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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다. 또한 전국 우제류 가축시장은 오는 18일까지 일시 폐쇄되고 농장 간의 생축 이동도 금지됐다.최고 수준 방역조치 돌입거점 소독장소인 주요 도로인력·장비 총력 지원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가축방역심의회와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구제역 방역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안전처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AI대책 지원본부를 9일부터 구제역·AI대책 지원본부로 개편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의 구제역·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기존과 같이 유지 운영하고 있다.구제역 위기 경보가 ‘심
정책·유통
이병성 기자
2017.02.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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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연이어 발생하자 정부가 또 다시 축산 농가들에게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축산 농가들이 백신 접종 및 관리에 소홀했다는 것. 축산 농가들은 그러나 주의사항을 숙지했더라도 농장주들이 직접 백신을 접종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며 오히려 정부의 사후관리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소 항체형성률 95% 이상으로 알려졌지만 발생농가 5%·20%에 그쳐정부 “백신접종 잘못” 지적에 대규모 농장 “수의사가 직접하라” 목청 지난 5일, 충북 보은군 젖소 농장에서 올해 처음 발견된 구제역이 전북 정읍에 이어 경기도
정책·유통
우정수 기자
2017.02.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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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축산 농가의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편성한 올해 ‘농가사료구매자금’ 지원 대상에서 구제역·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농가를 제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역시 가축 질병 발생 책임을 농가에 전가시키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게 축산 농가들의 목소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총사업비 4200억원 규모의 ‘2017년도 농가사료구매자금(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지원사업)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자금 용도는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이며, 지원 조건은 융자 100%에 금리 1.8%, 2년 일시상환. 대출기
정책·유통
우정수 기자
2017.02.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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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무화 돼 있는 퇴비·액비 성분검사 지정 기관에 전국의 농업기술센터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축산 농가들이 퇴·액비 성분검사 비용 및 자가 채취에 대한 부담을 다소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환경부는 2015년, 가축분뇨법을 개정하면서 허가를 받아 설치한 퇴·액비화 시설의 경우 6개월, 설치신고 한 퇴·액비시설은 1년에 한 번씩 퇴·액비 성분검사를 실시하도록 의무화 했다. 성분검사는 지정된 검사기관에서만 받아야 하고,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농가는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그러나 홍보와 계도가 이뤄지
정책·유통
우정수 기자
2017.02.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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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2월 말까지 93개 품목 함량시험·효력검사소독제 효능시험 실시기관 지정제 도입 등 추진키로AI 소독약품의 함량시험과 효력검사를 통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소독제는 즉시 판매가 중지되고 허가 철회 등 행정조치가 이뤄진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는 2월말까지 방역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AI 소독약품 93개 품목 116건을 수거해 함량시험과 효력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함량시험은 호서대학교 바이오의과학연구소에서 담당하고, 효력검사는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연구소에서 각각 의뢰를 받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검사에서 H5N6 바이러스에 대
정책·유통
이병성 기자
2017.02.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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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소재지 파악 허술한데다 의사 소통 어려워바이러스 노출 부작용·감염 여부 파악 제대로 안돼AI 발생으로 인한 살처분에 참여하는 외국인 인력의 상당수가 인체 감염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락처 및 소재지 파악이 허술한데다 의사소통까지 어려워 질병 바이러스 노출에 의한 부작용이나 감염여부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다.정부는 AI 살처분에 참여한 인력들을 인체감염 우려가 높은 ‘고 위험군’으로 분류하고, 보건당국에서는 이들에 대해 부작용이나 감염여부를 확인해 신속한 치료와 전염병 확산 및 방지가 가능하도록 모니터링을 실
정책·유통
우정수 기자
2017.02.0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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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염소, 사슴, 꿩, 메추리 등 기타가축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보수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축산업 허가제교육을 이수한 축산관련종사자는 2년 또는 4년을 주기로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며, PC나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축산경제 온라인 보수 교육은 소, 돼지, 닭, 오리 등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현재까지 7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농가 등 축산관련 종사자는 교육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farmedu.kr)에서 교육 일정을 조회한 후 신청을 하면 누구나
정책·유통
이병성 기자
2017.01.2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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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봇물 터질라 걱정도설 대목기간 동안 미국산 신선계란 400여톤이 소매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다. 미국산 계란이 들어왔지만 설 대목을 앞둔 때문인지 국내산 계란 가격의 강세행진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설 이후 계절적 수요 감소와 함께 해상운송을 통해 미국산 신선계란이 대량으로 수입되면 계란 유통시장은 또다시 혼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미국산 수입계란 200톤이 검역과 정밀검사를 거쳐 21일 전후로 대형마트 등 소매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추가로 200여톤이 더 수입돼 설 이전까지 400여톤의
정책·유통
이병성 기자
2017.01.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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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닭과 오리 등의 살처분 조치를 받은 농가의 정책자금 상환이 기간이 연장된다. 또한 AI 확산이 우려되는 시군에 대한 방역이 더욱 강화된다.농가 경영안정 차원AI 발병높은 계열화사업자지도·점검 강화하기로 농림축산식품부는 AI 발생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축산정책자금 상환기간을 2년간 연장하고 이자도 감면한다고 밝혔다. 대상 농가는 AI 발생으로 가금류를 살처분 한 농가와 예찰지역에서 예방적 살처분 농가도 포함된다.상환이 연기되는 자금은 축산발전기금으로 지원된 모든 융자금과 농축산경영자금, 사료구매특별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축
정책·유통
이병성 기자
2017.01.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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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가 의무적으로 축산환경 개선 대책을 수립해 시행해야 하고, 냄새 없는 축산농장이 연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가축분뇨 처리시설 광역화…공동처리 비중 50%로축산냄새 관리지원센터 설치·전담반 10개 운영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단위 축산환경 개선 기본계획의 수립을 의무화하고, 2025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1만개 조성을 골자로 한 축산환경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가축분뇨처리 지원, 축사시설 현대화, 무허가 축사 적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냄새 관리 등 근본적인 축산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농장 및 분뇨
정책·유통
이병성 기자
2017.01.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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