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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류값이 배럴당 25달러를 넘는 등 고유가시대로 접어들자 석유대체기기 생산업체들은 크게 반기는 모습이 역력. 특히 지난 9월에 이어 오는 10월에도 기름값 인상이 확실시되자 이들 업체들은 긴급히 아르바이트생이나 정규 직원을 확충해 시설원예 주산지를 순회하거나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그러나 이를 두고 시설원예농가들은 “이제는 잿밥에만 관심 있는 업체들은사라져야 한다”며 “올해는 우수품질 생산업체가 성공하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입력일자:99년 9월 30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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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사)한국양록협회 회장은 최근 우리 나라에 녹용을 수출하는 국가들이 이미 국내시장의 80%를 점유했음에도 추가로 거세게 개방압력을 행사하자 이에 강력히 반발. 특히 최 회장은 “1만5천여 사슴사육농가는 생존권 수호 차원에서 더이상수입녹용의 국내 시장 잠식을 좌시할 수 없다”며 “회분 함량 35%로 조정, 녹용을 수급조절 품목으로 지정 등 양록업계의 요구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정청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단체 행동도 불사할 것”이라며 비장한 각오를 재다짐.입력일자:99년 9월 30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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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이번 태풍 앤과 집중호우로 인해 쓰러진 벼를 조기수확함으로써발생되는 싸라기 등은 수매약정을 맺은 농가에 한해 등외품으로 수매해주기로 했다. 김성훈 농림부장관은 22일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일대의 쓰러진 벼 복구현장을 방문, “쓰러진 벼를 방치할 경우 썩거나 싹이나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수확기에 접어든 조생종은 바로 수확하고, 이 때문에 생기는 싸라기등은 수매약정을 맺은 농가에 한해 등외품으로 수매토록 하라”고 관계관에지시했다. 김장관은 이와함께 “쓰러진 벼를 방치하는 경우 패해복구지원대상에서 제외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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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최근 경작포기농지나 휴경지의 증가에 의해 농지의 다면적 기능이저하되고 있는 중산간지역의 농업생산을 지속하기 위해 국민의 이해를 바탕으로 직접지불제를 내년부터 실시키로 했다. 그동안 시행됐던 휴경직불제를 한 단계 발전시킨 중산간지 직불제는 식량생산량을 유지하고 농지의 다면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경사가 높고 경작포기가 우려되는 지역 약 90만㏊를 대상으로 연간 총사업비 7백억엔(국고 3백30억엔)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산간지에 대한 이 같은 직접지불제는 그 동안 조건불리지역 직접지불제로 알려진 방식이다. 이같은 직불제는 일본
정책
김영하 기자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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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급과 가격조절 등을 이유로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수입해오던 참께생강 땅콩 등 국영무역 품목에 대한 수입방식이 완화돼 국내 생산농가 피해가 더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수입농축산물 시장접근물량 관리제도 개선을 발표, 그동안 지정기관 배정방식을 통해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수입하던 참께메밀 생강 땅콩 천연꿀 등 5개 품목에 대해서는 앞으로 무역업자가 공개경쟁입찰로 수입권을 따낸 다음 국내에 들여와 직접 판매하는 수입권공매방식으로 전환토록 했다. 이에따라 국내 수급과 가격조절 등을 위해 정부 투자 기관으로 하여금 독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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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50일동안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산물벼수매를 실시한다.수매가는 지난해보다 5% 인상된 40kg 가마당 1등 5만5천90원, 2등 5만2천6백40원, 등외 4만6천8백50원이다. 이번 실시되는 산물벼 수매량은 금년 추곡수매계획량 6백98만석의 30%인2백10만석으로, 전국 3백5개 미곡종합처리장과 24개 건조·저장시설에서 수매한다. 콩·옥수수도 수매 개시 99년산 콩과 옥수수 수매가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협을 통해 실시된다. 이번 수매는 콩 1만9천3백톤, 옥수수 2만6천4백톤으로 산지 농협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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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이번 태풍 앤과 집중호우로 인해 쓰러진 벼를 조기수확함으로써발생되는 싸라기 등은 수매약정을 맺은 농가에 한해 등외품으로 수매해주기로 했다. 김성훈 농림부장관은 22일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일대의 쓰러진 벼 복구현장을 방문, “쓰러진 벼를 방치할 경우 썩거나 싹이나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수확기에 접어든 조생종은 바로 수확하고, 이 때문에 생기는 싸라기등은 수매약정을 맺은 농가에 한해 등외품으로 수매토록 하라”고 관계관에지시했다. 김장관은 이와함께 “쓰러진 벼를 방치하는 경우 패해복구지원대상에서 제외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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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한 농산물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및 지역특산품의 인터넷 추석판매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농가들이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요구에 부응할 경우 인터넷 시장에서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인터넷 취급업체는 삼성물산을비롯한 체성회, 한솔CSN, 농협 등으로 올 추석을 맞아 전년대비 3배에서 12배까지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 추석은 경기회복 후 맞은첫 명절로 전체적인 수요 폭증에다 주문건수 증가 및 10만원대 이상 고가제품이 집중적으로 판매된 점도 매출증가 원인으로 분석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2.01.2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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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채소종자 수출이 전년대비 1백87%가량 늘어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종자협회는 최근 8월말 기준 흥농종묘(주)가 6백만달러, 서울종묘(주)1백26만달러, 농우종묘(주)67만달러, 동부한농종묘(주) 66만달러 등 총 9백67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지난해보다 1백87%가량 신장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고추가 2백69만달러로 가장 많이 수출이 이뤄졌고 무 2백27만달러, 양배추 1백15만달러, 배추 1백12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일본에는 무·배추가, 인도와 파키스탄, 미국에는 고추·양배추가 중점적으로 수
정책
정문기 기자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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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인력담당 업무가 시군 농정과에서 농업기술센터로 이관된 지역에서이 업무를 다시 농정과로 이관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열린 경기도농업경영인 북부지역 회장단과경기도 북부출장소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의견이 제기됐다.특히 농촌인력업무가 농업기술센터로 이관된 파주, 남양주, 양주, 고양 등의 농업경영인연합회장들은 “농업기술센터는 행정력이 미비, 농촌인력육성예산확보는 물론 각종사업의 추진이 원활치 못하다”며 농정과로 업무환원을 요구했다.강원도 화천군농민단체들도 “농업기술센터로 인력업무가 이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2.01.2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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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농원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마련이 절실하다. 관광농원이 추진된 지 10여년이 됐지만 본래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갖가지 문제를 야기, 농정실패의 대표적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실정에서 관광농원에 대한 향후 확실한 정책방향이나 개선안도 마련돼 있지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농림부의 관광농원 담당부서나 담당자가 수시로 바뀌어 일관된 정책추진을 기대하기 어려운 정도다. 농림부는 관관농원 대부분이 IMF 영향과 식당·숙박 등 편의시설 위주의무리한 투자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판단, 올해부터는 신규지정을중단했다. 지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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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실시코자 했던 쌀직불제가 당초 방침과 달리 결국 2001년으로미뤄짐에 따라 농림부는 몹씨 허탈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나마 진념 기획예산처장관이 2001년 도입을 밝혔다는 점에 애써 자위하는 모습. 농림부 한 관계자는 “내년도 실시를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온 것을 생각하면 무척이나 안타깝지만 그래도 내년 6월까지 시행방안을 마련키로 한 것은 그동안 불가입장을 고집해온 기획예산처 등 타부처를 생각할 때 큰 진전을 본 것”이라며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입력일자:99년 9월 23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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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6일 10년만의 싸움끝에 통과된 각종 의료보험의 2000년 1월 통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이 봉급자대책위를 중심으로한 반대운동으로 연기위기에 놓이자 이의 시행을 관철하기 위한 농민, 시민, 노동단체의 투쟁이확산. 봉급자대책위는 최근 “국민연금 및 의료보험료 납부거부 운동이 4백만에육박하고 있다”며 정부와 정치권을 압박. 이에 민주노총, 한농연, 전농 등 의보통합 지지단체들은 연일 토론과 성명을 통해 “통합으로 저소득 근로자의 의보료는 내리고 고소득 근로자는오르는 것이 사회정의에 부합한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더이상 반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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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관련 문제 언론보도가 최근 잇따르자 농림부 농업기계자재과 전체가 크게 당황하는 분위기. 얼마전 ‘정부융자예산 부족 농기계업체 부도위기’란 제목으로 KBS 9시 뉴스가 방송된 후 최근에는 서울방송 8시 뉴스에서도 ‘융자제도 문제로 농기계값만 오른다’는 내용이 잇따라 보도된것. 방송이 나간 직후 농업기계자재과는 긴급히 관련기관 및 조합 등과 회의를 열고 대책마련을 숙의했다는 후문. 이와 관련 자재과 한 관계자는 “방송보도가 사실이든 아니든 일단 나가면 모든 책임이 농림부로 돌아오게 돼있어 보통 피곤한 게 아니다”고 불편한 심정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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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농림부 이관에 지지를 약속한 137명의 서명 국회의원들의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마투위 관계자들이 골몰. 무엇보다 농림부 이관에 서명한 국회의원들이 작년에 서명에 참여한 사실조차 이미 잊고 있다고 자체 분석됨에 따라 마투위 관계들을 더욱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마투위의 한 관계자는 “농림해양수산위원 소속 국회의원들을중심으로 이번 추석귀향활동시 마사회 농림부 이관주장 여부를 체크해 이관을 주장하는 의원들에게는 농축산업계의 힘을 몰아줄 것”이라며 내년 총선으로 심판할 것을 암시.입력일자:99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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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본사 제6대 명예편집국장을 맡은 김정만(42) 한국농업경영인전라남도연합회 감사는 본사 편집방향과 관련, “포괄적인 내용 대신 심도 있는 접근이 필요하고, 농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어야한다”고 지적했다. 김 명예편집국장은 또 “신문이 주 2회 발행됨에 따라 신속한 정보전달이어렵다는 측면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성을 최대한 살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과, 배 등 과수와 벼 등을 재배하고 있는 김 명예편집국장은 장성군4-H연합회 회장, 한농연 장성군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삼우회영농조합법인 대표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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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의 쌀직불제 2001년 도입과 관련,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농민단체협의회는 21일 성명을 발표, 쌀직불제의 내년부터 실시를 강력 촉구했다. 이들 농민단체는 성명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촉구했던 쌀직불제를2001년부터 도입키로 한 데 대해 실망과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즉각철회하고 내년부터 즉각 실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 농업인단체는 “직불제는 지난 94년 제정된 WTO 이행특별법에 분명히 명시된 사항이자, 지난 대선에서 김대통령이 강조했던 공약사항으로미국과 유럽 등 선진 각국에서 자국 농업보호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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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의 지도·지원기능이 각 부서별, 기능별로 분산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재 농협중앙회의 대 회원조합 지도·지원업무는 회원지원·농촌지원 등지도관리부문 부서와 유통, 자재 등 경제사업 부서, 상호금융·공제 등 신용사업부서의 소관업무에 따라 각 부서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다. 이같은 지도·지원기능의 중복은 각 부문별로 조직과 인력의 중복투자를낳고 있으며, 별도의 기준과 환경에 의한 분산지원으로 단위농협에 대한 지원효과를 감소시킨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도관리부문에서 농촌지원부는 지도사업방향 설정 및 계획의 수립·조
정책
이상길 기자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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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을 포함한 농림부분 예산은 8조3백35억원으로전년 대비 3.5%, 2천6백85억원이 증가했고, 이 가운데 생산기반 조성 등 투융자사업비는 4조4천5백82억원으로 99년 대비 6.1% 늘었다. 재경부가 관리하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한 예산까지 포함하면 내년도 농림부문 예산은 모두 8조4천5백9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9% 증가했다. 농림부는 22일 이같은 2000년 농림부문 정부 예산안을 확정·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농림부문 예산안 중에서 농촌진흥청과 산림청 등 외청을 제외한 농림부 소관 예산은 9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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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씨앗 하나에 1백원, 대목값까지 하면 1백50원’경북 고령 우곡면에서 28동의 하우스에서 수박농사를 짓는 최인철씨는 올해 수박씨앗을 구입하면서 그것도 싸게 구입한다고 작목반에서 입찰을 보아서 한 되 정도를 구입했는데 한 알에 약 1백원정도 들었다고 말했다. 최씨가 지불한 종자대는 약2백만원에 이른다는 것.최씨처럼 수박 등 특작을 하는 농가뿐만 아니라 일반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도 종자값이 너무 비싸다며 종자값을 내려주길 강력히 요구했다.얼마전 진주시 지역 농민들은 정부 보급종 보리종자를 구입하면서 보리종자 가격이 수매가보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2.01.29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