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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버려지는 빗물을 재활용해 물 절약과 작물의 품질향상, 소득증대 및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온실용 빗물이용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시스템은 빗물을 모으는 집수시설과 초기 빗물 배제장치, 불순물을 걸러주는 여과장치, 빗물을 보관하는 저장탱크, 과수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빗물 저장조는 땅속에 물탱크를 묻어 빗물을 저장하는 지하 저수 탱크형과 비교적 설치하기 쉽고 설치비가 저렴한 지상 저수 탱크형으로 구분된다. 저장조의 형태와 크기는 농가의 시설규모와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빗물을 이용해 토마토와 오이 등의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1.10.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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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실크소재 산업화가 본격화된다.이는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가 별도의 염색 없이 녹색 빛을 내는 형광실크를 뽑아낼 수 있는 누에를 개발한데서 비롯된다. 농진청은 누에 형질전환 원천기술을 이용해 세계 처음으로 누에 실용품종을 형질 전환시켜 녹색형광실크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누에를 개발했다.형질전환 누에는 북미산 해파리의 녹색 형광유전자를 견사(누에고치에서 뽑은 실)의 주성분인 피브로인 유전자에 삽입한 다음 이를 미세 주사장치로 누에알에 주입해 만든 것이다. 이 누에는 형질전환이 매우 어려운 실용품종을 대상으로 세계 처음 성공한 것으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1.09.3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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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양액을 재활용하는 순환식 수경재배의 핵심기술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에 따르면 농가는 작물별 순환식 양액 조성표를 사용해 양액을 조제해야 한다. 폐 양액을 계속 재활용하면 뿌리가 자라는 공간인 근권부에 칼슘, 마그네슘, 황산이온 등이 집적되므로 순환식 양액 조성표를 사용해 이들 무기양분 공급 농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농가에서는 또한 주기적으로 폐 양액을 분석하고 처방을 실시해야 한다.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해 2주 간격(여름에는 1주 간격)으로 폐 양액을 분석하고 처방전에 따라 양액의 양분농도를 조절해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1.09.3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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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선인장의 간이 양액재배로 시설비를 절감하는 새로운 재배기술이 선보였다.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는 22일 경북 상주의 접목선인장 수출농가에서 간이 양액재배로 시설비를 크게 절감한 생산기술을 시연하고, 신품종 4종에 평가회를 가졌다. 접목선인장 간이 양액재배는 노동력을 많이 요구하는 기존 토양재배 방법을 대체하고, 생산시설 단순화로 시설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관행 접목선인장 토양재배는 연작장해로 2기작마다 표토를 10cm 이상 걷어 내고 다시 양토를 넣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양액재배가 추천되나 현행 벤치시설은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1.09.2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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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센서로 감지해 쫓아수확기 피해 줄어 주목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전자센서를 이용한 야생동물 퇴치장치가 주목받고 있다.농촌진흥청 생산자동화기계과에서 지난 2009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 야생동물 퇴치장치는 전자센서를 이용한 것으로 야생동물의 접근을 감지해 소리와 불빛만으로 쫓는 장비다. 야생동물을 감지하는 전자센서는 적외선·레이더·열감지센서 등으로 지형에 맞게 설치할 수 있다. 퇴치에 사용되는 소리는 호랑이와 사냥개 소리를 비롯해 총포음, 사이렌, 폭발음 등 6종이 번갈아 나온다. 또한 소리와 함께 램프에서 불빛이 번쩍이도록 함으로써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1.09.2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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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이삭이 팬 8월 중·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 등숙 기간의 물관리가 쌀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철저한 물관리가 강조된다.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에 따르면 올해는 벼 이삭 패는 시기까지 비가 많아 벼 생육이 부진해 쌀 품질을 높이기 위해생육후기 재배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벼알이 여무는 시기에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뿌리의 기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면서 뿌리를 통해 물의 흡수가 원활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요구된다. 따라서 3cm 내외로 얕게 또는 2~3일 간격으로 물을 걸러내야 한다.보통 완전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1.09.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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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촉성재배가 확대되는 가운데 너무 빨리 정식하면 오히려 수확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에 따르면 딸기는 묘의 크기나 나이, 꽃눈 형성 정도가 중요한데 부적당한 묘를 일찍 심을 경우 오히려 장애가 커질 수 있다. 정식 시기가 너무 빠르면 본밭의 고온으로 첫 번째 꽃눈 형성이 늦어 개화와 수확이 지연되거나 두 번째 꽃눈 형성도 늦어져 생산이 줄고 수확 끊김 현상까지 발생한다. 특히 수확 끊김 현상은 가격이 높은 12~1월에 발생해 소득감소는 더욱 크다는 것이다. 시험재배 결과 남부지역 평지의 경우 꽃눈 형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1.09.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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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옵티스가 기존 하우스의 백열등 소켓에 사용할 수 있는 ‘식물조명 LED2090’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별도의 시설투자 없이 LED전구 사용이 가능해 설치비용을 크게 줄였을 뿐만 아니라 배광분포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설치간격을 산출, 면적당 설치비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LED2090은 식물의 광합성 및 엽록소 작용에 직접 효과를 미치는 LED특정파장을 통해 식물성장 및 개화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고 병충해방제에도 도움을 준다. 실제 식물의 생장과 함께 모기진딧물과 흰가루병 등 병해충의 방제가 가능하다. 경제성
영농기술
이기노 기자
2011.09.0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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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작물환경과10a당 6kg이 적당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를 2년 연속 재배한 논은 파종량을 줄여야 한다는 연구가 나왔다.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에 따르면 첫해 헤어리베치를 논에 파종할 경우 벼농사용 화학비료를 대체하기 위해 10a당 9kg정도가 적당하나 2년 정도 연속 재배하면 땅심이 좋아지고 근류균 착생 등이 원활해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배 3년차부터는 헤어리베치를 6kg만 파종해도 화학비료 대체에 필요한 녹비로 생초 2톤/10a을 생산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어리베치 파종량을 장기간 9kg으로 하면 벼가 도열병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1.08.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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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이나 화단에서 태양전지를 이용해 자동으로 물을 주는 장치가 개발돼 작물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에서 개발한 태양전지 이용 관수자동제어시스템은 태양 전지판과 태양전지에서 발생되는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인버터, 관수자동제어기, 토양수분 센터, 관수제어용 전자밸브로 구성됐다. 이번 장치개발로 도심지 도로변이나 산속 오지의 밭, 전원주택지 등의 조경에 전기 없이 태양전지만으로 관수가 가능하다.태양전지판을 이용한 자동물주기 장치를 이용할 때는 우선 수압 1.0kg/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1.08.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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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기간이 짧아서 추석 전에 수확할 수 있는 올콩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높은 장류·두부용 신품종 ‘황금올’ 콩이 개발됐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황금올’ 콩은 9월 중순에 수확할 수 있고 일반 콩 품종의 90% 수준인 10a당 251kg의 높은 수량성을 보이는 동시에 콩알이 굵고 종피의 색택이 우수해 외관 품질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전국 5개 지역에서 황금올 콩을 실험한 결과 6월 10일경에 파종하면 9월 15일경부터 수확이 가능했으며, 생육일수는 평균 95일로 생육기간
영농기술
이기노 기자
2011.08.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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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 재배하는 파프리카의 코이어(코코피트) 배지를 재사용할 수 있는 소독방법이 소개됐다.수경재배 파프리카 농가의 경우 그동안 배지 내에 잔류하는 병원균에 의한 식물체 감염위험 때문에 배지를 한 번 사용하고 폐기했다. 농진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배지를 살균제와 뜨거운 물로 소독해 재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먼저 파프리카의 한 작기가 끝난 후 물 100L에 차아염소산나트륨(성분함량 3.4%) 600g을 녹여 양조액, 배관, 점적호스 등을 소독한 다음 깨끗한 물로 살균제가 묻어 있지 않도록 씻어낸다. 작물을 한 번 재배한 코이어 배지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1.08.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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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수확 잔재물 관리로 조명나방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퇴치법이 나왔다.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서보윤 박사에 따르면 옥수수 조명나방은 줄기와 열매 속에 파고 들어가 피해를 주는데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살충제를 살포해도 방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농진청이 이번에 개발한 방법은 옥수수 수확 후 잔재를 모아 겨울동안 밭가에 보관하다 조명나방 천적이 깨어난 뒤인 5월 중·하순경에 제거하면 천적은 보호하면서 잔재물 속의 조명나방 퇴치가 가능하다.실제로 경기 수원과 강원 홍천, 대구, 전북 김제 지역 옥수수밭에서 조명나방 천적을 조사한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1.08.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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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아그로, 제조기술 공개방충·방균, 무기원소 함량↑올부터 상용화 본격 추진신기술을 적용한 기능성과일봉지가 개발돼 상용화 될 경우 과수 농가에서 고품질 생산은 물론 영농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농협아그로(대표 박희주)는 과일봉지에 자체 개발한 특수한 바이오세라믹을 처리하는 ‘기능성과일봉지 제조방법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로 제작된 기능성봉지는 원적외선을 이용해 방충·방균 효과가 뛰어나다. 특히 특수한 광합성 작용을 통해 칼슘, 칼륨, 마그네슘, 인 등 필수 영양소와 천연 무기질 성분이 기존 봉지보다 과일
영농기술
이동광 기자
2011.08.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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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우수한 신기술 평?ㅐ适寵┻?도입과 우수실용기술의 발굴·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우수실용기술평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육성법에 우수실용기술의 평가 근거는 있으나, 인증제도에 대한 법적 근거가 미비한 실정이어서 국내 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 등에서 개발한 농식품분야 우수실용기술을 발굴해 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평가 대상은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기술로 △국내 최초로 이뤄진 특허·등록된 ‘신기술’ △기존 특허를 한 단계 발전시킨 ‘개량기술’ 및 ‘외국개량기술’
영농기술
이동광 기자
2011.08.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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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딸기 무병묘를 대량 생산해 저렴한 가격에 농가 보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 따르면 국내 딸기묘 사용량은 연간 8억3000주로 묘 생산 비용이 약 1300억원에 이른다. 하지만 국내에는 딸기 무병묘 생산 보급체계가 없어 탄저병이나 시들음병, 바이러스병 등에 감염된 묘를 사용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딸기묘 정식 후 죽는 묘의 추가 보식으로 생산비의 10~50%가 소요될 만큼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딸기 런너에서 생장점을 배양한 후 공기주입형 생물반응기에 넣어 MS배지
영농기술
문광운 기자
2011.08.05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