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의 농업기계화정책 및 각종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해 현행 농업기계화 정책의 틀 개선을 위한 특별조사단(Task Force) 설치 운영, 농기계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삼진아웃제, 중고농기계 거래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연초에 구성된 특별 조사단(Task Force)은 상반기까지 농업기계화정책을 대수술키로 했으나 현재까지 두 번 정도 회의를 거치는 동안 각기 상반된 주장들만 펴고 있어 이렇다할 대안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이 조사단에 속한 한 관계자는 “몇 차례 만남만 있었을 뿐 무엇하나 구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1.04.13 00:00
-
“인건비 부담 줄이세요”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는 작동이 간편하고 작업성능이 우수한 부추 파종기 및 수확기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부추파종기는 한번에 3줄씩 점뿌림 및 줄뿌림이 가능하고 골타기, 씨뿌림, 흙덮기 등의 순서로 작업할 수 있는 일관작업형 파종기다. 또한 홈 롤러 및 기어의 조작으로 파종량, 파종간격, 파종거리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파종폭도 최대 8cm로 부추외에 타작물의 파종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파종기다. 작업능률은 10a당 기계조작 숙련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대체로 40분 가량으로 사람이 파
농기계
정문기 기자
2001.04.13 00:00
-
난 육종의 활성화를 위해 연구모임이 구성됐다. 국립종자관리소(소장 김달중)는 난 육종에 종사하고 있는 육종가 및 육종학자들이 참여하는 난 육종 연구모임을 최근 개최했다.이번 육종연구모임은 국립종자관리소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개인 육종가 발굴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민·학·관의 유기적 협력체제와 개인육종가, 육종학자, 직무육종가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품종육성의 저변확대와 종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현재 국립종자관리소는 작물별로 14개 육종연구모임의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자생화, 버섯종균과
비료ㆍ농약
한국농어민신문
2001.04.13 00:00
-
올 1/4분기 농·축·수산업 피해구제 신청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올해 3월까지 접수한 피해구제 신청이 총 20건으로, 지난해 39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본격적인 영농시기가 아닌데다 지난해 피해구제 신청의 대다수를 차지했던 난방기의 민원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 품목별로는 농기계 8건, 농업용 자재 1건, 농약 3건, 비료 1건, 종묘 및 종자 3건, 축산용품 3건, 어업용품 1건 등이다. 농기계는 트랙터의 A/S 부실, 농업용 자재는 하우스 비닐에 대한 피해구제 신청이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13 00:00
-
앞으로 국내기관에서 인증받는 품질경영시스템이 ISO/KSA 9001로 단일화돼 품질경영의 수준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금까지 ISO 9000시리즈가 제품설계, 생산 및 설치, 시험검사 등으로 나눠 ISO/KSA 9001, 9002, 9003으로 분리해 품질경영의 범위에 차등을 둬 왔으나 앞으로는 ISO/KSA 9001로 단일화한다고 밝혔다. ISO/KSA 9001은 제품설계에서 최종검사 및 시험에 이르기까지 가장 높은 품질경영 수준이어서 품질경영의 수준을 상향조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품질경영시스템을 인
농산업정책
이병성 기자
2001.04.13 00:00
-
삼성 플라스틱-농협중앙회농가일손을 획기적으로 덜어줄 육묘상자가 대량으로 보급된다. 농업기자재 생산업체인 삼성플라스틱(대표 박경열)은 농협중앙회와 연간 1백만장 규모의 부직포 육묘상자 납품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농업기자재 최초로 판매금의 5%를 농협중앙회에 예치금으로 적립,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우선적으로 변제를 받을 수 있어 농협을 통해 육묘상자를 구입한 농민은 품질보증기간인 3년이내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예치금으로 손해를 배상받게 된다. 이 제품은 단위 농협을 통해 지난해 시판가격보다 50원정도 저렴한 8백원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13 00:00
-
영일케미컬이 지난 7일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는 전자동 다목적 입제공장에 대한 준공식을 거행했다. 지난해 11월 24일 착공에 들어가 4개월 반만에 완공하게 된 이번 시설은 대전공장 내에 조성한 1,721평방미터의 부지 위에 연면적 4,206평방미터의 4층 공장건물을 신축해 신규 입제 설비를 갖추었으며, 국내 최초로 완전자동시스템에 의한 제조공정 시설로 설계됐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공해방지시설 및 전공정 2중 안전장치가 설치됐다.영일케미컬은 이번에 다목적 입제시설을 완공함으로서 일일 생산량 기준으로 120t/8H이 증가하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4.13 00:00
-
일 시설원예전 참관객 모집▨한국농자재산업협회(회장 김성호)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시설원예전시전을 관람할 참관객을 이달 20일까지 모집. 문의 (02)431-0683 농기계 녹 제거제 개발▨한국화학세정(주)(대표 한명섭)은 농기계 등의 녹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방청제(W-3000B)를 개발 판매. 문의 (02)677-8833‘ISO 9001’ 인증 획득▨RPC 전문시공업체 대원산업(주)(대표 서용교)는 최근 ISO 9001 품질인증 시스템을 획득.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13 00:00
-
인기제품 모방 기승``…``침해소송 크게 늘어최근 일부 인기 농기자재를 중심으로 특허 및 의장등록 법적 논란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농가경제의 위축으로 각종 농기자재 수요가 크게 줄면서 농민들에게 인기 있는 일부 기종을 생산하려는 업체가 늘면서 유사제품 논란이 일고 있는 것. 특히 일부 업체들은 고발조치 등 법정싸움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4월 1일 기준 특허청에 접수된 농기자재 특허권 침해 소송이 15개 건에 달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동기 5개 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소송중인 제품들은 주로 아이템과 창의력이 돋보이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13 00:00
-
“환율 올라도 수출 어렵네” - 중국 위안화 절하 우려도최근 환율이 급격히 오르는 등 수출을 늘릴 수 있는 여건이 도래했음에도 국내 농기자재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계경기를 좌우하는 미국 경제하락이 예상보다 심각하고 일본의 경기가 침체돼 있어 예년보다 수출물량이 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것은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엔-달러 환율상승이 절하효과를 상쇄하고 있어 별다른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급격한 엔저는 중국이 위안화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4.13 00:00
-
전해수 기기 구입 ‘요주의’친환경 농자재 광고 불구 - 전문기관 효능검증 전무최근 친환경 농자재로 전해수 기기가 농민들에게 판매되고 있으나 전문기관의 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농가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친환경 농업으로 전해수 농법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늘면서 일부 업체들이 전해수 기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나 농촌진흥청 등 전문기관의 검증이 전혀 없어 자칫 영농 피해를 입을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현재 농업분야에 진출한 업체는 4∼5개사로 전국적으로 2백여개 정도가 농민들에게 보급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업체들은 전해수로 영농을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4.13 00:00
-
농촌진흥청의 유전자변형 벼, 감자 국내 첫 야외재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전업농중앙회와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가톨릭농민회 등이 참여하는 유전자조작식품반대 생명운동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야외재배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 반면 농촌진흥청은 유전자변형 연구개발이 늘어나는 인구의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범 국가차원에서 연구를 계속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작년부터 논에서 직접 시험 재배▲문제 제기=현재 국내에서 개발중인 유전자변형 농작물은 13개 작물 34개 품종으로 보통 실험실 시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4.11 00:00
-
경농 ‘논키퍼입제’ 출시 기념(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지난 10일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소재 복지회관에서 수도용 중기 일발처리형 제초제 ‘논키퍼 입제’ 출시 기념 및 2001년 농약안전사용 캠페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농민과 시판 거래처, 지도기관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농약 논키퍼의 순조로운 발매를 기원하고 올 농약안전사용 캠페인의 힘찬 출발을 다졌다.이날 강민부 마케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논키퍼는 경농이 수년동안 연구개발한 약제로 제초효과 및 안전성이 높은 차세대 논 잡초약”이라며 “피, 올방개
비료ㆍ농약
정문기 기자
2001.04.11 00:00
-
세미니스사, 새 사장 선임 - 대규모 구조조정 곧 추진흥농종묘와 중앙종묘가 사실상 통합, 운영될 것으로 보여 국내 종자시장에 또 한차례의 변화가 예고된다. 더욱이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되고 회사명도 세미니스 코리아로의 개칭이 거론되고 있어 다국적기업의 전횡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세미니스사는 최근 중국계 미국인인 테드릭 웨이 아시아담당 부사장을 세미니스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조직체계를 인재개발실, 영업본부 등 6개본부 및 부서로 개편하면서 본부장에 중앙종묘 임원들을 발탁했다. 이는 그동안 세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4.11 00:00
-
-
국내 농업 발전 약이냐, 독이냐‘자본에는 국적이 없다’ 다국적 기업을 이야기할 때 흔히 나오는 말이다. 다국적 기업은 모기업의 국적에 관계없이 세계 각국에 자회사나 생산, 물류기지를 두고 전세계적으로 영업을 하는 기업으로, 한국도 IMF이후 외국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면서 농 관련시장에 깊숙이 자리잡게 됐다. 현재 다국적 기업의 진출 유형은 다양하다. 사료분야 같이 직접 투자 진출 방식이 있는가 하면 농약, 종자분야처럼 국내 기업 인수합병 형태를 띠기도 한다. 또한 동물약품분야는 초기 국내업체에 자사제품을 공급하다가 시장형성 후 직접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4.07 00:00
-
한국전력의 민영화 과정에서 농업용 전기요금이 대폭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농민들의 영농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자부가 일방용 및 주택용보다 상대적으로 싼 농업용 및 산업용 요금을 현실화하기 위해 현재의 용도별로 차등 부과방식에서 전압별 차등요금 체계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현실화 될 경우 농업용, 산업용, 일반용, 주택용 등 6개 용도별 차별 부과로 일반용과 주택용보다 40∼60%가량 저렴했던 농업용 전기요금이 전압별 차등요금으로 kw당 22원가량 오를 가능성이 높다.이에 따라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4.07 00:00
-
세계시장 곳곳에 '한국'을 새겨라‘우리도 해외로 간다’ 일반 제조업체들의 전유물처럼 보이던 수출시장에 국내 농 관련업계가 뛰어들고 있다. 국제화가 세계경제의 키워드가 된 상황에서 농업분야도 서서히 국제화되고 있는 것이다. 한때 우리 경제가 IMF관리체제라는 초유의 경제위기를 맞은 것도 1980년대 후반부터 가속화되기 시작한 세계화의 새로운 조류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농 관련 업계들은 해외 현지에 현지공장을 세우거나 판매법인을 운영하고 전문 딜러를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또한 농축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4.06 00:00
-
국립식물검역소(소장 김병기)는 상추·깻잎 같은 신선채소류의 일본 수출을 늘리기 위해 낮은 온도에서 훈증소독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안을 개발키로 했다. 현재 수출용 신선채소류는 저온-실온-훈증-저온 절차를 되풀이하는 탓에 질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저온에서 훈증소독을 하면 살충효과가 떨어져 검역을 통과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식검은 이런 점을 보완, 살충효과도 얻고 신선도도 유지하는 저온소독 방안을 찾기로 했다.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04 00:00
-
제16대 농촌진흥청장에 서규룡 전 농림부 차관보가 취임했다. 서규룡 농촌진흥청장은 기술고시 8회 출신인 농업직 공무원으로 출발한 정통농업관료로 업무에 적극적이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 특히 5년 연속 풍년농사 달성을 진두지휘했으며 광우병과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실무대책반장을 맡는 등 농사실무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1999년에 농촌진흥청 차장으로 재직해 농진청 업무를 원만히 펼쳐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다.약력 △충북 청주 출생 △고려대 농과대학 졸업 △농촌진흥청 종자공급소장 △농림부 농산원예국장, 식량생산국장, 농촌진흥청 차장,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4.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