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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공동 현지조사 약속 위반”.. ‘FTA체결 여론몰이 일환’ 비난 일어외교통상부(장관 최성홍)가 자유무역협정(FTA) 현장 탐방을 빌미로 출입기자들을 몰고 사실상 ‘FTA 홍보용’ 외유를 다녀와 말썽이다. 게다가 이는 농민단체들과 공동현지조사를 하기로 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깬 것이어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외교부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원장 안충영·이하 연구원)은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동안 조선·동아·중앙일보 등 중앙 일간지, 문화방송·서울방송·연합텔레비전뉴스 등 방송사 기자 20명과 함께 멕시코·칠레·브라질 3국을 둘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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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6·13 지방선거를 맞아 여·야 정당의 소모적인 정쟁을 중단하고 농민의 회생을 위한 지방선거 농정공약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요청했다.지난 22일 한농연은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시장개방의 확대, 농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성명서에 따르면 한농연은 이번 6·13 지방선거는 우리 농업·농촌·농민의 진로를 좌우하게 될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전제하고 각 정당의 후보자들이 농정공약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24일에는 한농연 차원의 농정공약 14개 요구사항을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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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눈치보기’ 국회 ‘낮잠’ 농특위는 ‘더딘 걸음’학계마저 침묵, 선거 앞두고 이해집단 목소리만 요란○농민단체 전열 재정비, 대응 나서야쌀 문제, 농지문제, 협동조합 개혁, WTO 뉴라운드 협상대책 등 굵직 굵직한 현안이 농업분야에 산적해 있는데도 이를 합리적으로 통합 조정할 구심점이 없어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높다. 정부는 눈치보기와 시간 끌기로 일관하고 국회는 오래전부터 휴면중이며, 농특위의 발걸음은 더디고, 학자들 마저 침묵하는 가운데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이해집단들의 목소리만 요란하다. 쌀 문제의 경우
정책
이상길 기자
200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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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교육 정상화를 위해선 농어촌 학교를 지역의 교육·문화·복지센터로 삼는 장기계획 아래, 농림·보건복지·행정자치부 등 관계 부처가 폭넓게 참여하는 추진기구를 만들어 지원제도, 교육과정, 교원 확보 등 총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농어촌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정지웅·농교위)가 24일 연 ‘농어촌교육 발전방안 검토를 위한 공청회’에서 전문가들은 현재 농어촌교육은 생활악화-이농-폐교-학교불신-이농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범정부·범사회적 대책이 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지웅 위원장은 “농어촌 교육문제는 주민들의 경제·복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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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 농산물 생산, 정부지원 아끼지 말아야”최근 소비자들은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 구매를 선호한다. 더욱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거리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친환경농산물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정부도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위해 도매시장과 유통업체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했다. 그러나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홍보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본보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기관, 생산자단체, 유통업체 등 전문가를 모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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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류와 화훼류는 수출이 증가한 반면 채소·김?ㅐ貫岾?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부가 집계한 4월말 현재 농림축산물 수출통계에 따르면 수출액은 4억8670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4억6480만 달러 대비 3.1% 신장됐다. 수출주도 품목은 과실류로 2290만 달러 어치를 수출해 지난해 동기 1220만 달러보다 87.8% 증가했다. 화훼류도 1100만 달러로 전년동기 950만 달러에 비해 16% 늘어났다. 이에 반해 채소류는 3370만 달러로 지난해 4770만 달러 대비 29.2% 감소했다. 김치도 2190만 달러로 10.6% 줄었고,
유통정책
문광운 기자
200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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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산지와 도매시장간, 도매시장과 도매시장간 정보 네트워크 구축히 시급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농산물 전자상거래는 현재 농산물을 대량으로 거래하고 오랜 유통경험이 있는 도매시장에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시장유통연구원(원장 왕성우)이 지난 23일 개최한 창립기념 세미나에서 이영주 연구위원(박사)은 ‘전산정보 네트워크화를 이용한 도매시장 경쟁력 강화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도매시장에서 전산정보화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예약형 거래가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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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 거래 전산 표준화로 비용 절감·시장 물류 수월”최근 도매시장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유통환경변화에 따라 도매시장이 적절히 대응하고 오프라인 거래 기반을 근거로한 온라인 거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정책개발과 산지, 도매시장간 시스템 구축이 전제돼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한국시장유통연구원의 이영주 연구위원의 ‘일본 도매시장 전산정보네트워크’에 대한 발표내용을 통해 국내 시장 발전방향을 모색해 본다. ○일본 도매시장간 ‘웹 시스템’ 구축.. 물류비 35.1%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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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허신행)는 깨끗한 시장질서 구현과 시장발전의 건전한 아이디어 제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하순부터 ‘고객엽서제도’를 운영한다. 고객엽서제도는 시장이용자 및 유통인이 불편·부당한 사항이나 시장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등을 고객엽서에 적어 보내면 공사 사장이 직접 처리해 접수 후 7일 이내에 민원인에게 회신한다. 고객엽서는 공사와 시장내 25개 주요 지점에 비치 운영하며, 취약 분야 민원인, 상인들에 대해서는 매월 15일 공사에서 회신용 엽서를 발송해 민원 및 고충사항 등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신고내용이 부저리척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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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인, 하순부터 내림세 전망 반면, 주산지 “수확량 줄어 오름세” 엇갈려청매실 출하시기가 지난해보다 7일 이상 빨라지면서 가격도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출하지역은 경남 진주·하동, 전북 순창 등지로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1kg 상품에 4500∼6000원으로 지난해 4590원대보다 14% 높다. 매실은 피로를 풀어주고 노화된 세포에 활력을 주는 알카리성 영양 과일로 각광받으며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유통전문가들은 5월 하순부터 출하량이 늘어날 경우 소폭 내림세를 나타내며 평균 4000∼5000원 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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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으로 생산량 급증…전남·강원 등 출하지역 확대지난해보다 10∼20% 높게 형성했던 오이 가격은 출하지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아직 기상이변으로 인한 수확량 증감 변수는 남아 있는 상태이나 내림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전문가들은 이번 주부터 물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 내림세 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 백다다기오이 / 15kg상품 2만~2만5000원23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백다다기 오이 가격은 15kg 상품에 2만∼2만5000원으로 주초에 비해 상자당 2000원 정도 하락했으나, 지난해 1만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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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자 농업마인드 검증 · ‘자치 농정’ 실천 계기로한농연은 24일 6·13 지방선거를 맞아 농정공약 요구사항을 마련했다.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에 휩쓸려 자칫 지나치기 쉬운 농정공약을 다시 한 번 챙겨 후보자들이 자치농정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농연의 지방선거 농정공약 수립에 관여한 김세기 정책부회장을 만나본다.▲이번 농정공약 요구사항을 만들게 된 배경은.=지방선거는 자칫 인물중심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어떤 출마자이던 농업현안이 어떤 것이고, 자치농정의 기본방향이 어떠해야
전국
김영하 기자
200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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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국면 활용, 농업·농촌 현안 부각 ‘바쁜걸음’6·13 지방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왔다. 농민단체들은 올 지방선거를 맞아 농민들의 지방의회 진출을 확대하고 선거 국면을 활용, 농업현안을 부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농민단체들은 농정현안을 구체화, 출마자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24일 구체적인 공약요구사항인 ‘6·13 지방선거 관련 주요 농정과제 및 농정공약’을 마련, 발표했다. 한농연은 이를 바탕으로 도연합회에서 도단위의 지자체 출마자 농정공약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농민회
전국
김영하 기자
200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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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산불 피해 보상을”산불로 수십억원의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파산상태에 직면, 대책이 요구된다.지난달 14일 전북 김제시 금구면 월전리 야산에서 발화된 산불은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 등으로 번져 이 지역 30여 농가들의 전 재산을 앗아가 버렸다. 이날 산불로 인한 재산 피해는 54억원 정도.김제시 금구면에서 인삼 농사를 짓는 이정진(58)씨는 인삼밭 4000여평이 불에 타 2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으나, 한푼도 보상 받지 못해 파산위기에 처했다. 농민들은 같은 시기에 산불이 발생한 충남 예산군과 청양군에 대해서는 보상책을 마련
전북
양민철 기자
2002.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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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구제역 재앙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내 모내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지난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전체 벼 재배면적 11만7900ha 가운데 현재까지 74.2%인 8만7437ha 논의 모내기가 완료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 가량 빠른 진척도를 보인 것이다.지역별로는 이천 78%, 여주 77%, 평택 73%, 화성 71%의 모내기 실적을 보였으며 구제역 발생으로 농가들이 이동통제를 받고 있는 용인, 안성지역도 각각 78%와 72%의 높은 모내기 진척율을 나타냈다. 도는 이달 말까지 전 시·군의 모내기를 마무리
경기
이장희 기자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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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 버섯 경쟁력 높인다충남의 버섯 집산지인 청양군이 버섯생산의 경쟁력을 키우고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22일 군에 따르면 대부분 버섯재배 농가들은 냉난방 시설 등을 갖추지 않아 봄·가을에 집중 생산 및 출하하고 있어, 결국 공급과잉 등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군은 재배 농업인들에게 저비용 환경관리시스템을 지원할 방침이다.군은 올해 총 1억4000여 만원을 느타리버섯재배 20농가에 지원, 냉·난방기와 온·습도 환기의 계측이 가능한 버섯관리기 등 기자재를 지원한다.청양=윤광진 기자
대전·세종·충남
윤광진 기자
2002.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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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소비자들이 쌀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판단기준은 ‘밥맛’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손병길)이 지난 4월 한달 동안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수도권내 거주 20세 이상 주부 2612명과 식당 200개 업소를 대상으로 ‘농산물 구입 및 소비성향’에 대해 여론조사 한 결과, 쌀 구입시 과반수 이상이 ‘맛’(가정 53.4%, 식당 74.5%)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가격’(가정 11.8%, 식당 16%)과 ‘생산지’(가정 11.3%, 식당 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가장 많이 구입하는 쌀은
경기
이장희 기자
2002.05.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