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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런 얘기를 하러 온 것은 아니고…”김진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이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FTA무역이득공유제 도입과 함께 RPC(미곡종합처리장)의 농사용전기를 적용토록 해줄 것을 요구하자 이 같이 답변. 두루뭉술한 대답에 김 회장은 재차 이 내용을 촉구했지만, 긍정적인 대답은 끝내 없어 허탈. 또 윤 장관은 “작년 선물이면 될 줄 알았는데”라면서 말끝을 흐리며 한농연의 요구사항이 난감하다는 에두른 표현. 작년 선물인 즉,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의 합의내용으로 짐작. 이를 지켜본 한농연 회원
협동조합
한국농어민신문
2015.09.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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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법을 어긴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주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등 총 1만1511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200개소를 적발했다고 발표. 주요 위반 내용은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49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목적으로 보관(33곳), 식재료 위생관리 미흡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32곳), 시설기준 위반(30곳) 등. 특히 커피 프랜차이즈가 52곳으로 가장 많았고, 유원지 43곳,
식품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5.09.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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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시아닌과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검정쌀의 수확시기는 일반 벼 보다 5일 정도 앞당겨 수확하는 것이 적합. 농촌진흥청은 통상 이삭 팬 후 50~55일에 수확하는 일반 벼에 비해 검정쌀은 이삭팬 후 45~50일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고 제시. 안토시아닌 등 기능 성분의 함량만을 볼 때는 수확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유리하지만 쌀의 여뭄 정도와 수량성을 고려하면 45~50일이 적당하다는 것. 현재 검정쌀은 전남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6497ha에서 재배 중으로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고 빛깔이 고르고 까말
영농기술
한국농어민신문
2015.09.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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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다가오면서 택배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택배문자를 사칭한 금융사기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어 유통업계가 택배 선물 수요에 악영향을 끼칠까 우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택배를 배달할 주소가 기재돼 있지 않아 반송하겠다’는 문구와 함께 ‘사실 확인을 위해 문자에 표시된 링크를 클릭하라’는 문자 급증. 하지만 표시된 링크를 클릭하면 휴대전화에 악성코드가 주입되는 피해가 발생한다는 것. 유통업계에선 이 같은 문제가 선물 택배 수요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하며 유통업계를 통한 택배주문
전국
한국농어민신문
2015.09.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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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도마. 11일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무역이득공유제 도입은 안된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결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유 장관은 “수혜산업이 피해산업을 지원하자는 제도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FTA가) 이익과 피해사이에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부정적으로 답변. 이에 유성엽 의원은 “FTA 찬성론자 입장에서 벗어나 농식품부 장관과 손잡고 무역이득공유제 관철과 피해보전직불제 현실화에 적극 나서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5.09.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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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산림 관련기관 대상 국정감사가 있었던 지난 14일, 오후 질의를 기다리던 관계자들 볼멘소리. 농해수위원들이 점심식사 후 열대식물 자원연구센터 시찰, 목공체험, 전통차 시음 등 산림청이 준비한 체험행사를 하다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국감장에 늦게 돌아온 것. 오전 질의를 마칠 당시 아예 지난해보다 30분을 늦춰 오후 2시 반에 속개하기로 했지만, 3시가 다 돼서야 오후 국감 시작. “혹시나가 역시나다”, “국감을 하자는건지 말자는건지”, “의원들 힐링하러 왔나” 등등 곳곳에서 불만 표출.
국회ㆍ정당
한국농어민신문
2015.09.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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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위한 예취기 사용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가 요구. 특히 예취기 안전사고는 작업자의 부주의와 운전 미숙, 안전장비 미착용이 75%를 차지해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장비를 갖추고 사용하는 것이 필수. 이에 예취기 사용 전에는 반드시 보호구를 착용하고 작업 장소에 빈병이나 돌 등의 위험 요인을 미리 점검해야. 또 반드시 예취기를 두 손으로 잡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작업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수평으로 놓아두는 것이 바람직.
전국
한국농어민신문
2015.09.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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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한돈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돈 캐릭터인 ‘한도니’ 이모티콘을 카카오톡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해 눈길. ‘한도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 들어가 ‘우리돼지한돈’을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선착순 10만명에게 무료로 제공. 또 ‘한도니’ 이모티콘의 사용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톡에서 실제 사용 모습을 캡쳐 해 한돈닷컴(www.han-don.com) 홈페이지에 공유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공유된 글 중 재미있는 내용을 선정해 한돈 선물세트 등을 증정할 예정. 이벤트 참가기
돼지
한국농어민신문
2015.09.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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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전국한우인대회에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개막식에 앞서 한우협회 임원진을 만나 한우산업 당면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이 자리에서 이동필 장관은 “FTA 피해대책으로 당정청을 통해 마련한 합의사항이 대부분 해결됐지만 무허가 축사 문제 등 일부 남아있는 것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남아 있는 몇 가지 쟁점들은 속도를 내 연내에 처리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약속. 이 장관은 또 김영란 법과 관련 “부정부패를 막자는 취지를 막아설 순 없지만 농업 문제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관계부처와 잘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
한우
한국농어민신문
2015.09.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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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장에 포도가 등장해 눈길. 김종태 새누리당(경북 상주)의원은 접시에 국내산 포도와 수입산 포도를 담아 의원들에게 돌린 후 “국산포도 표면에 묻어있는 흰색물질은 농약성분이 아닌 당분”이라며 “방습지에 감싸 키우기 때문에 봉지에서 꺼내 씻지 않고 먹어도 될 정도로 우리 포도는 안전하다”고 강조. 이어 그는 “반면 수입산은 땅에 묻어도 안 썩고, 날파리조차 안 먹지만 국내 소비자들이 이 같은 사실을 잘 몰라 갈수록 국산포도가 위축되고 있다”며 농식품부 차원에서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을 홍보해줄 것을 당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5.09.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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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생산자 회원들이 소비자 조합원들과의 만남을 위해 매장을 직접 방문해 눈길. 10일 한살림생협은 ‘한살림농부 매장을 방문하다’라는 주제로 전국 400여명의 생산자들이 소비자를 만나기 위해 동시에 매장 방문 행사를 기획. 이를 통해 생산과 소비는 하나라는 한살림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 깊은 계기라는 것이 한살림의 설명. 이처럼 생산자들이 동시에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매장을 방문하는 것은 생협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 더욱 의미가 깊어.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15.09.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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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구 국회의원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의 농어촌 지역구에 대한 ‘온도차’. ‘우리 농어촌 지역 지키기 운동본부’가 지난 7일 개최한 기자회견장에는 예상외로 농어촌 지역구 국회의원의 보좌진들이 찾아 보도자료를 챙기거나 기자회견을 지켜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것과 달리, 정개특위 공직선거법심사소위원회 소속 몇몇 의원들은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소회의장 앞에 기다리고 있는 농민단체장들 외면. 이런 와중에 신정훈 새정치민주연합(전남나주·화순) 의원이 농민단체장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위로의 말
국회ㆍ정당
한국농어민신문
2015.09.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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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색이 빨리 나거나 당도가 높은 하우스와 노지 감귤 우량 돌연변이 가지 찾기에 나서. 도농기원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대응하고 소비자 입맛에 맞는 감귤 품종 육성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18년 동안 감귤 우량 돌연변이 가지를 찾고 있는 것. 도농기원은 그동안 자체 확보 또는 제보로 174개체에 대해 과실 특성을 조사. 우수 3개체를 선발해 지난 2013년 ‘상도조생’을 품종등록하고 ‘써니트’를 품종출원, 지난해에는 ‘인자조생’을 품종보호 출원해. 도농기원은 “감귤 돌연변이 가지
제주
한국농어민신문
2015.09.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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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행사기간 다양한 학술 세미나가 예정돼 있어 눈길. 세미나에선 각 축종별 생산성 향상 방안은 물론, 구제역·AI 등 가축질병과 국내 축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 특히 10일,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구제역 현황과 대응방안’ 세미나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국제구제역표준연구소(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의 도널드 킹 박사를 초청, 국제 구
정책·유통
한국농어민신문
2015.09.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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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새누리당(경남 통영·고성) 의원과 신문식 새정치민주연합(비례) 의원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지난 2일 첫 인사. 이군현 의원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 농해수위로 자리를 옮겼고, 신문식 의원은 한명숙 전 총리의 의원직 상실로 인해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승계받아 농해수위에서 첫 번째 의정활동을 하게 된 것. 두 의원은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를 건냈고, 최규성 새정치민주연합(전북 김제·완주) 의원은 이군현 의원에게 “농해수위는 여·야가 없기 때문에 3선이라고 고개를 뻣뻣하게 세우
국회ㆍ정당
한국농어민신문
2015.09.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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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취임식이 열렸던 지난달 31일, 농민단체와 학계, 관련 기관들이 참석해 끈끈한 연대를 약속. 김신길 이사장이 농기계 정책자금 확보아 금리인하에 지속 노력하는데 있어 농민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하자 김진필 한농연중앙연합회장이 “농기계 관련 정책이 다양하게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한농연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 김상헌 한국농업기계학회장도 “산학의 연결고리를 굳건히 해 농기계 기술개발과 정책개발에 학회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해 농기계조합과 농민단체, 학계의 연대에 기대감이 고조.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2015.09.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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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안시 백석동 아파트단지 인근에 로컬푸드 판매장이 개장되면서 천안 관내 총 5개의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으로 지산지소 운동이 본격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이번 신규 매장 개장으로 천안 농민들이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이 소비자에게 한걸음 다가갔다는 평가. 천안시는 앞으로 농민들의 안정되고 제값 받을 수 있는 판로 확보를 위해 매장 1개소를 추가 개장할 계획. 이에 대해 천안시 관계자는 “생산농민은 5%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를 하고, 소비자는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게 되는 로컬푸드 사업이 도시와 농촌을 다
대전·세종·충남
한국농어민신문
2015.09.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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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지난 1일 발표한 8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일부 언론에서 재인용하며 집세와 농산물을 같은 수준에 놓고 비교해 산지에서 분통. 지난해 동월 대비 농축수산물이 3.4% 상승했고, 집세도 2.7% 오른 것으로 나타나자 ‘농산물과 집세만 오른다’는 식의 보도가 이어졌던 것. 이에 대해 산지에서는 가격대가 비교도 안 되는 농산물과 집세를 묶어서 보도하는 것과 세월호 여파와 경기불황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시세가 바닥세였던 지난해와 비교하는 것에 대해 비판 제기. 한 산지조직 대표는 “배추를 비롯해 올 8월 시세가 낮은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15.09.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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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 양식장 등에 큰 피해를 안겼던 적조 세력이 약화돼 어민들 안도.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8월 중순 1㎖당 최대 3만2000개체가 나타나는 등 적조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지만 최근 3762개체까지 줄어드는 적조세력이 약화. 이는 지난달 하순 통영·거제 수역에 약 250㎜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강수량 증가와 일조량 감소, 지속적인 방제작업 등의 여파로 분석. 서영상 수산과학원 수산해양종합정보과장은 “최근 적조세력이 상당히 감소했지만 적조생물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 지속돼 국지적으로 9월 하순까지 지속될 전망”
연근해ㆍ양식
한국농어민신문
2015.09.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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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나 한·EU FTA와는 분위기가 너무 다른데?”여당이 단독으로 한·중 FTA 비준동의안 등을 상정키로 한 지난달 3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 모인 관계자들의 반응. 한·미 FTA와 한·EU FTA의 비준동의안을 상정할 당시 농민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외통위 회의실 인근에서 반대 목소리를 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 오히려 여타 상임위 업무보고 때보다도 더욱 조용해 외통위 회의실을 찾은 기자들도 의아. 한 관계자는 “국회 출입이 예전보다 강화됐다고는 하지만 비준동의안을 상정할 때 이처럼
국회ㆍ정당
한국농어민신문
2015.09.01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