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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오이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를 규제비검역병해충으로 입안 예고까지 해놓고 종자업체 및 종자협회의 반발이 있자 종자회사의 자율검사쪽으로 추진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농림부는 박과(참박, 호박)종자에서 오이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감염피해가 2년 연속 발생, 수박 및 호박 재배농민들의 피해가 확산되자 지난 7월3일 오이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를 특정 병해충으로 종자관리요강에 지정했으며 7월30일부터 8월20일까지는 규제비검역병해충으로 지정, 입안예고를 했다. 그러나 한국종자협회 및 종자업체들이 현재 오이 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발생한 나라
정책
정문기 기자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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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차기협상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20차 WTO 농업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 농업보조금 이행실태 점검과 함께농산물 수출국과 수입국간의 공방이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농업의 다원적 기능, 식량안보 등 우리나라 관심사항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소수매사업, 친환경농업직접지불사업, 농안기금수매비축사업 등 우리나라 98년 농업보조금 이행실적이 농업협정에 맞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집중적인 질문이 이미 제기되어 있는상태다. 또 이번 회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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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월로 예정된 의보통합을 연기하려는 일각의 움직임과 관련, 한농연·전농을 비롯한 농민단체와 노동·시민단체들이 현재 국회에 제출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즉각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21일 성명에서 “농민 등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기준에 한시적으로 재산을 포함시키되, 농민들에 대해서는 생산수단에 이중 부과되는 보험료 부과방식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의보 가입자에대한 국고보조금 50%를 법제화하며, 농민에 대한 보험료 경감률을 30%로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한농연은 “의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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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간척사업이 백지화된 영산강 4단계사업이 방향이 간척을 하는대신 농경지 1만9천6백ha에 대해 영산호에서 농업용수를 끌어다 공급하는내용으로 변경됐다. 농림부 관계자는 21일 “영산강 4단계사업중 간척사업은 국민여론에 따라지난해 백지화하는 대신 만성적인 용수부족에 시달리는 이지역에 영산호의물을 양수하는 방향으로 내년 예산에 65억원의 조사설계비를 반영했다”고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산강 4단계지구의 배후지는 그동안 대규모 개발사업이예정되는 바람에 대중규모 용수개발 등 각종 농업용수 공급사업의 추진이지연됨에 따라 만성적인 용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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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경영자금에 이어 과수와 인삼피해농가에 모두 1천2백91억원이 추가로20일경부터 지역 농협을 통해 지원된다. 농림부는 16일 지난 7월 23일∼8월 4일 사이 집중호우와 태풍 올가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과실낙과 피해농가와 인삼침수 농가들에게 연리 5% 자금을지원한다고 밝혔다. 낙과피해율이 30% 이상인 농가와 인삼침수피해 농가에만 지원되는 이번자금은 과수 낙과피해 농가의 경우 피해율이 30%이상∼50%미만은 경영비의 20%, 50∼80%미만은 50%, 80%이상은 경영비의 80%수준을 지원한다. 인삼 침수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묘삼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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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한 조직으로 유명한 농협중앙회가 정대근 회장 취임 이후 96~98년에 입사한 20대 직원들로 ‘21세기위원회(일명 드림팀)’를 구성, 회장과 직접 대화하는 채널을 통해 ‘젊은 피’ 수혈을 시도해 신선한 충격. 월초 첫 모임을 가진 21세기 위원회는 산하에 본부 2개, 지역본부 13개등 15개 위원회에 위원 2백7명으로, 주로 20대와 30대 초반인 3급직원(계장)들로 구성돼 젊은 직원의 의견 수렴 및 직장 활력화를 도모할 방침. 특히드림팀은 그 첫 사업으로 사라져야 할 직장문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1위는 늦은 퇴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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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경매사연합회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해외연수를 돌연 취소해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 전국경매사연합회는 지난 3월에 모임을 갖고 17명의 해외연수단을 구성,4월 1~6일까지 동남아연수를 계획했으나 이를 연기, 최근 이달 26~30일까지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이를 재추진해 오다 취소한 것. 이를 두고 한 유통인은 “그동안 연수비용을 종묘회사가 부담한다는 등의 뒷말이 많았다”며“이를 우려해 해외연수를 취소한 게 아니겠냐”고 해석.입력일자:99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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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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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자조금 조성사업에 계속 불참하는 일부 낙농가와 유업체에 대해 낙농업계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벼르는 등 불참자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 이목이 집중. 일부 낙농가들은 자조금 조성사업 불참자들은 무임승차로 이득을 얻고 있는 점을 강조, 이에 대한 제약 조치를 낙농육우협회가 강도 높게 수립해 줄것을 요구하기도. 이와 관련 충남천안의 한 낙농가는 “낙농업계 발전을 위한 역사적 사업에 불참하는 일부 낙농가와 유업체는 업계차원에서 도태시키고 다시는 낙농을 못하도록 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며 강력히 성토.입력일자:99년 9월 20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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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준비중인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진들은올해 유난히 수감기관들이 자료 협조를 안해 어려움이 크다고 토로. 특히농업민 연대보증 실태, 협동조합 통폐합에 대한 설문 의뢰 등은 아예 협조할 능력이 없다고 답하는가 하면, 각 기관별 운영실적이나 통계자료 등도깊이 있는 분석치는 내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한 보좌관은 “수감기관들이 마지막 국감이라는 점을 의식, 대충 넘어가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그런 기관들에 대해선 절대 쉽게 끝내지 않을 것”이라며 단단히 벼르는 모습.입력일자:99년 9월 20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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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내년부터 국내외 민간자본을 조성, 벤처형 농기업과 농산물수출업체, 농기자재업체 등 농산업에 투입키 위해 설립, 운용키로 한 ‘농업펀드’계획이 예산당국과의 이견으로 무산됐다. 농림부는 농업분야의 재정 투·융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농업 관련 기업들이 자금애로를 겪고 있고, 생산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농산업의 성장이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정부정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음을 감안, 외국자본과 국내 민간자본을 유치한 제3섹터방식의 ‘농업펀드’설립을 모색해왔다. 특히, 상업베이스에서 신속한 자금지원을 꾀하는 한편, 민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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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농업분야의 Y2K 문제 (컴퓨터 2000년 연도인식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으나 파급영향이 가장 큰 대규모 수리시설 등 농업기반시설의 경우아직도 해결이 안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규모 물관리 시설 등 농업기반시설의 경우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관리가이뤄지는 만큼 수문 등이 Y2K로 인해 오작동하면 수해나 염해 등 대규모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어 이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요구된다. 농림부는 지난 6월까지 이들 시설 총 27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 9개소는 해결 완료하고 나머지는 8월말을 목표로 해결을 추진했으나 일부 농조관리구역은
정책
이상길 기자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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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잦은 기상이변과 관련, 농작물재해보험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작목 중에서도 우선 재해보험이 용이한 사과·배·복숭아와같은 과수부터라도 시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은 물론 호응이 극히 낮아재해보험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림부는 농작물 재해보험도입을 위해 지난 79년부터 91년까지 벼농사에대한 도상연습을 실시했지만 당시 농업인의 66%가 부정적이어서 92년 도입을 연기했다. 또 지난해 5월 농림부가 재해보험 도입이 가장 용이하다고 판단된 사과농가 2백호에 대해 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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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전업농중앙연합회는 지난 17일 “정부의 직불제 실시방침 확정을 강력 요구한다”는 성명을 발표, “직불제 도입을 반대하는 반농민적 기획예산처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농연은 “직불제는 식량이 무기화 되는 21세기 국제경쟁시대를 맞아 농업이 가지는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등 공익적 기능에 대해 국가적으로 지원하는 의미”라며 “이는 국내 식량생산기능의 안전성을 높여 국가경제는 물론 국민 모두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농연은 “직불제는 김 대통령의 핵심 농정공약이었으며, 정치권에서도WTO차기협상의 유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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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 농림해양수산위는 지난 17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고 감사반, 감사대상기관, 감사장소 등 국감계획서를 확정했다. 올해 국감대상기관은 지난해보다 11개가 줄어든 총 14개로, 일정은 △29일 농림부 △30일 농림부 및 소속기관 △10월1일 해양수산부 △4일 농촌진흥청 △5일 농어촌진흥공사 △6일 산림청·임협중앙회 △7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 △8일 국립수산진흥원·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11일 해양경찰청·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12일 농수산물유통공사 △13일 충청남도, 강원도△14일 농림부(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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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늘 수입저지 전국 농민대회가 2백50여명의 농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최됐다. 중국마늘 수입저지 전국 농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 참여 농민들은 △냉동마늘 관세 3백80%이상으로 인상 △산업피해구제신청과 잠정조치 신청의 즉각 시행 △탈법·불법 수입마늘 철저 조사 등을 촉구하며 산업자원부 장관 및 무역위원회 위원장 면담을 주장했다. 농림부 권은오 채소특작과장과 산업자원부 김창규 조사총괄과 계장 등 정부관계자는 농민대표자와의 면담을 통해 잠정조치여부를 10월내에 결론짓고산업피해구제신청은 조기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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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김대중 대통령이나주산 배 40여상자를 가져가 각국 정상들에게 선물로 나눠줘 화제. 한국산배가 국제적으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에도 홍보부족이나 검역문제로 수출이 부진한 점을 안타깝게 여긴 김 대통령이 국내 배농가를 위해 직접 홍보사절을 자임한 것.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지난달 시플리 뉴질랜드 총리가 방한했을 때 가진정상회담자리에서 한국산 배 수입을 강력히 요청, 합의가 이루어져 이달말나주산 배가 뉴질랜드에 처녀 수출될 예정. 배 선물을 받은 시플리 총리는“우리 국민들이 새로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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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의기소침해져 있는 듯 하던 농진공노동조합이 13일 성명을 통해농림부에 대해 농조인0력자료를 요구하는 등 공세로 전환해 눈길. 농진공노조는 성명을 통해 “농림부는 농조 인력자료를 공개하라는 요구를 듣지않고 있다”면서 “통합을 하면서 각 기관의 정·현원과 인사 및 승진통제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면 이 사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고 비난. 농진공 노조는 또 “농조노조의 비방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비방이나 공격을 하지 않았는데도 농림부가 양 노조가 서로 공격하고 있다고 해 갈등을부추기고 있다”며 공정한 통합을 요구.입력일자:99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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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국한우협회가 출범하자 축산업계는 한우산업발전을 위해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한우조합과의 관계정립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표시. 이에 대해 강성원 협회추진위원장은 “협회는 경제사업을 할 수 있는 단체가 아니다. 한우농가의 의견을 수렴, 한우정책을 정비하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고, 한우조합은 경제사업을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협회와 축협과의 역할분담론을 피력. 이어 강 위원장은 “이미 축협 측과도 이러한 내용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밝혀 협회와 축협을 경쟁관계로 바라보는 일각의 여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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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의 상임감사가 과연 필요하냐는 비판이 수협 안팎에서 제기돼 눈길. 이는 상임감사가 취임이래 지금까지 한 업무는 감사 독려차 도지회를 방문한 것이 사실상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 중앙회 살림살이가 제대로 꾸려지고 있는가를 확인하고 방향을 잘못잡은 사업이 있다면미리 견제하는 역할을 해 그 과정과 결과를 회원조합에게 투명하게 밝혀야하는 것이 감사의 임무인데도 아직까지 이와 관련한 업무는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력일자:99년 9월 16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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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을 대체하거나 과수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한 특별경영자금 1조4천5백억원이 오는 20일경부터 지원된다. 농림부는 7일 지난 8·15 대통령경축사 관련 후속조치로 특별경영자금 1조4천5백억원을 연리 6.5%, 2년 후 일시 상환조건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농림부가 이번 지원키로 한 대상은 △농업 목적으로 농·축·임·삼협 등지역조합에서 빌린 고금리의 상호금융을 대체하거나 △현재 연체상태에 있지만 성실하게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번 지원을 하면 회생가능한 농가 △지난 7월 23일과 8월 4일 사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