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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업을 해오면서 생산비를 줄이는 방안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고심한 끝에 무항생제 양돈사육을 시작했다. 우선 체구가 잘 잡히고 건실한 종자를 골라 모돈군을 육성했다. 육성기간동안 항생제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등의 주사를 금지했다. 질병이 터질까 조마조마 했지만 체내자체의 면역성이 생겨 잘 자라주었다. 여기서 나온 새끼돼지도 무사히 잘 자라서 무항생제 사육이 100%의 성공을 거뒀다. 소득도 이전 보다 많이 내고 있다. 무항생제 양돈의 이점은 무공해 고기를 생산한다는 것과 육질과 맛이 좋다는 것이다. 또한 소비자의 수요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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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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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는 물론이고 그 앞의 정부들도 농업을 살리고, 농민을 잘살게 하려고 고심했다. 농업연구기관은 신품종과 농업기술 개발을 위해 고심했고, 농협은 조합원 농민에게 더 많은 실익을 주려고 고심했다. 특히, 참여정부는 그 전 10년 동안에 투입했던 62조원의 두 배가 되는 119조원을 투입하기로 했고, 진흥청은 물론이고 전국의 농과대학은 무슨T, 무슨T(BT, NT, IT 등)를 우리 농업에 결합한다 하고, 농협은 ‘새농촌 새농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면서 농협이라는 이름 빼고는 다 바꾸겠다고 야단이다. 그런데도 왜 농민들의 생활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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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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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림부가 종계장과 부화장의 방역관리 요령을 개정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는 백세미를 생산하는 산란계에 대한 제재 조치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그동안 방역을 철저히 수행해 온 종계장과 부화장의 제재 조치만 더욱 강화됐을 뿐이다.백세미를 생산하는 산란계는 가금티푸스와 추백리 백신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계장과 부화장에게만 백신 사용을 금지하는 등의 제재 조치는 해당 농가들의 반발만 살 수밖에 없다.농림부가 방역관리요령의 취지대로 방역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백세미 생산 산란계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 등이 포함된 방역관리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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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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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전만 하여도 우리 농업은 국민 의식주를 모두 해결하는 생존기반 산업이었다. 국부는 농업에서 창출되었고 국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였으며, 국민 대다수가 농촌에 거주하였다. 그러나 산업화가 되어가면서 농업, 농민, 농촌의 모습은 빠른 변화를 겪게 되었다. 더욱이 국내 경제의 세계화 구도 속에서 국내 농산물 시장의 개방화는 국내농업의 소득지지 능력, 농업인 삶의 질,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여 농업·농촌은 황량해지고 농업인의 삶은 초라해지고 있다. 이러한 농업·농민·농촌을 되살릴 수 있는 대안은 시장논리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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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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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공공용지 개발에 따른 축산업 폐업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축산농가다. 축사시설 폐업보상이 법률의 애매모호한 용어에 막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개정이 요구된다. 공공용지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46조 2항 3호에 따르면 인근 시군구로 축산시설을 이전이 어려우면 폐업보상을 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이 규정은 ‘현저히’라는 용어 때문에 사문화 돼 있다. 또한 모든 농업분야의 실농보상은 2년인데 반해 축산농가만 3개월 휴업보상으로 돼 있는데다, 주민의 반대와 민원제기만으로는 폐업보상을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례에 막혀 행정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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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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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DAVIS 대학의 이현옥 교수의 캘리포니아 과수원예산업 실태 조사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는 미국 농업생산성의 20%를 차지하는 농업중심지로 이중 과수원예가 농업소득의 60%를, 미국 원예산업의 37%를 각각 차지할 정도로 과수원예산업이 크게 발전했다. 캘리포니아의 과수원예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요인은 첫째, 과수는 일조량이 많고 비가 오지 않아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다. 둘째, 대규모 기계화 농업이 발달하여 생산비가 적게 들고 생산에서 가공까지 기업화된 농가가 많고 연구기관이 우수품종을 개발,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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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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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민들은 벼의 품질을 크게 좌우하는 쟁기작업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고품질 쌀을 생산하려면 가을에 논을 깊게 갈아줘야 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상층부와 하층부의 토양이 고루 섞이고 유기물 등이 깊게 투여돼 토질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깊게 갈은 논에서 생산된 쌀은 밥맛도 좋다. 심경갈이를 해보자. 그러면 땅을 살리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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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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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측이 한미통상 협의를 하는 과정에서 우리정부에 쌀은 물론 쇠고기와 닭고기 수입을 요구한 것은 지나치다. 아직 미국 내에 광우병 재발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일부 보도를 통해 미국내 광우병 의심축이 다시 발생했다고 알려지고 있어 미국 정부가 우리정부에 수입재개를 요청할 명분이 없다. 소비자들은 광우병에 안전한 쇠고기를 선택해 먹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사람의 생명이 걸려있는데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다는 것은 부당하다. 우리 정부도 미국과 협상에서 단호한 입장을 밝히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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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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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우리 농업을 혁신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역농업클러스터는 지방자치단체를 정점에 두고, 연구·지도기관 그리고 농업인단체를 주체로 하는 관변주도형 클러스터의 성격을 띠고 있다. 지역농업클러스터는 지역농업의 집적과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도록 이에 필요한 현실적인 대안을 만들고 이것이 농촌지역의 주민에게 혜택이 가도록 하는 시스템에 근간을 두고 있다. ○지역 리더 유무가 ‘성공 변수’과거에는 지역의 자연적 조건이 주산지 형성의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이제는 생산기술과 자재의 발달로 자연적 조건이 주산지 형성에서 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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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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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분뇨 자원화 정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자원화를 이룰 수 있는 핵심과 주체가 누구인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 제도를 성공적으로 승화시킬 주체 분야인 퇴비 생산업체의 참여는 전무한 실정이다. 모든 분야가 세분화, 전문화되는 상황에서 축산 분뇨의 자원화에는 우리 퇴비 생산업체가 최고 전문가임을 주장하고 싶다. 이미 환경관리법과 비료관리법을 이상 없이 맞춰가며 축산분뇨를 자원화 해온 업체가 전국적으로 1000개를 육박하고 있다. 거기에는 축산농가로서 처리를 위해 생산을 하는 업체도 있고 경종농가로서 비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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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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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도가 안산과 시흥의 공단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배출가스 규제 등 특별관리에 들어가는 등 악취방지법의 시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악취기준이 암모니아는 1~2ppm, 황화수소가 0.02~0.06ppm여서 악취방지법에 걸리지 않을 축산농가가 거의 없는 상황인 데다 아직까지 악취를 막을 만한 장치가 없고, 있다손 치더라도 고가여서 사용이 불가능해 사실상 악취방지 대책이 없다. 또 장치가 아니라면 생균제 등 환경개선물질을 악취방지에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 또한 농장 환경에 따라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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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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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길림성의 한 농촌을 방문해 중국 수도작 농업의 현황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그때 중국에도 우리나라에서 지난 10여년 전부터 들어선 미곡종합처리장이 대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내부로 들어가 보니 시설 구조가 우리의 것과는 다소 달랐다. 우리나라에 세워진 미곡종합처리장은 벼가 현미기, 백미기 등 일렬로 놓여진 기계를 통과하면서 도정되는데 중국에 설치된 것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도정하는 방식의 기계였다. 이 설비는 일본 업체가 생산한 것이었는데 그 방식을 처음 보는 나로서는 아주 독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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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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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가 지난 8일 사료값을 4% 인하한 것을 시작으로 대다수의 업체들이 조만간 사료값을 내릴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다소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배합사료 의존도가 높은 농가들의 입장에서는 희소식이다.하지만 세 차례에 걸쳐 30% 이상 인상한 것과는 달리 매월 소폭으로 인하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곡물가격과 해상운임비가 하향안정화이고 환율도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왜 인상폭만큼 인하폭이 적용되지 못하는 것인가.물론 사료업체들은 곡물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한 과도한 구매로 재고량이 많아 인하를 소폭으로 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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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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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키위농가들이 설립한 무역회사 제스프리인터내셔널은 작년 한 해 동안에 세계 70개국에 10억달러어치의 키위를 수출했다. 우리나라에는 180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올해 9월 말까지 우리나라에 수출된 키위금액은 2762만달러이고, 전년 동기간에 비해 75%가 늘었다. 뉴질랜드 키위농가들은 “오직 생산에만 전념하고도 최근 몇 년간 최대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며 만족하고 있다 한다.○‘성공한’ 뉴질랜드 키위농가뉴질랜드 키위농가들이 언제나 이렇게 좋은 시절을 누렸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1981년 정부보조금이 중단되고, 농가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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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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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수확작업이 한창 일 때는 벼를 처분하기 위해 RPC에서 밤을 꼬박 새가며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수확한 물벼를 신속히 건조해야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다음날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빌려 쓴 영농자금을 상환할 돈을 마련하기 위해 벼를 빨리 처분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금을 마련하려면 벼를 처분할 길밖에 없어 매년 수확 철이면 벼의 홍수출하가 당연하다는 듯 벌어진다. 이 때문에 산지 가격도 수확 초기에는 높다가 출하량이 증가할수록 떨어진다. 이같은 문제의 원인은 우선 영농자금 상환기간이 대부분 연말에 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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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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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산 노지감귤은 77만톤 이상 과잉생산과 국내경기 부진으로 그야말로 사상 최대의 위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동안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9만톤 감산을 목표로 감귤농가를 비롯한 온 도민이 힘을 합쳐 1/2간벌, 품종갱신, 휴식년제, 폐원(2500ha), 열매솎기 등 자구노력을 펼쳐왔다. 이제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감귤을 시장에 출하하여 타 과일과의 경쟁에서 제값을 받는 일이 가장 큰 과제이다. 이를 위하여 금년도에는 상품 규격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감귤조례를 개정, 상품과인 1, 9번과를 비상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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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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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농부’‘농부 아저씨’. 내 단짝 친구 동명이네 아저씨를 우리가 부르는 별명이다. 아저씨는 화장지 만드는 큰 회사에 다니시지만 흙 냄새가 좋다며, 틈틈이 농사를 지으시기 때문이다.몇년 전, 자동차를 타고 40~50분쯤 걸리는 거리에 작은 논과 밭을 사신 후, 아저씨께서는 벼농사는 물론 우리가 좋아하는 감자, 옥수수, 토마토 등을 심어놓고 주말과 휴일이면 함께 가자며 우리 가족을 초대해 주신다. 올해도 추석 연휴에 고구마를 캐러 가자는 아저씨의 제안에 나와 우리 가족은 “네, 바로 내려갈께요.”신이 나서 달려 내려갔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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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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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산물의 위기는 두 가지에서 비롯된다. 하나는 편향된 농업기술의 개발이고 다른 하나는 대외 개방화이다. 그동안 농업기술 개발은 증산에 초점이 맞춰졌다. 투입 요소당 생산량 증가에 따른 증산과 생산의 연중화에 의한 증산이다. 농민들은 열심히 증산에 힘썼다. 그 결과 국민은 배고픔의 해결을 넘어서 포만과 낭비에 가까운 풍부한 식생활을 하게 되었다. 농산물의 대량생산이 이루어지면서 소비자들은 농산물의 소중함을 잊었고, 농민들에게 충분한 수익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가격 유지는 쉽지 않게 되었다. 이런 와중에 국내 농산물 시장 개방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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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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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고시에 따라 2004년도 품종보호대상작물에 대한 품종보호권이 오는 12월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품종보호권이 발효되면 외국에서 육종된 고유품종을 국내에서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이로 인해 국내 순수 육종 종균이 희박한 우리나라 버섯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농가들이걱정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버섯 종균이 외국에서 들여와 불법으로 배양된 복제 종균들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올해부터 적용되는 느타리 버섯을 비롯, 2008년까지는 양송이, 팽이, 표고버섯 등 주요 버섯 품목에 품종보호권이 적용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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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04.11.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