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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국회에서 정부 예산안이 논의 중인 가운데 물류기기 공동이용지원 사업비가 대폭 삭감돼 농산물 유통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업계는 예산이 올해 수준으로 복원되지 않을 경우 사업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물류기기 공동이용지원 사업은 농산물 출하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성 향상을 위해 꾸준하게 운영됐다.하지만 예산 당국은 사업이 20년 이상 진행돼 왔고 물류 효율화 목표를 달성한데다 물류 시장도 성숙됐다는 판단에 따라 내년도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으로 알려진다. 내년도 예산안은 104억원으로 올해의 절반 수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1.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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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수확기 쌀값 20만원(80kg 1가마) 유지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정 장관은 최근 정부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찾아가 수확기 쌀값 20만원 유지를 강력하게 표명하면서 농협RPC를 비롯한 쌀 생산자 등에게 정부를 믿고 홍수출하 자제를 당부했다.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의지를 거듭 천명한 셈이다.정 장관의 이같은 강조는 지난달 수확기 시작 이후 초반에 반짝 오르던 쌀값이 점차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불안 심리가 팽배해진데 따른 긴급 처방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쌀값이 하락하자 현장에서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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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11.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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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감사원이 최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에 대한 최종 감사결과를 공개, 문재인 정부가 면밀한 검토 없이 무리한 목표를 잡아 사업 추진을 강행했고, 이로 인해 공직자들이 위법행위를 하거나 민간사업자들이 농업인 혜택을 누리는 등 총체적 부실이 양산됐다는 결론을 내렸다.문재인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2018년 6.2%였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30년 3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려면 태양광 패널을 세울 입지 확보는 물론 전기를 공급할 송·배전선로 구축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1.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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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에서 불요불급한 사업비를 증액 의결했다. 핵심은 이를 본회의에서 통과 시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마련한 내년도 농업 예산안은 18조3330억원으로 올해보다 5.6% 많다. 이는 국가 전체 예산증가율 2.8%보다 2배 높지만 현장의 필요성을 감안하면 턱없이 낮다.더욱이 무기질비료 지원예산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의 연구예산과 산림청 재선충병 확산방지 예산 등은 아예 반영되지 않거나 삭감된 것이 문제다. 다행히 국회 농해수위가 심의과정에서 이들 예산을 복구하는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1.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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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최근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글로벌 전략산업화’를 목표로 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대책을 통해 내수시장과 수출시장 확대에 지원을 강화한다고 했다.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2022년 현재 602만 가구이며 인구는 1,306만명으로 국내 시장은 갈수록 커지는 추세다. 산업규모도 크다. 펫사료, 펫테크 뿐아니라 여기에 연관되는 분양과 보험, 푸드, 용품, 장례서비스 등 다양하며 특히 사료분야는 축산분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는 2022년 8조원에서 2017년 15조원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1.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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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무기질비료 지원사업 등 올해 대비 삭감된 예산의 정상화가 강조된다. 이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농현실을 감안할 때 반드시 복원돼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다. 특히 무기질비료 지원 예산은 비료 원료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 등으로 원료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파동이 심하다.이런데도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서 무기질비료 인상분 지원예산을 전액 삭감해 농가에 충격을 주었다. 무기질비료 가격이 높아 농가의 경영비 부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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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내년 3월29일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농촌 현장과 관련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법이 시행되면 농촌지역은 큰 변화를 겪게 된다.주민제안 및 지방자치단체의 시행계획을 통해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7개의 농촌특화지구를 지정하게 된다. 농촌공간계획이 가시화되자 벌써부터 재생에너지지구처럼 개발성 이슈가 내재된 지구에 대한 이해관게자, 업자들의 관심이 높다.지난 11월13일 본보가 국회 농해수위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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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지금 농업, 농촌, 농협은 최대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자재인 비료, 농약, 농업용 필름 그리고 인건비 심지어 농업용 전기료까지도 폭등하여 농사지어 돈 벌기가 너무나도 힘든 게 지금의 농촌 실정이다.특히 2023년 올해 날씨마저도 이상기후가 되어 봄엔 늦서리로 여름철엔 불볕더위와 고온으로 농민과 농작물을 괴롭혀 왔으나 농민들은 농업을 천직이라 생각하며 피와 땀으로 이를 극복하며 온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였다.1년 전 쌀 값 폭락으로 농민과 농협이 곤욕을 치르자 올봄 국회에
기고ㆍ독자투고
한국농어민신문
2023.11.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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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최근 5년 동안 농업소득이 감소한 가운데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공익직불제 고도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02년까지 5년 동안 농가소득 가운데 농외소득과 이전소득은 증가한 반면 농업소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소득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직결되는 점에서 다양한 소득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농가소득의 경우 2018년 4207만원에서 지난해 4615만원으로 연 평균 2.3% 성장세를 보였다.농외소득도 2018년 1695만원에서 2020년 1661만원으로 줄었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1.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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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지난 6일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가축분뇨 바이오차를 제조하는 실증특례를 허용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현행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제8조상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설치기준에 열분해 시설에 대한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부, 농식품부, 환경부가 가축분뇨 처리시설에 준하여 설치·관리기준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바이오차 실증특례를 허용키로 한 것이다. 이번 조치가 가축분뇨 때문에 축산업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11.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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