(농업기술자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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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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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실시할 수 있는 쌀 직불제 방안으로 △쌀 생산과 연계된 직접지불 △생산제한 조건부 직접지불 △생산중립적 소득보조 △소득안정 직접지불제 △환경 관련 직접지불제 등이 검토되고 있다.생산량·경작면적 기준 지급◆쌀 생산과 연계된 직접지불제=총보조금 범위내에서 매년 농가별 쌀 생산량과 경작면적을 기준으로 쌀 생산을 조건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이다. 쌀 생산과 연계되기 되기 때문에 쌀 감산속도가 완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총보조 범위내에서 시행해야 하기때문에기존의 추곡수매량을 대폭 줄여야 하는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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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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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입농산물이 급증하면서 검역기관에 대한 농업인의 원성이 쏠리는데, 애꿎은 ‘식검’이 화살을 맞고 있어 직원들이 애간장. 수입농산물검역기관은 보건복지부 소속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림부 소속 식물검역소 두곳인데 웬만한 전문가들도 이 두 기관의 기능을 구분 못해 오해가 생기는것. 관계자들은 식물검역소는 식물의 병해충 유입을 검사하는 기관이고 수입농산물의 농약잔류물질, 위해물질 검사 등 식품검역은 보건복지부 소속‘식품의약품안전청’이 맡고 있다고 홍보중. 그러나 농업인들은 철저한 식품검역이 수입농산물 급증을 완화할 수 있는 수단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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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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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조, 농조연, 농진공 3개기관 통합전 구조조정을 놓고 농진공노동조합이 농조 직원 승진에 대한 농림부의 조치에 대해 반발하는 성명을 내자 농조노동조합이 성명으로 맞서는 등 양측 노조간의 논쟁이 가열. 농진공노조는 최근 농조직원의 승진문제와 관련, “직급체계와 최소승진년수, 실제승진년수가 다르고 학력편차도 심한 3개기관의 현 직급을 동일시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농림부를 비난. 이에 대해 농조노조는 “3급이상 보직자는 농진공 42.7%, 농조는 25.5%인데 통합후 상위직을 독식해 통합공사를 좌지우지 하겠다는 것인?굡箚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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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에 열린 한국농업시설협회(구 대한온실산업협회)임시이사회에서 안용주 협회장 거취를 놓고 이사들간에 격론을 벌였다는 후문. 회장사의 부도문제를 마무리 짓고 협회 회장직을 사의토록 하자는 주장과그동안 협회 업무공 백이 많은 만큼 이번 기회에 처리하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한 것. 결국 안용주 회장의 사의표명으로 정기총회때까지 김목원 수석부회장이회장직무대행을 하는 것으로 합의.입력일자:99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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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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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개원 43주년 개원기념일에 맞춰 3일 열린 ‘지방자치발전심포지엄’에서 ‘도세징수교부금’이 지방재정조정제도 중 시급히 고쳐야할 ‘뜨거운 감자’로 부상.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유정복 김포시장(42)은 “도세징수교부금은 이미재정이 안정된 곳에 재교부돼 지역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초래한다”고지적. 이어 “지방자치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적정한 재원확보와 자율적으로운영 가능한 재원이 보장돼야 한다”며 획일적이며 불균형적인 재원 배분방식을 강하게 질타.입력일자:99년 9월 9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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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일가상 시상식이 일가기념상재단과 가나안농군학교 공동주최로 4일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업부문 윤여창(창령원목장) △산업부문 바실 엠프라이스(서강대 산업문제연구소 이사장) △사회공익부문 덩푸팡(중국장애인연합회 주석)이 일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수여 받았다.입력일자:99년9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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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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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종합자금제를 확대 실시키로 했으나, 올해 시범사업도 크게 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 제도의 확대 시행에 앞서 자격조건의 완화, 보증제도 개선, 컨설팅기능의 강화 등 이제도의 대대적인 보완이시급하다는 지적이다.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에 따르면 정부와 농·축협은 올해 1백50억원규모의 농업경영종합자금제도를 농협 17개, 축협 17개 등 34개지역에서 시범실시한데 이어 내년에는 1천9백40억원 규모로 크게 확대키로 하고 이달중추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그러나 농협을 통해 실시한 올해 시범사업은 여러 가지 제약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2.01.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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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협동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법이 7일 공포됐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2000년 7월1일 통합중앙회 출범을 목표로 농업협동조합중앙회설립위원회와 사무국, 실무기획단 등을 구성, 협동조합개혁 후속 작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15인 이내로 구성되는 설립위원회는 앞으로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제정, 정관작성, 조직 및 인력조정 계획 등 통합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총괄한다. 통합법 공포와 함께 발표키로 했던 설립위원회 위원명단은 7일 현재 확정되지 못해 연기됐다. 설립위원회 위원장은 정세욱 명지대교수로 알려졌다.입력일자:99년 9월 9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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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중국산 냉동마늘 및 깐마늘 수입급증에대해 빠르면 10일,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에 ‘마늘산업피해구제신청’을내기로 했다. 농림부는 또 신속한 구제조치를 취할 수 있는 ‘잠정조??도옙첼?신청하기로 했다. 이러한 사실은 전국마늘부정수입대책위(위원장 나남수)가 지난 2일 마늘산업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김성훈 농림부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김 장관이 직접 밝혔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산업피해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중국산 냉동마늘과 깐마늘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정밀검사체제로 전환할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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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농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로 지원하는 9.75%짜리 ‘농업인우대저리자금’이 별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이다.농협중앙회는 지난 4월10일~9월말까지 6개월 동안 기존의 정책자금과는별도로 약 4조원의 재원을 마련, 전국 1백30만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당 3백만원씩 혜택이 돌아가도록 9.75% 금리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그러나 지원이 시작된 지 5개월이 다된 지난 3일 현재 전국의 지원실적은20.3%에 그쳐 부진한 실정이다. 특히 가장 열심히 지원하고 있다는 경남지역에서도 대출실적은 23.6%에 그치고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2.01.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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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열리는 WTO각료회의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차기농산물협상에 대비, 농림부는 국내 농업인·시민단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시민·소비자단체들과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번 UR협상은 주로 수출국들의 이익을 보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판단, 이번 차기협상은 수출국과 수입국의 이익을 균형있게 반영하는 한편, 일반 시민과 소비자와 함께 가족농·친환경 농업 등에 대한 권리와 이익도 형평성을 맞추어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 차기협상에 대한 농림부의 기본적인 시각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를 위해 일본 EU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