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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여파로 대보름 부럼용 품목의 거래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설날이전에 3천원미만으로 소량구매하고 있어 대보름특수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올해는 중국산 땅콩, 잣, 호두 등이 국산보다 낮게 유통돼 품질이 좋은 국산 판매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견과류들이 1되, kg단위로 담아팔기식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일부지역에서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소포장 출하도 이뤄지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낱개구매율이 높아 판매가 활발하지 못한 상황이다. 최근 견과류중 상당량이 수입산으로 원산지표시에 의해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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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목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이화회’에서 출하한 배7.5 kg 선물용 소포장이 최고 3만2천원에 거래됐다. 이는 평균 2만7천∼2만8천원대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다른 작목반의 상품보다 10%이상 높은 값.이화회에서 출하된 이 배는 과가 크고 과즙이 풍부해 선물용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과 같이 배가 고가에 거래될 때는 15kg 상자는 5만∼6만원이상에 거래돼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소포장으로 분산 출하한 것도시기 적절했다. 또한 다른 작목반에서는 이화회 회원들의 출하품을 견본으로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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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이 특산물인 대파에 대해 품질보증서를 발행하는 등 철저한 이미지관리를 지속해온 결과 지난해 5천원 가량이던 산지가격이 평당 7천원선으로상승, 농가 소득작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진도군의 대파재배면적은 96년 1천1백ha, 97년 1천2백ha에서 98년 1천3백26ha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천3백여 대파재배 농가들은 2백88억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으며,97년보다는 1백8억원, 96년보다 1백18억원 정도 각각 소득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소득과 면적이 늘어나는 것은 기후와 토양이 대파재배에 적합해품질 향상이
유통정책
최상기 기자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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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비가 적게들고 품질이 뛰어난 과일 신품종이 개발돼, 과수농가들의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최근 황록색 고품질 여름배인 ‘조생황금’과중만생 고당도 백육계 복숭아 ‘진미’, 그리고 고품질 조생 흑포도 ‘탐나라’ 등 3품종을 육성했다고 밝혔다. 원예연구소는 ‘조생황금’은 수출유망 황록색품종으로 추석 단경기 출하가 가능한 고급품종이며 흑반병 등 주요 병에 저항성이 강해 방제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진미’는 당도 13도 이상으로 높고 산미가 낮아 맛이 뛰어나며 과육 연화가 다소 늦은
유통현장
정문기 기자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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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값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현재 가락시장의 양배추반입량은 1백86톤으로 전년 동기 2백77톤이 반입됐던 것과 비교 30%이상감소했다. 이에 따라 양배추 상품 10kg 한 망에 평균 7천원대에 거래돼 전년 동기2천5백원대에 판매되던 것보다 3배 가까이 큰 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각급 학교의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패스트푸드점 등 고정수요처의 소비로 양배추 값은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설 특수로 1kg 1천3백원대 거래 대파의 산지 포전거래 가격이 높게 형성됨에 따라 도매시장에서도 대파값이 예년보다 2배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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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값의 약보합세가 전망된다. 지난 10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감귤 15kg 상품 한 상자에 2만8천원에거래돼 전년 동기 1만6천원대에 판매되던 것과 비교 70%이상 큰 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중·하품은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예년의 경우 1월 중순경에 있던 설이 올해는 2월 중순으로 한 달 가량 늦어 산지에서 설을 겨냥해 출하시기를 늦추면서 장기저장에 따라 상품성 저하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 게다가 겨울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딸기,참외 등 시설 과채류의 출하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소비가 햇품으로 빠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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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목을 맞아 햇김치 수요와 부침용 등 쪽파 수요가 증가해 당분간 강보합세가 지속되다가 설날 이후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의 쪽파 재배농가에서 예년의 경우 1월 중순이나 하순경에 설날이있어 이 시기에 맞춰 출하하기 위해 정식시기를 조절해 왔으나, 올해는 설날이 2월 중순이다 보니 일부 농가에서 성수기를 맞추지 못해 출하량이 많지 않다. 현재 쪽파 10kg 상품의 경우 3만4천∼3만5천원까지도 거래가 이뤄지고있는 반면, 단묶음 작업이 좋지 않은 하품은 1만5천원대에 거래돼 2배 이상의 가격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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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가락시장에는 몽고산 감자에 이어 미국산까지 출하되는 등 감자 수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10일 가락시장의 감자 반입량이 3백36톤으로 전날 1백76톤과 비교 90%이상 크게 증가, 감자 값이 내림세로 반전됐다. 대지마 20kg 상품 한 상자에평균 3만8천원으로 전주 4만원대에 거래되던 것보다 5%가량 하락했다. 이날 가락시장에 반입된 미국산 감자는 10톤으로 소량에 불과했지만, 민간 수입업체에서 앞다퉈 감자수입, 가격이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 수입업체들이 출하량을 늘리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수입되는 몽고와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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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값이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여 배와 같은 시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일 가락시장에서 사과 15kg 한 상자에 최고 5만5천원까지 거래돼배 최고시세와 보합세를 이뤘다. 이는 전년 동기 2만7천원대에 거래되던 것과 비교 2배 가량 높은 값으로, 지난해 이상기후로 사과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 게다가 설대목을 맞아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강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 지난해 과잉생산으로 예년보다 낮은 시세에 거래됐던 배도 조기출하 물량이 많아 저장량이 예년수준을 밑돌면서 예년수준으로 시세가 회복됐다. 지난 10일 가락시장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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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락시장내 청과도매법인들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도매법인의 관계자들이 인사조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긴장. D청과의 경우는이미 수명의 경매사를 인사조치, 경영쇄신을 모색하는가 하면 타 도매법인에서도 곧 뒤따를 것으로 보여 가락시장 전체가 침체된 분위기. 설상가상으로 설날을 앞두고 시장내 청과물 거래도 극히 부진, 가락시장의 활황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많은 유통인들이 하소연. 한 유통인은 “이러한 가락시장의 침체분위기는 개장이래 처음”이라며 경기가 빨리 회복되길크게 기대.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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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거래제도 문제가 또다시 붉어져 나와 논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들어 영등포시장의 입주대상 상인들이 도매상제도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집단 움직임을 보이는데다 개설자인 서울시도 거래제도에 대해 뚜렷한 방침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등포시장 상인들은 “개정 농안법에는 서울시에서 가락시장을 제외하고는 도매상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에 서울시의 최종 결정이남아있다”며 지속적으로 도매상제도를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영등포 농산물도매시장 이주대책위원회(위원장 김준철)를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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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씨는 6월말에서 7월초 딸기 수확이 끝나면 줄기를 모두 뽑아낸 후 땅을갈아 엎는다. 그리고 7월 장마철 한 달 동안 하우스 내부에 물을 담아 둔다.땅속에 스며들어 있는 염분과 각종 바이러스들이 물에 용해되게 하기 위한것이다. 8월이 되면 하우스를 걷고 한여름 뜨거운 태양열에 열소독을 한다. 열소독이 끝나면 퇴비를 넣고 다음해 농사 준비를 시작한다. 이때 조심해야 할것은 퇴비의 사용이다. 연작피해의 주요인은 토양에 염분이 누적돼 있기 때문. 염분은 농가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축분뇨에 많은 양이 포함돼 있어 가축분뇨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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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농사 경력만 20년 이상인 정희영(45) 한국농업경영인논산시연합회딸기분과장. 논산시 인근에서는 딸기의 생육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그를찾아 문제를 해결하곤 한다. 정씨는 현재 2천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딸기를 생산, 이달 하순부터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씨가 농사를 짓는데는 크게 네 가지 원칙이 있다.우선 땅을 살려야 한다. 두 번째 품종을 잘 선택해야 한다. 세 번째 농사를잘 지어야 한다. 네 번째 판로를 잘 개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너무나 단순한진리이지만 이 네 가지 원칙을 지키기 위한 정씨 나름의 연구와 노력의 결과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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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품목보다도 선도유지가 제값을 받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딸기다. 딸기는 쉽게 무르고 저장성이 약해 생산농가의 경우 수확량이많아도 당일 출하하지 않으면 제값을 받을 수 없고, 상인들도 당일 판매하지 못하면 상품가치를 잃기 때문에 손해를 보기 쉽다. 생산농가에서는 딸기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새벽딸기 등 다양한 방법을생각해 내고 있다. 최근 딸기 생산농가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방법은 ‘원터치 딸기’와 ‘저온유통체계’ 두가지다. 표현 그대로 딸기에 손을 한 번만 댄다는 뜻이다. 즉, 수확과 동시에 포장을 하기 때문에 수확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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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현재 가락시장의 딸기 반입량은 1백15톤으로 전년 동기 94톤이반입됐던 것과 비교 20%이상 증가했다. 도매법인별로는 중앙청과가 36톤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 반입됐고, 서울청과가 26톤으로 그 뒤를 이었다. 물량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설대목으로 사과, 배 등 저장과일의 수요가증가하고 있는데다 아직은 대중수요가 따라 주지 않아 딸기 값이 예년보다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가락시장에서는 딸기 8kg 상품 한 상자에 3만3천원대에 거래돼 전년 동기 3만6천원에 판매되던 것과 비교 9%가량 낮은가격대를 나타내고 있다. 유통관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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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이 딸기 주산지로서의 명예회복에 나섰다.70년대 중반부터 딸기를 지역작물로 생산하기 시작해 80년대에는 전국 최고의 기술과 생산량을 자랑했던 논산 딸기. 그러나 최근 경남 진주 거창, 전북남원 등 신규 주산지에서 촉성재배를 통한 조기수확,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품종 선택 등 소비지 시장을 잠식하기 시작하면서 그 명성이 자취를 감추고있다. 이는 상당수의 농가가 50대 이상으로 20년이상 딸기 농사를 지어왔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축적돼 있어 새로운 품종·기술을 받아들이는데소극적이기 때문이다. 신규 주산지로 빠른 성장을 보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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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성주읍 경산리에서 참외를 재배하고 있는 김상곤씨는 지난해농림부에서 품목별 경영 우수 사례인으로 지정할 정도로 참외영농에 일가견이 있다. 김씨는 무엇보다 하우스내 재배환경을 중시하는데 이랑의 두둑을 높여 지온 및 하우스의 온도를 높이고 뿌리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작물생육을 좋게 하고 이랑의 바깥 고랑은 깊게 파서 물빠짐이 잘되게 한다. 또 토양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1회 물주는 시간을 5∼7분 정도로 짧게 하고 물의양도 적게, 자주 주어 참외의 당도를 높인다는 것. 이로 인해 타농가보다 당도가 1∼2도 가량 더 높고
유통현장
정문기 기자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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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주산지인 경남 의령군내 재배농민들은 서울특별시 농수산물공사가올해 상장예외품목으로 양상추를 추가로 지정한 것에 대해 불공정거래와 거래혼선 등 문제의 소지가 많다며 상장경매품목으로의 재지정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의령군내 양상추 재배농민과 생산자단체, 군청 대표들은 지난달 29일, 농수산물공사를 찾아가 양상추의 상장예외품목 지정에 대한 경위와 상장경매품목으로의 재지정을 요구하는가 하면 조만간 농림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에상장경매 재지정에 대한 건의서까지 보낼 계획이다. 이같이 의령군이 이 문제와 관련 강하게 반발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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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달 충북대학교 교수가 최근 ‘유통환경 변화와 농수산물도매시장’이라는 책을 펴냈다.권 교수는 이 책에서 그 동안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농수산물의 거래를 주도해 왔을 뿐 아니라, 농수산물의 수급안정과 기준가격 형성 등 공익적 성격을 다해 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최근 유통시장 개방에 따른 신유통업태의국내진출, 산지 생산·출하방식, 소비자의 소비성향과 구매패턴 등 유통환경에 큰 변화가 오고 있다고 전제, 새로운 도매시장 정책이 실행돼야 한다고제시하고 있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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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12개 회원농협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개설될 예정이어서 농특산품의 사이버마켓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농협지역본부는 인터넷을 통한 농산물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여주군의 대신농협, 파주시의 금촌농협, 포천군의 영중농협, 양평농협, 군포농협 등 12개 회원농협에 이같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20여종의농특산물을 홍보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농협은 12개 회원농협에 개설비용 전액을 지원키로 하는한편 농협중앙회의 홈페이지와도 연결함으로써 농산물의 안내기능도 더욱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농협은 또 농민이 사이버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