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산량 40% 관리없이 유통…농민피해 우려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퇴비나 사료를 생산하는 업체들의 문제점이 사실로 드러났다.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 가운데 25%가량이 불량사료나 퇴비를 생산, 유통시킨 것으로 환경부 조사에서 밝혀졌다. 환경부는 최근 전국 205개의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을 조사한 결과 서울 2개소, 부산 5개소, 경기 6개소 등 모두 51개 시설이 적발돼 중점관리대상 시설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적발 업체들의 내용을 보면 △사료제조업 미등록시설 10개소 △사료가 아닌 퇴비를 공급하는 사료화시설 17개소 △퇴비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2.12.09 00:00
-
-
-
제품 하자로 작동 안되거나 과장광고 ‘기승’보일러 구입수요가 늘고 있으나 제품 하자 및 제조사 과장광고로 농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청주시 외남동 최병만 씨 등은 지난 8월 경기도 시흥소재 썬스타 부성(주)이 제조한 코크스보일러를 설치했으나 수차례의 A/S에도 불구하고 작동이 안돼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농민들은 또 제품구입시 할부수수료가 어느 정도인지 몰랐다며 할부계약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최씨는 “처음에 난방비가 기름보일러에 비해 1/3밖에 안들고 연기도 없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작동이 안되고 있다”며 “여러차례 수리했는데도 문제
농산업정책
이평진 기자
2002.12.09 00:00
-
-
○재경부, 신청량 75% 수준만 배정…물량 모자라겨울철 농업시설 난방을 앞두고 정부의 면세유 공급이 전면 중단돼 농가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최근 농가들에 따르면 월동준비를 위해 농협에 면세유를 신청했으나 정부 배정물량 한도 초과로 면세유 공급이 안되고 있다는 것. 또 내수면(양식업) 어업용 면세유도 지난 7월(중유)과 10월말(경유)께 공급이 전면 중단돼 한창 유류 공급이 절실한 시기에 농어민들이 큰 고충을 겪고 있다.정부의 면세유 공급체계는 2000년도까지 회원조합들이 개별관리 하던 것을 면세유의 불법 사용 근절과 효율적 관리를
농산업정책
이장희 기자
2002.12.06 00:00
-
○일부업체, 악용사례 늘어농기계조합의 품질보증 사업운영에 대한 보완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농기계조합은 품질보증사업을 통해 생산업체가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농민에게 직판매 한 것은 공급 일을 기준으로 1년 간 사후서비스를 보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이 이 제도를 악용해 사후봉사의 책임을 회피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실제 충북의 K 건조기 업체, 경남의 S 업체 등은 회사 관계자들간의 복잡한 이해 관계나 부도로 공급한 제품의 수리가 되지 않아 수 천 만원 상당의 제품 교체 및 서비스를 조합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2.12.04 00:00
-
○산자부, 1단계 요금체계 개편 대상서 제외농업용 전기요금 체계가 일단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 산업자원부는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중인 1단계 전기요금 체계 개편에서 농업용 전기요금은 조정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로서 농림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보완대책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농업용 전기요금 인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산업자원부 전기소비자보호과 정용익 사무관은 “이번 1단계 개편에서는 농업용 전기요금을 현재와 같은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산업자원부는 당초 전기요금개편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농업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2.12.04 00:00
-
○중소 방제기 업체 자동화 제품 속속 선보여소형 농약방제 장치 및 기계들의 자동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어 농약 살포작업에 따른 어려움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약 방제기 생산업계에 따르면 자동화 방제장치는 농민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는 것. 올해 자동차 방제장치 가운데 가장 눈에 띈 것은 자동 분무기. 자동 분무기는 압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운전 작업자가 필요 없고 살포작업자의 원격조작으로 약액 흡입·분출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2세대 제품이다. 또한 풀린 농약 줄을 동력으로 감는 장치(호스릴)는 농약 줄을 잡아당기는 고된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2.12.03 00:00
-
○웃자람·약해 나타나…제품특성 파악후 사용을시중에 유통되는 4종 복합비료가 제품별로 용도나 특징이 제각각 달라 농민들이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농업기술원 등 농민 지도기관은 4종복비의 적정사용요령에 대한 기술지원에 나서는 등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4종복비에는 대부분 농작물 생육에 필수요소인 질소, 인산, 칼리를 비롯해 미량요소, 생장촉진제가 포함되어 있어 과다 사용할 경우 작물이 웃자라고 연약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현재 비료관리법에 의해 등록된
비료ㆍ농약
정문기 기자
2002.12.03 00:00
-
○동부·신젠타·농우바이오 이어 세미니스도 검토 중종자업체들의 씨없는 수박 품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씨없는 수박 품종 시장 판로가 한정적이고 생산체계도 불확실해 수박 재배농가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신젠타종묘는 모계 3배체 방식을 이용해 씨없는 수박 ‘씨제로수박’을 지난해부터 상품화해 농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에 앞서 동부한농화학도 4배체 화분친과 2배체 수박의 접목을 통해 개발한 ‘함안고품수박’을 개발, 경남 함안과 산청을 중심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 농우바이오도 올해 기존 씨 없는 수박 품종과 차별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2.12.03 00:00
-
☞ “정부 RPC 지원대책 시급”쌀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정부가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중장기적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RPC 연구회(회장 고학균, 서울대 교수)는 최근 농림부에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하고 RPC의 경영적자는 쌀산업의 장래를 암울케 하는 것인 만큼 정부차원에서 획기적인 지원대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RPC의 경영이 호전되지 않고는 쌀 산업의 경쟁력도 생기지 않아 쌀 시장이 전면 개방되면 심각한 농업문제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RPC 연구회는 쌀 산업의 중추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2.12.03 00:00
-
☞ “휘발유 사용 기종 비우고 경유 기종은 가득 채워야”○방청제로 부품 부식 방지▲연료계통=이앙기처럼 휘발유를 사용하는 기계는 연료를 모두 빼내고 연료통과 연료여과기는 분해해 청소해 준다. 경운기나 트랙터처럼 경유를 사용하는 기종은 가능한 연료를 가득 채워 주면 연료통의 부식 등을 방지할 수 있어 좋다. 또한 경유사용 기종은 방청제(녹방지제)를 주입해 10분 정도 시동을 걸은 후 보관하면 엔진 및 연료계통의 부품 부식을 막을 수 있다.○엔진 더워진 후 교환해야▲윤활계통=올해 한번도 윤활유를 교체하지 않았다면 지금 새것으로 교환하는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2.12.03 00:00
-
○정부 내년부터 '50%이상' 시 처벌 방침에 농업인퇴비장연합회 "60%로 완화" 딴죽정부의 퇴비 수분함량 설정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정부는 올 초 설문조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퇴비의 수분함량을 50%이하로 설정하고 1년간 유예한 후 내년부터 이를 시행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따라서 내년부터 생산, 유통되는 퇴비의 수분함량이 50%이상이 되면 비료관리법에 의거, 판매중지, 회수, 폐기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이런 가운데 전국농업인퇴비장연합회가 최근 부산물비료 공정규격 수분규제 철폐를 위한 연대 서명을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2.12.03 00:00
-
우수재활용품질인증(GR)마크를 획득한 퇴비업체들의 모임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0일 GR마크를 획득한 20여개의 퇴비업체들은 서울 모처에서 준비위원회를 갖고 가칭 GR협회와 같은 단체를 구성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GR마크를 획득한 업체들간의 정보교류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같은 단체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2002.12.02 00:00
-
○업계, 얀마·미쯔비시·구보다 제품 공급 나서내년 승용이앙기 시장은 토종과 외국산 모델간의 대접전이 예상된다. 농기계업계는 내년 시장규모를 4500대 정도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산 완제품 승용이앙기가 대거 신규 투입된다.국제종합기계는 일본 얀마사의 6조 모델을 신규 공급한다. 또한 대동공업도 얀마사의 승용이앙기 도입을 위해 최종 검토 중이다. 동양물산기업은 미쯔비시 8조와 10조 등 2개 모델을 시험 공급한다. 특히 구보다 농기계를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캠코는 이앙기와 콤바인으로 사업범위를 확장하면서 6조와 8조를 내년 신
농산업정책
이병성 기자
2002.12.02 00:00
-
종합형 농기계 업체들이 자사 대리점에 트랙터 부착용 농작업기를 강제적으로 떠넘기고 있어 무리를 빚고 있다. 종합형 업체들은 각 사마다 5개 안팎의 작업기 생산업체와 OEM계약을 맺고 로터리, 쟁기, 로우더 등을 자사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업체들은 작업기 판매목표를 트랙터 판매대수의 일정 수준 이상을 의무적으로 판매토록 하고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면 전체 판매수수료를 삭감하는 등 대리점들의 제품판매 활동에 제약을 주는 한편 경영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농작업 조건이 각양각색인 점을 감안하면 일부
농기계
이병성 기자
2002.12.02 00:00
-
○조직개편·마케팅 전략 수립…내년 매출 확대 ‘의욕’올해 농약 소비가 전반적으로 감소, 매출액 부진에 고심하고 있는 농약 제조업체들이 영업 및 마케팅 조직개편을 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러한 조직개편 배경에는 내년에는 기필코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어 향후 농약제조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일부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도와 고객밀착 경영을 위한 전략적 변신이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우며 영업과 마케팅부서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1개의 영업조직을 8개 조직으로 재편성했으며
비료ㆍ농약
정문기 기자
2002.12.02 00:00
-
☞ “매년 품종보호 작물 확대, 수출 전문품종 개발 지원”○품종 심사 인력겱체?확충▲제도 보완 및 신품종 육성체계=1998년부터 시행된 신품종보호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현재 113개 작물에 머물고 있는 품종보호대상작물을 매년 30∼40개씩 단계적으로 확대, 2009년까지 모든 작물을 품종보호하고 출원 및 심사절차를 국제규범에 맞춰 임시보호권을 조기에 부여하고 서류 제출을 간소화한다. 특히 품종심사 인력 및 시설 등을 확충해 현재 4년이나 걸리는 심사기간을 2년으로 단축한다. 장미와 국화, 백합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화
비료ㆍ농약
정문기 기자
2002.1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