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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농종묘와 중앙종묘가 이달 1일을 기해 사실상 대 통합됐다. 그동안 세미니스라는 한 지붕 아래서 두 가족 체제를 유지했던 양 사는 이제 ‘세미니스 코리아’라는 한 집 살림을 차린 것이다. 이같은 두 기업의 대통합을 놓고 상호보완적인 영업망 구축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매출액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상호 이질적인 조직의 연합으로 마찰과 상호견제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이라는 다소 엇갈린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양사의 통합이 이들로부터 씨앗을 구입하는 실수요자인 농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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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는 ‘벼 직파재배 기계기술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농업기계화연구소 이동현 생물생산기계과장은 ‘벼 직파재배 기계기술 개발현황과 방향’이란 주제발표에서 “쌀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산비를 대폭 낮출수 있는 벼 직파재배 기계기술을 개발해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며 “직파에 적당한 품종을 육성하고 토양수분 및 복토두께, 시비 등 재배기술의 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벼 직파는 기상 조건에 따라 면적이 크게 좌우된다”며 “물을 가둔 상태서 땅속에 파종할 수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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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관리를 인터넷을 통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시설재배온실의 온도, 습도, 난방 등 온실환경을 인터넷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그린넷’을 개발, 보급한다고 밝혔다.특히 인터넷을 통해 영농컨설팅, 전자상거래 등과 연계시킬 수 있어 시설재배의 정보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인터넷 온실정보시스템은 환경제어시스템과 인터넷 웹서비스시스템으로 구성되는데 온실 현장에 설치된 환경제어반(컨트롤러)은 온실의 환경을 최적상태로 관리하며, 농가의 PC는 농촌진흥청의 웹서버에 인터넷으로 연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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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품목 재등록과 관련, 대상품목에 대한 안전성 평가기간이 6개월로 너무 짧아 형식적인 검사에 그칠 것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정부는 지난 1996년 농약관리법을 품목고시제에서 등록제로 개정하면서 품목등록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정했다. 이에 정부는 12월 6일 이전까지 고시된 2백44품목에 대해 오는 12월 7일까지 재등록을 실시한다는 방침아래 재등록 2백44품목 중 2백4개품목의 약효·약해 및 안전성 자료 제출을 업계에게 요구했다. 특히 국제적으로 위해성이 제기되는 농약, 원제 1백78종중 68종 원제의 이화학 및 독성자료에 대
비료ㆍ농약
정문기 기자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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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공급·서비스 늑장 - 수리 후에도 고장 빈번영농작업의 증가와 함께 농기계 부품공급 및 서비스 지연 등의 사례가 올해도 여지없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부분의 사후봉사업소들이 농기계 판매량 급감으로 적자에 허덕이는 등 농기계 사업 의욕이 크게 떨어져 사후봉사 공백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다.충남 당진의 장모 농민은 “얼마전 트랙터의 조향장치 및 로커암 커버 가스켓 등이 이상해 대리점에서 점검 후 생산업체의 정비공장에서 수리를 받았으나 오일이 계속 세고 조향장치도 수리를 받기 전의 상태와 똑같은 데도 더 이상 고칠 것이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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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종합기계는 지난달 23일 노동부로부터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정부가 노사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참여와 협력을 실천하고 미래의 가치 창출을 노력하는 기업을 발굴,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제도다. 국제종합기계는 그간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동조합 대표가 경영회의 등에 적극 참여해 왔고 생산직과 관리직에 관계없이 능력에 따른 인사이동이 가능해 누구든지 최고경영자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장과의 간담회, 품질가동 평가회의, 근무지 환경개선 등 회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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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요? 그런 것 모릅니다. 노력하면 길이 보이게 마련입니다”지난해부터 농기계 선진국인 일본에 국산 농기계를 수출하고 있는 국제종합기계 남양주대리점 김대봉 사장의 말이다. “무역에 ‘무’자도 모르는 제가 이제는 혼자 힘으로 농기계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수출 계약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신용장(L/C)이 무언지…. 무역과 관련된 기관 중 안간 곳이 없습니다”김 사장은 오늘에 오기까지 지난 1년간이 일평생 가장 힘들었던 기간이었다고 한다. 무역협회나 도청 무역관련 부서에 찾아가 수출을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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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실한 종자 산업이 안정적 농업 발전 토대"(사)한국종자협회(회장 김한수)주최로 지난달 26일 원예연구소 강당에서 ‘생명공학시대의 채소종자산업’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학계, 연구계, 업계 등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심포지엄에서 대다수의 참석자들은 종자산업이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위한 기반산업인 동시에 그 자체가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주제발표1/ 세계 생명공학 육종 동향 - 박효근 서울대 교수생명공학적 육종기술을 사용해 개발된 GMO품종의 농가 재배현황을 살펴보면 미
비료ㆍ농약
정문기 기자
2001.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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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성분 함량 정도 체크논농업직접지불제를 신청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토양검정이 실시된다.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1∼2년차는 경고 관리농지로 지정되고 3년차에는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므로 농가들의 철저한 대응이 요구된다. ▲시행주체 및 방법=종합검정실이 있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직접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가 없는 시군이나 종합검정실이 없는 시군은 해당 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다.4월부터 10월이전에 작물이 없는 시기를 시료공동채취의 날로 정해 부락대표 및 해당농가에 통보하고 시료채취를 한후 대장에 기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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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구입자금 융자지원을 놓고 일부 단위농협들의 횡포가 심해 농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농민들에 따르면 트랙터 등 농기계를 대리점에서 구입하려고 하면 신용불량 및 보증인의 자격이 미달이라며 융자신청서를 접수해 주지 않는 반면 농협에서 구입하겠다고 하면 곧바로 융자를 해주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또한 농민들이 융자를 신청하면 결제를 계속 미루면서 농협에서 구입토록 유도하기도 한다는 것. 이처럼 농협이 농기계 구입자금의 융자를 집행하면서 횡포를 부리고 있으나 농민 및 대리점들은 앞으로의 융자금 대출 등 관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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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직파재배 기술’ 세미나▨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농업기계화연구소 회의실에서 ‘벼 직파재배 기계기술 발전방향’세미나를 개최. ‘논키퍼 출시 기념식’ 종결▨(주)경농(대표 이병만)는 지난 20일 전남 영암 행사를 끝으로 ‘논키퍼 출시기념식’을 종결하고 오는 5월부터 과수농약 출시기념식을 가질 계획.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1.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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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50마력이상의 중형급 트랙터가 전체 트랙터 시장을 주도하는 양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지난 몇년 전부터 서서히 대두돼 온 것으로 지금까지는 45마력 내외의 기종들이 시장을 주도해 왔다. 농기계 업계 및 대리점들에 따르면 농기계 수요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농민들은 50마력 이상 기종들에 대한 관심이 높고 중대형의 경우 다양한 마력대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양물산 평택대리점 김종현 사장은 “중대형 기종을 찾는 농민들이 많다”며 “중대형 기종이 전체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농산업정책
이병성 기자
2001.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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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이나 기업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중재에 나섰다. 공정위는 지난 19일부터 소비자가 기업에 불만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과 불편을 없애기 위해 `소비자 신문고’를 소비자 종합홈페이지에 개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제품 또는 기업에 대한 불만을 소비자 신문고에 올리면, 그 내용이 자동으로 해당 기업 고객서비스 담당자에게, 또 기업쪽의 해명이나 조처 내용도 이메일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각각 전달된다. 이와 관련 공정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는 기업에 불만을 제기할 때 전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1.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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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부실..현지 농민 불만 고조, 국내 농기계 이미지 실추 심각비농업계 수출 오퍼상들이 최근 중고농기계의 수출에 너나 할 것 없이 뛰어들면서 농작업이 불가능한 기계들까지 수출하고 있어 국산농기계의 이미지가 실추될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이들 비농업계 수출 오퍼상들은 농기계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사후관리에 대한 개념이 전무해 판매만 해놓고 사후관리를 하지 못해 수입국 농민들의 불만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업체에 따르면 현재 비농업계 수출 오퍼상들이 동남아시아를 수출대상 지역으로 공략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의 나라들은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1.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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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20만톤 북한지원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료생산업체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지원 특수를 기대하며 크게 반기고 있다. 농림부와 통일부는 지난 20일 비료 20톤 대북지원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재원마련, 지원물량과 금액, 비료 비종 등 북한 지원방법에 대한 실무적인 검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비료 생산업체들은 내수시장의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추이를 예민하게 지켜보는 등 지대한 관심을 모우고 있다. 비료 업체의 한 관계자는 “비료 지원시기도 지난해와 비슷한 5월
비료ㆍ농약
정문기 기자
2001.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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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농기계, 비료, 시설자재 등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대상품목을 현재보다 64개를 확대해 줄 것을 재정경제부에 건의했으나 재경부가 이를 받아 줄지는 미지수다. 농림부는 현재 영세율을 적용 받고 있는 것 외에 농용로우더, 굴삭기, 비닐하우스 철골 등 64개 품목을 추가해 줄 것을 재정경제부에 요청해 놓고 있다.특히 지금까지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 받지 못해왔던 비닐하우스용 비닐 및 철골, 골판지상자, PP포대 등 4개 품목은 영세율이 적용될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재경부가 세수 감소를 내세워 매
농산업정책
이병성 기자
2001.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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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결과 "추천량의 2배 사용" 47.7% 달해전북대 조택수,문영화씨 발표농약의 효능에 대한 농민들의 불신이 깊은 가운데 농약의 적정 사용량 준수교육 및 농약의 충분한 효과에 대한 교육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대학교 농업개발대학원 조택수씨(현 (주)전농사장)와 문영희씨가 농약과학지에 발표한 ‘농약독성에 대한 농민과 도시민의 인지도 분석’에 따르면 설문조사의 농민 중 52.3%가 농약처리시 농액사용설명서대로 처리한 반면 추천 사용량의 2배정도 뿌리는 농가는 47.7%에 달해 여전히 농약이 과대하게 사용돼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료ㆍ농약
이병성 기자
2001.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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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주)의 트랙터가 호주에 본격 진출한다. 대동공업은 올해 호주에 트랙터 5백대를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샘플로 48대를 공급해 현지 사용자들로부터 품질 및 가격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결과로 미국 및 유럽의 수출물량 증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대동은 예상하고 있다. 대동공업 제품기획팀 이종하 팀장은 “호주와 뉴질랜드 시장에 내년부터 1천대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산업정책
이병성 기자
2001.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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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면적 재배작물용 농약 등록후 잔류허용기준 설정이 장기간 소요돼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 따라서 농약 등록과 동시에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거나 농진청, 식약청으로 양분화된 업무를 한 기관으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소면적 재배작물은 그동안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농약 제조업체들이 적용 농약 개발을 기피, 농촌진흥청이 소면적 재배작물 농약직권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소면적 재배작물 농약 직권시험은 농진청이 약제를 선발하면 등록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하고 이를 등록한 후 안전사용기준을 정하게 된다. 이때 식약청에서 잔류허용기준을
비료ㆍ농약
정문기 기자
2001.04.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