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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를 제외한 전통주 업체들이 막걸리와 다른 새로운 수출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막걸리 붐 등을 타고 일정규모 이상의 시장이 구축돼 있는 막걸리와 대부분 인지도가 낮고 영세한 업체가 많은 막걸리 이외의 전통주를 한데 묶어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 여기에 지난해 막걸리 수출액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국산 와인, 소주 등의 수출도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유독 막걸리를 제외한 전통주 수출은 대폭 감소, 대조를 보여 업체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막걸리 수출은 활성화 반면과실발효주·인삼주 등 감소세해외시장서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1.02.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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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품대기업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대부분 하락한데 반해 막걸리 등을 생산하는 주류전문업체인 국순당의 영업실적이 대폭 상승해 막걸리의 힘 과시. 국순당은 지난 10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25.8% 증가했다고 공시. 반면 국내 최대 식품업체인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이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대부분의 업체에선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해 원재료값이 급등하고, 원맥의 국제가격도 치솟는 등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국순당의 영업이익 상승은 막걸리가 지난해 열풍을 일으키는 등 막걸리가 견인차 역할을 했기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1.02.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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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본수출 1600만달러…사케 수입액 첫 추월저급술 고착화 우려…효능규명 등 연구개발 필요대한민국의 전통주가 일본의 전통주를 누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내 전통주인 막걸리 수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일본 시장으로의 막걸리 수출액이 일본 전통주인 사케의 국내 수입 규모를 사상 최초로 넘어서게 된 것이다. 하지만 속칭 보따리 장사를 비롯한 막걸리 수출업체간의 저가 경쟁 등 과당경쟁으로 인한 해법이 모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또한 사케 역시 막걸리에 밀리긴 했지만 여전히 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사케가 막걸리보다 고급술로 취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1.02.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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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 아닌 지역 마을중심의 유기농창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초록마을이 올해 업계 최초로 가맹점 계약을 체결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가맹비 전액을 면제해 주는 혜택을 제공해 눈길. 초록마을 관계자는 “한시적이지만 가맹비 면제를 통해 예비창업자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마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유기농 창업시장을 두고 업계의 진출이 잇달을 것”이라며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언.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1.01.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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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시장을 놓고 전통주와 와인 업계에선 차례상 음식 등 한식과 해당주류와의 궁합을 놓고 치열한 마케팅전 전개. 와인업체들은 차례상 음식 등이 느끼하다는 점을 강조, 와인을 통해 이를 제거할 수 있다고. 이들 업체는 레드와인의 경우 육류의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는 등 양념이 진한 대부분의 육류 음식과 무난하게 잘 어울리고, 화이트 와인은 전이나 나물 등의 맛을 더해주는 효과가 있다며 설 선물세트로 와인세트를 부각. 반면 전통주 업계에선 예로부터 전이나 산적 등엔 전통주가 찰떡궁합이며 음식의 맛을 한층 더 높여줄 수 있고, 무엇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1.01.2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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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에만 치중…농업정책으로 인지도 낮아식재료 수출방안 모색·맛 표준화 정착 나서야한식세계화 정책에 대한 엇갈린 설문조사 평가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한식세계화 정착을 위해 단순한 한식홍보개념을 넘어 우리농업과의 연계강화 방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의 한식세계화 정책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조사 결과 한식세계화 필요성에 대한 응답은 지난해 39.8%에서 52.1%로 12.3%p상승했고 실현가능성은 68.8%에서 80.2%로 11.4%p높
식품산업
이영주 기자
2011.01.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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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굳지 않은 떡’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농진청은 구랍 28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떡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굳지 않은 떡의 제조기술 이전식을 가졌다. 기술이전 업체는 CJ, 떡보의 하루, 삼립식품, 아셀식품 등 대기업과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소규모 가공업체, 영농조합, 떡집 등 26개로 기술료를 납부하고 1~3년간 특허기술을 사용한다.농진청은 기술료 납부업체를 대상으로 떡 제조과정에 대한 상세한 교육과 현장 기술지도에 나선다. 또한 이번에 기술이전을 받지 못한 업체를 위해 내년 2월 2차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한귀
식품산업
문광운 기자
2010.12.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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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부터는 한식의 각 품목별로 특성화된 한식세계화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서 가진 한식재단 연구과제 발표회엔 각 품목별 전문가들이 수행한 품목별 연구과제가 발표됐다. 한식재단은 이날 발표된 연구 과제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선 진소연 한국식품연구원 박사가 ‘기능성·우수성을 토대로 한 밥요리 상품화’를, 전효진 전주대 교수가 ‘한식 현지화를 위한 상품화 및 우수성 연구사업’을 발표했다. 또 김현숙 숙명여대 교수는 ‘기능성 우수성을 토대로 한 전류의 상품화 기술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0.12.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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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전통발효식품 중 하나인 메주가 미생물의 보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각지에서 국산콩을 원료로 만든 재래 메주 17종을 수집해 ‘파이로시퀀싱(Pyrosequencing)’이란 새로운 유전자 분석기법으로 22만여개의 메주 유전자 조각을 해독한 결과 800여종의 미생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료를 채취해 DNA를 분석하는 방식의 파이로시퀀싱 기법은 기존 미생물을 배양해 균을 분리하는 배양분리법과는 달리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종류와 비율을 정확히 밝혀낼 수 있다. 특히 이번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0.12.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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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도 미만 점유율 확대 이어15.5도주 출시에 업계 긴장독한 술의 대명사였던 소주가 보폭을 넓히면서 전통주나 맥주 시장까지 넘볼 태세다. 알코올 도수 16도 선을 무너트린 15.5도의 저도소주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17도 미만의 저도 소주가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09년 1.7%에서 올해 3분기 3.7%로 1년도 안 돼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저도소주의 외연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레 기존 전통주나 맥주 시장의 영역까지 침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진로는 지난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0.12.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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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에 대한 영양학적 우수성이 속속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연구진의 공동연구로 복부비만 감소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가 나와 주목. 농림수산식품부는 인제대서울백병원과 호주 시드니대학병원의 공동연구로 진행된 ‘한식 우수성 구명을 위한 임상시험’ 결과 서양식 섭취군의 허리둘레는 임상시험 전보다 3.3%, 한식 섭취군은 5.3% 감소했다고 18일 밝히며 한식의 우수성 소개. 이 같은 결과물은 서양식 섭취군의 경우 시험 시작 전에 비해 총 에너지 섭취량을 500kcal 가량 줄였으나 한식 섭취군은 시험 전후 에너지 섭취량에 차이가 없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0.11.1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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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햅쌀로 만든 햇막걸리가 프랑스 햇와인인 보졸레누보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던져 눈길. GS25편의점은 보졸레누보 예약 판매 시기에 맞춰 전국 매장에서 막걸리누보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혀. 막걸리누보는 지난해 처음 시장에 나와 판매량 630병에 130만원 매출을 올리는데 그쳐 당시 4만500병에 매출 9억원을 올린 보졸레누보에 쓴 잔 들이켜. 하지만 올해는 막걸리 열풍에 햇막걸리에 대한 인지도 상승으로 지난해와는 다른 결과가 나오리라는 전망이 이어지기도. GS25에서도 지난해 한 종에서 올해는 100% 국내산 친환경 햅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0.11.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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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위→올해 3위로 하락“붐 사라지고 있다” 목소리?걋絿쳄?현상일 뿐” 이견 팽팽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주류선호도 발표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막걸리 선호도가 1년 만에 급격히 하락한 것과 관련 ‘막걸리 붐이 사그라지고 있다’는 쪽과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지난 2일 주류 선호도 조사를 발표하며 막걸리가 1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주류선호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소주가 지난해 34.4%보다 소폭 증가한 35.2%로 1위를 유지했고, 24.9%의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0.11.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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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종주국이 대한민국’임을, 그리고 ‘국내 김치가 세계 제1의 김??湛?전 세계에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천년의 맛, 세계속으로’라는 주제로 광주광역시 중외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를 통해서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광주김치문화축제로 내려오던 행사를 세계적인 축제로 위상을 높이고 국내 김치산업의 우수성을 국내는 물론 국외로 알리기 위해 ‘세계김치문화축제’로 명칭을 격상, 처음으로 진행됐다.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 한스 울리히자이트 주한 독일 대사, 토마스 쿠퍼 주한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0.11.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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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위생 등에만 초?┫毛煐?취지 무색발전계획 밑그림 아직 못그려…법률 시행 제자리지난 8월 시행된 ‘전통주 등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의 주요 골자인 품질인증제가 위생 등의 규제만을 강조하다 보니 다양성이라는 법률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법률의 시행지침이 될 전통주산업 발전기본계획 등도 진척사항이 없다고 전통주업계와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따라서 술품평회 등의 외형적인 프로그램 못지않게 다양성 등의 법률 제정 취지를 되새겨 미비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이들은 말하고 있다.전통주 업계 등에
식품산업
김경욱 기자
2010.10.2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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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기업의 막걸리 시장 진출로 지역의 중소 막걸리 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일부 막걸리 업체가 막걸리 시장을 독과점하는 상황에서 식품대기업의 막걸리 시장 진출은 악재 중의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우려 속에서도 지역의 한 중소 막걸리 업체인 경기 가평에 위치한 ‘㈜우리술’이 품질개발과 대형 수출협약 등 공격적이면서도 신선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중소막걸리 업계의 한 ‘모범사례’로 선전을 이어갈지, ‘찻잔 속의 태풍’으로 그칠지 ‘우리술’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식품산업
한국농어민신문
2010.10.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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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중 하나인 떡의 유통 및 저장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굳지 않는 떡’ 제조 기술이 개발돼 떡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떡의 쫄깃함과 말랑함을 그대로 유지하며 굳지 않는 떡 제조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굳지 않은 떡 제조기술은 전통 떡 제조법을 변형한 수십 가지의 처리 실험을 통해 굳지 않는 비법을 찾아냈다. 떡의 쫄깃함 유지를 위해 미세구조를 형성하는 떡메 치는 과정인 ‘펀칭기법’과 ‘보습성 유지기법’을 과학화함으로써 필요한 원천기술을 확립했다. 기존 첨가물이나 화학적 처리를
식품산업
이동광 기자
2010.09.21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