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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7월 들어 역대급 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하지만 현행 농작물재해보험이 보험회사에만 유리한 규정으로 운영돼 현실에 맞게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율의 경우 2021년 74%, 지난해 65.2%로 농가부담 보험료에 비해 손해율이 낮아 보험회사만 수익을 챙기는 구조다. 이는 정부가 2020년 과수 4종(사과·배·단감·떫은감)의 적과 전 발생 재해 보상비율을 기존 80%에서 50%로 내리고, 농가 보험료 할증률을 최대 30%에서 50%로 올린 데 있다.이에 따라 20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7.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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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물가안정을 빌미로 한 정부의 건고추 저율관세할당(TRQ) 수입 방침으로 농민과 지역경제가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물가관리 실행방안으로 건고추 TRQ 3천톤을 7월 중 도입하기로 했다. 건고추 TRQ 수입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관세는 50%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햇고추 출하시기를 앞둔 고추 주산지에서는 충격에 휩싸였다. 농민의 50%가 고추농사를 짓는 영양군에서는 군청, 군의회, 농민들이 한 목소리로 건고추 수입을 반대하고 나섰다. 한 해 건고추 생산량의 4.4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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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7.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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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전국적으로 최고 632mm 이상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산사태를 비롯한 제방 붕괴, 농경지 침수 등으로 인한 인명과 주택, 가축,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폭우는 지난 10일 이후 지속되는데 전북, 충남, 경북, 충북 등에 집중적으로 쏟아져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장마와 겹친 폭우는 강우전선이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을 오가며 그치지 않아 피해 규모도 전국으로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농작물의 경우 18일 7시 기준 농작물 침수, 낙과, 유실·매몰 등 3만1064.7ha가 피해를 입었다. 축산피해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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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7.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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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7월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농업기계 신고제도에 대해 현장에서 극심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고 한다. 농업기계 신고제도는 트랙터·콤바인·이앙기 3개 기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해당 기종의 농업기계가 거래될 때 마다 판매자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아그릭스)을 통해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제도를 어기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신고 의무자는 농업기계 제조·수입업자, 판매업자, 농협, 수출업자이고, 농업인은 여건상 제외했다. 이 같은 신고제는 농업기계화촉진법이 1978년 12월 법률로 제정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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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7.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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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제4차 협상이 부산에서 열린 가운데 향후 농업분야 피해 여부에 대한 우려가 높다. 미국이 주도하는 IPEF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4개국이 참여하는데 무역(농업 포함)과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를 다룬다. 문제는 농업분야 추가 시장개방과 피해여부다. 지난해 9월 각료선언문에서 농업분야는 농식품 수입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 지향, 규제절차 투명성 증진, 농식품 수출에 대한 부당한 금지 또는 제한조치 지양 등의 원칙이 제시됐다. 하지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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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7.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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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전국에서 장대비가 쏟아진 지난 11일 양파재배 농민들이 기획재정부 앞에서 선전전을 펼쳤다. TRQ(저율관세할당)로 양파 9만 톤을 수입하려는 계획의 부당함을 알리고,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빗길을 뚫고 모인 것이다.이에 앞서 정부는 제27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하반기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양파 TRQ 물량을 9만 톤 증량해 7월말부터 시장에 공급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2022년처럼 가격이 급등하지 않도록 선제 대응하겠다는 설명이지만 농민들의 속은 타들어간다. 농축산물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수입하고, 작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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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7.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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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마늘 주산지의 햇마늘(건마늘) 출하가 한창인 가운데 산지 가격불안이 가중되면서 저품위 마늘의 시장격리 등을 통한 수급과 가격안정 필요성이 강조된다. 햇마늘 출하는 지난 1일 경남 창녕농협에서 초매식이 시작된 이후 본격화되었다. 하지만 가격은 물량이 많은 대서종의 경우 상품 20kg 기준 평균 3100원(최고가 3600원)으로 지난해 5573원 대비 절반에 그쳤다. 중품도 2409원(최고가 3200원), 하품 2002원(최고가 2580원)으로 기대 이하였다.지난달 폭우피해 등으로 일부 품질저하까지 겹쳐 농가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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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7.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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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최근 국회에서 국내 화훼산업 발전에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지적되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저지하고 생화 사용을 촉구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친환경 화훼산업 및 화훼문화 기반의 조성을 위해 생화를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부분을 신설한 것이다.그러나 화훼 농가를 살리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완전히 금지하도록 법에 명기해야 한다. 우리 꽃 소비문화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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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7.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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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이 6개월을 지나면서 열악한 지방재정에 도움이 되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제도 보완을 통해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자신이 거주하지 않은 지역에 기부를 하면 일정액의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기부한 지자체 주민의 복지 등에 사용된다. 이는 농촌 고령화와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감안할 때 지방소멸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로 주목받는다.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다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7.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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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업계가 올해 12월 말 다시 일몰기한이 돌아오는 농업용 면세유 영구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최근 많은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자체 긴급 예산을 투입해 한시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에너지비용 지원제도도 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농업용 면세유 제도가 지난 1986년 처음 도입된 이후, 2~3년 주기로 일몰기한이 돌아올 때마다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컸던 게 사실이다. 비료값, 사룟값, 전기요금 등의 생산비가 급등하면서 갈수록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면세유 제도마저 중단된다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7.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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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발의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스마트농업법)’이 제정됐다.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한 스마트농업법은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정비 후 내년 7월부터 시행된다. 스마트농업법은 농식품부장관이 5년 단위 기본계획과 연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광역·특별시·도지사도는 연건에 맞는 계획을 수립토록 했다. 관련 정책은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로 지정된 공공기관이 총괄 수행한다. 또한 ‘스마트농업관리사’ 제도를 신설해 농업인과 산업인력 및 전문가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교육기관을 지정하고 관련 교육, 기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7.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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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가소득 하위 20%~40%가구는 소비를 더 이상 줄일 수 없는 가계부채 누적으로 심각한 빈곤상태에 직면해 있다.이러한 결과는 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2013년과 2021년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농가경제가 위기상황임을 보여준다. 특히 저소득 가구일수록 공적 이전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최근으로 올수록 그 의존도가 커지는 추세다. 정부의 정책지원자금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저소득 농가들이 갈수록 정부지원 자금에 더욱 의존한다는 얘기다.2013년 하위 20%농가 가구소득 540만원 가운데 공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7.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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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정부가 2027년까지 운영할 ‘제4차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을 제시했다. 방향은 크게 5가지다.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통한 식품산업 성장 도모, 수출시장을 겨냥한 K-푸드 경쟁력 강화, 전통식품 산업 활성화, 농업과 식품산업 연계 강화, 식품산업 성장기반 공고화 등이다. 이를 통해 2021년 기준 656조원 규모의 식품산업을 2027년 1100조원으로 성장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연간 평균 9% 성장률이다.식품산업 성장 도모의 경우 10개 푸드테크 핵심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별 푸드테크 혁신 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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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6.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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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지난해 귀농·귀촌 인구가 역대 최대 폭으로 줄었다. 정부가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인은 1만2660명, 귀농가구는 1만2411가구로 2021년 대비 각각 12.5%, 13.5% 줄었다. 귀촌인의 경우 42만1106명, 귀촌가구는 31만8769가구로 15.0%, 12.3% 감소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48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고, 주택거래량도 크게 감소하면서 귀농·귀촌 인구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2020년과 2021년에 코로나19 장기화로 귀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6.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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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의 정부출연금 증액을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정부가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지원 한도를 대폭 늘렸는데도 경영인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용지물에 그치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 지원 한도는 기존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하지만 영농 현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다고 한다.농신보 ‘우대보증’ 한도가 3억원에 묶인 데다 ‘일반보증’도 보증한도는 15억원이지만 담보가 없으면 사실상 보증심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6.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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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치유농업을 제도적으로 육성하고, 치유농장 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치유농업은 각박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신체적,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른바 ‘삶의 힐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치유농업의 개념을 보더라도 농업·농촌 자원을 이용해 신체, 정서, 심리, 인지, 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농업활동이라고 정의돼 있다. 이러한 치유농업을 제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책도 진행되고 있다. 2020년 3월 6일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치유농업법)’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6.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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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비료와 농약 및 면세유 등 사용처가 한정된 영농자재에 대해서는 매출액 한도의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기준을 적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 수립한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개정안이 발단이다.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기준을 연간 매출 30억원 이하로 한정한 것이다. 문제는 농약, 비료, 농업용 면세유 등을 사용하는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이 묶이는데 있다.초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촌의 경우 농업인들이 비료, 농약, 면세유 등을 대부분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하는데 현행 규정이 적용되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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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2023.06.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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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기후변화로 폭염과 가뭄, 냉해, 우박과 같은 재해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대응기술 확보와 함께 피해농가의 경영안정과 영농재기를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 농업재해를 당한 현장 곳곳에서 복구비 지원이나 정책자금 상환연기와 같은 구호 성격의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다.농업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자연재해에도 취약하다. 겨울철 한파나 대설, 봄철 이상저온, 늦봄부터 초여름의 가뭄, 우박, 집중호우, 7~8월 폭염, 8~10월 태풍 등 농작물을 수확하기까지 끊임없이 재해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6.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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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농업법인들의 영농규모가 확대되면서 가업을 잇는 지속적 농업을 위해서는 영농상속공제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다. 대규모 축산농이나 시설원예의 경우 농지가격 상승에다 계속되는 시설투자 확대로 현행 영농상속 공제한도로는 상속세를 감당할 수 없어 가업전수가 어렵다는 것이다. 더욱이 일반 중소기업의 가업상속공제한도는 지속적으로 증액돼 농업분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크다.현행 영농상속공제한도는 30억원으로 중소기업 가업상속공제한도 최고액인 600억원 대비 20배나 낮다. 1977년 도입된 가업상속 공제한도는 당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6.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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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본격적인 양파·마늘 수확과 배추 파종기를 맞은 농촌현장에서 급등한 인건비로 인해 농업인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올 초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외국인계절근로자 확대를 위해 동남아 국가들과 인력유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해 왔지만 인력부족 현상은 매년 되풀이되는 모양이다.최근 양파·마늘·배추 주산지 농가들은 농작업에 참여할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기 위해 1인당 15만~17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적으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1~3월 12만원 수준이었던 인건비가 불과 몇 개월 만에 25~41% 올랐다. 여기에는
사설
한국농어민신문
2023.06.16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