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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김성수 씨“시설하우스 농사를 지어 살아 남을려면 연료비를 절감할수 있는 방법밖엔 없죠” 경북 군위군 군위읍 광현1리에서 6백평의 오이농사를 짓고 있는 김성수씨(43세). 김씨는 하우스 오이 농사에서는 처음으로 시골화목보일러를 이용,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약하고 있다. 김씨의 오이농사 경력은 4년. 그는 유류대 폭등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오이농사를 포기하려고 했던 적도 한두번이 아니라고 한다. 유류대만 40% 이상 급등했는데 오이 15kg 한상자 가격은 지난해 3만원에서 1만8천원으로 하락한 것. 유류대 절감이 당장 급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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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종합처리장운영 전국협의회는 지난 12월 27일 쌀값 계절진폭 15% 유지, 벼 매입자금 30억원이상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했으나 정부는 더 이상의 지원은 어렵다는 입장이다.전국협의회는 계속되는 농가들의 벼 매입요구, 융자금리를 밑도는 쌀 계절진폭으로 인한 경영악화 등의 어려움이 가중돼 정부가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는 정부가 양정 개혁시 공표한 15%의 계절진폭이 유지되도록 정부양곡 방출시기의 조정, 대북지원 국내산 사용 등과 함께 RPC 자체매입이 매년 늘어 한계에 도달한 만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1.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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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올해 농기계 수리봉사 자금지원 대상자 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아 2월중에 지원대상자를 선정, 분기별로 자금을 배정키로 했다. 올해 지원되는 자금은 농협과 생산업체는 5∼20억원이며 광역부품센터 5억원, 광역수리센터 4억원, 시군 단위 사후봉사업소 1∼3억원, 읍면 단위 사후봉사업소 4천만원 등이다. 그러나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배정자금을 대출하지 않거나 배정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대출 실행을 하지 않을 시에는 자금회수는 물론 앞으로 자금지원에도 불이익을 받게 된다.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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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농가 부담 가중 ‘울상’한국전력이 올해 일방적으로 심야전기 설치보조금을 중단해 시설원예농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공급하는 심야전기요금은 일반요금의 25%수준에 불과하지만 축열기 등 설치비가 2백만원에 달해 그동안 한전이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이같은 혜택으로 심야전기를 이용한 지중난방 시스템을 설치하려는 농가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였다. 따라서 한전의 일방적인 심야전기 설치보조금 중단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앞두고 심야전기를 통한 지중난방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시설원예농가들의 영농에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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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범위 대폭 확대”금융지원,세제감면 등 농림어업체 혜택 늘 듯지난 1일부로 중소기업 범위 제도시행 후 35년 만에 중소기업 범위가 전면 개편됐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농업 등 1차 산업체도 중소기업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농업과 임업의 경우 종업원 50인 미만 또는 매출액 50억원 이하, 종묘업과 어업은 종업원 2백인 미만 또는 매출액 2백억원 이하인 업체들은 중소기업에 포함시킨 것이다. 단 사업자등록을 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자영농민, 어민 등은 제외된다.중기청의 이같은 조치는 중소기업 범위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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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계 트랙터 부품 일본 수출국제종합기계(대표이사 신현우)는 일본 얀마사에 트랙터의 주요 부품인 트랜스미션과 전차축 7천대분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트랜스미션과 전차축은 국제가 수출 주력제품으로 개발해 우수자본재개발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AF트랙터의 핵심부품으로 일본의 엄격한 품질관리규정에 합격했다.국제는 우선 1차로 지난 12월 28일 AF트랙터의 트랜스미션과 전차축 6백대를 선적했으며 올해는 매월 6백대씩 총 7천대 분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는 수출 전략화를 위해 트랙터 및 콤바인 등 수출전략 기종을 꾸준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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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원제 독과점 ‘기승’외국 원제사 결재기간 단축 등 요구제조업체 울며 겨자먹기 협상나서일부 인기 상품명을 중심으로 한 농약 원제독점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남해화학의 영일케미컬 인수와 신젠타의 출범은 이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여 제조업체들의 농약원제 확보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더욱이 영일케미컬이 장기적으로 국내 미진출 원제사를 통한 원제확보를 추진할 경우 농약원제에 대한 독과점 체제가 조기에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재 원제사와 공급가격협상에 착수한 제조업체들은 대금결재 기간 단축 등 다소 무리한
비료ㆍ농약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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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가격 자율화 ‘파장’농촌지역 판매소 적어 값 대폭 인상 ‘가능성’시설 안전기준 강화 `… 농민 부담 가중 우려액화석유가스(LPG)의 가격자율화로 현재 기반여건이 미약한 농업지역은 큰 폭의 가격인상이 우려된다. 또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 제정으로 시설사용물에 대한 안전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설치비용 등 농민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자원부는 정부에 의한 최고판매가격 고시체제로 운용중인 액화석유가스 가격을 올해부터 시장자율기능의해 형성되도록 자유화했다. 또한 가격자율화 조기 정착을 위해 올해 상반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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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농약 유통 감시 철저히”신사년 새해를 맞이해 독자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안타깝게도 국내 농업환경은 결코 밝다고 전망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협회는 농약 유통의 건전화와 농업인의 불편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선 농가수입 감소로 값싼 부정·불량 농약이 유통될 우려가 많습니다. 건전한 유통제계 확립과 불의의 피해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약효가 우수하고 경제적인 우수 품목을 신속히 재등록하며 소면적 재배작물용 농약 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농업인의 불
비료ㆍ농약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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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산업 경쟁력 제고 노력”농기계인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00년은 경기가 다소 호전되었다고는 하지만 돌이켜보면 새 천년을 시작할 때의 장밋빛 전망과는 달리 안팎으로 힘들고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이런 저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기계회관 개관, 1억2천만달러라는 사상최대 수출 등 지난해가 어느해보다 뜻깊은 해로 기억됩니다. 새해는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엄청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농기계조합도 올 한해도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여러분과 함께 농기계산업의 경쟁력을 한단계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2001.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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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승부하는 벤처농업“사실 벤처농업은 우리농업이 나아갈 하나의 대안입니다. 벤처농업을 통해 기술력, 아이디어, 성취동기, 도전정신을 이뤄 농업운영방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진주전문대 식품테크노센터장 정영철 교수가 바라본 벤처농업의 시각이다. 정 교수는 “벤처농업은 앞으로 발전 여지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문제점도 상존하고 있는 만큼 농민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정부, 학계, 연구계, 농민들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정보교류 및 체계 구축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교수는 “벤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0.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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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드바이오텍. 이를 풀면 ‘오키드=난’, 바이오텍=생명공학’이다. 즉 생명공학을 이용해 신품종 난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선 오키드바이오텍은 공무원이 고전 육종기술과 최첨단의 유전공학기술의 접목으로 고부가가치 신품종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화한 다소 특이한 케이스다. 경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시험장 빈철구 박사가 바로 그 주인공. 호접난은 그동안 종묘생산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매년 천만본이상(70∼1백억)을 수입해 오고 있는 실정이었다.이를 안타깝게 여긴 빈 박사는 2년간의 연구끝에 고부가가치 신품종을 개발하고 고품질의 종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0.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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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어떻게 농사졌는지 모르겠어. 솔직히 말해 요즘은 사람이 농사짓나? 다 농기계가 사람을 대신하지. 언젠가는 농기계 혼자 움직이면서 일할 날이 올지도 몰라”라고 말하는 올해 나이 56세인 경기도 김포의 조성구 농민. 그가 태어난 곳은 수원이지만 드넓은 김포벌에 지난 67년 대농의 꿈을 안고 이주해 현재까지 벼농사를 짓고 있다. 지금은 논면적만 6만평이고 4조식 산물형 콤바인을 비롯해 65마력 트랙터, 6조식 승용이앙기, 곡물건조기 2대, 방제기 그리고 지게차까지 웬만한 농기계는 다가지고 있을 정도로 대농으로 자리를 잡았다. 결국
농산업정책
이병성 기자
200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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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화는 지금까지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서였지만 앞으로는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한 기계 그리고 자동화·무인화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한때 농림부에서 농업기계화 사업을 직접 추진했던 박원규 농업기계화연구소장이 바라본 농기계산업의 미래상이다. 박 소장은 “지난 60년대 초반이 농업기계화의 시초로 이때는 농촌의 노동력이 부족해서 기계화를 추진한 것이 아니라 식량 증산을 위해서 시작한 것”이라며 농업기계화가 추진된 배경을 설명한다.“지난 72년 농업기계화정책이 처음 시행돼 동력경운기가 공급되기 시작, 각종 부속작업기도 활발히
농기계
정문기 기자
200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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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생산업체 현황1999년 농업기계연감에 따르면 5백여 농기계생산 회사중 농기계조합에 가입한 업체는 2백23사이다. 이는 전년도 2백30개사보다 감소한 것으로 신규 가입업체보다 부도와 폐업 등으로 탈퇴한 업체가 늘었기 때문이다. 조합원 업체들의 매출액은 △1억 미만의 업체가 9개사로 4%이며 △10억인 업체는 72개사로 32.3% △2백억 이상인 업체는 전년도보다 2개사가 감소한 19개사였다. 자본금이 △1억∼10억인 업체는 1백38개사로 전체의 61.9%를 차지했으며 전년도보다 11개사가 감소했다. 또한 종업원이 △10명 이
농기계
정문기 기자
200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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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정책 시대별 변화1960 이전대부분 일본의 개량농기구를 수입, 농민들에게 공급하는 상황이었기에 정부에서는 수입 농기구의 감정이나 검사에 주력했다. 그러나 6·25전쟁과 1950년부터 1952년까지 흉작이 계속되자 정책적으로 우량농기구의 생산공급을 서두르게 된다. 1952년 농림부의 행정조치로 모든 국고보조 알선농기구는 중앙농업기술원의 감정을 거쳐 공급됐고 이것이 우리 나라의 농기구감정의 효시가 됐다.1961∼19701960년대 들어와 농업정책은 식량증산을 최우선시책으로 추진하면서 한해 및 병충해 방제, 지력증진 농기계가 보급
농기계
정문기 기자
200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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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농기계구입 융자금 지원방식이 정율제에서 정액제로 바뀌고 융자한도액도 3천만원으로 하향 조정되는 등 공급제도가 대폭 변경되고 사후관리 체계도 강화된다.농림부는 올해 농기계 공급제도가 여러 방면에서 허점을 보이자 내년부터 농기계 공급제도를 개선키로 했다.우선 농기계 판매가격이 업체가 통보한 가격 이하에서 판매가격이 업체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되고 비슷한 규격·성능끼리 묶어 융자금이 정액 지원된다. 또한 융자지원대상 농기계는 현행 40만원이상에서 1백만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하고 대당 융자한도액은 5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줄게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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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업기술자대회’ 성료새 회장에 강춘성씨전국농업기술자협회는 지난 20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회원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전국농업기술자대회를 열고 농가부채 해결과 농업의 새 활로 모색을 다짐했다.이에 앞서 협회는 19일 대의원회를 열고 정장섭 전 회장의 뒤를 이은 제12대 회장에 강춘성씨(전 협회 부회장, 농단협 회장)를 선출했다. 이날 대회에서 농업기술상 본상은 충북 음성의 윤종옥씨(축산), 제18회 흙의 문예상은 박희선 시인, 농촌지도직 봉사상은 심원씨, 농업과학상은 김용현씨가 수상했다.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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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저온저장고에 적용되는 농사용 전력요금이 올해말 종료될 예정이어서 영농법인을 비롯한 과수와 시설농가의 생산비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농산물 저온저장고 전기요금 특례혜택은 지난 92년 농림부와 산업자원부간의 협의를 거쳐 책정했으나, 내년부터는 산업용 전기요금을 적용 받게 된다.이에 따라 인상전 농사용(병)의 전력 기본요금이 kw당 1천70원이던 것이 내년부터는 산업용이 적용돼 4천2백80원으로 대폭 인상되며, 사용요금도 kw당 36.7원에서 55.7원으로 올라 저온저장시설을 갖춘 과수·채소 재배농가의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