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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미 시판됐던 쌈추가 최근 다시 매스컴에 등장하면서 판매가격이올라 관심. 농업전문학교 이관호 교수가 배추와 양배추를 중간 교잡해 얻어낸 쌈추는2개월 전 2kg 한 상자에 3천∼4천원에 지나지 않았으나 1월 현재 3만원선으로 껑충 뛰었으며, 서울의 한 대형할인점에서는 1백g당 9백80원이라는 높은 값을 구가하며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강세가 지속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어서 섣불리 작목을 전환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쌈추의 적정 시세는 9천원 선이라는 게쌈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종묘회사 한 관계자는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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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배, 단감 등 저장과일류 값이 심상치 않다. 설날을 열흘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저장과일류 값이 좀처럼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정부가 설 물가대책의 일환으로 사과의 경우 9톤가량을 방출하고타 과일류에 있어서도 민간유통업체를 통해 방출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나타나 값전망이 더욱 불투명한 상태다. 배의 경우 24일 현재 15kg상자 상품이 3만1천원선으로 지난해 같은시기평균값에 간신히 머물고 있다. 지난해 추석만 하더라도 상자당 5~7만원선에거래되던 물량들이다. 시장 유통인들은 배 맛이 없다는 것을 값하락의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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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양배추, 당근, 건고추, 마늘, 양파, 양상추 등 가락시장에 반입되는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의 지도 및 단속이 강화된다. 농수산물공사는 최근 농산물 성수기를 맞아 일부 유통인들이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문제를 일으키자 이를 근절키위해 시장내 유통인을 대상으로 연 2회 원산지 표시 교육을 실시, 매주 공사 주관하에 정기적·비정기적 단속을 실시하는 등 강력한 지도와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밝혔다. 농수산물공사 담당자는 "현재 가락시장내 수입농산물은 2% 내외지만 허위표시 및 미표시로 자주 문제를 일으켰다"며 "앞으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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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수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도전하고 있는 김중길 옹(67·진주시집현면) 딸기농사만 38년째인 그는 국내 딸기 역사와 함께 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딸기에 미쳐 일본을 넘나들면서 수막재배, 전조재배를 국내에 도입시킨 주인공이기 때문. 특히 수출딸기의 새로운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육보(레드펄)의 국내 종묘권을 가지고 있으며, 3년 전부터 국내 딸기농가에 종묘를 보급하여 딸기수출을 급성장 시켜 왔다. 그는 “98년부터 15년간 국내 종묘권을 가지는 대가로 매년 일정액의 로얄티를 지급한다. 이것은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뉴포프)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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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수박시장을 놓고 종자회사를 비롯한 유통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여름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유통시장에서 수박만큼 톡톡한 재미를 보는 품목이 없기 때문이다. 유통업계에서는 1인당 수박 4통가량을 소비하는 것으로 판단, 약 2천억원가량의 물량이 움직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런 만큼 수박은 주산지를비롯해 도매시장, 종자회사 등 관련업계에서 종자파종 때부터 민감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는 대표적 품목인 것이다. 올해 5~8월 출하예정인 수박의 경우 단타원형계 품종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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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또 다른 변화는 조기출하를 겨냥한 조기파종이다. 지난해 10월에 정식된 물량의 경우 1월경에 첫출하, 오는 2월에 정식되는 물량은 5월경에 출하가 예상되고 있으나 올해 출하 예정물량의 경우 조기파종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단타원형계가 출하되는 5월 물량의 경우는 5월 중순경으로 앞당겨첫 출하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가격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배농민들의 이러한 조기재배 현상은 기존 5월말에서 6월초 출하물량의 경우 주산지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데다 10일가량만 앞당겨도 차당 10만~30만원가량 높은 값에 판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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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하우스 재배면적이 일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딸기 주산지의경우 1기작에 딸기재배면적을 다소 늘린 것으로 보여 전체적으로 재배면적의 큰 변수는 없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올 수박값도 지난해대비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작황호조에 따른 산지 출하량 증가로 전반적 약세를 형성했으나 품질에 따라 통당 5천원에서 1만5천원까지 거래되는 등 등급간 가격차이가 컸다. 이같은 현상은 단타원형계의 본격적인 출하로 소비자들의 수박품질에 대한 인지도가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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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식물량은 4월 출하 예정으로 지난해 대비 출하량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주산지 농민들이 토마토 등 과채류의 값이 낮게 형성되자 수박재배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당수의 농민들이 5월 가격하락을 우려, 정식시기를 10여일 앞당겨 면적증가를 부추겼다. 현재는 도매시장 출하량이 부족하여 오름세를 형성하고 있으나 다음달부터는 출하량이 늘 것으로 보인다. 3월들어 값이 소폭 떨어졌다가 4월들어또다시 오르는 현상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 5월부터는 정상가격으로 거래되면서 7~8kg기준 8천~1만원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지에서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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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5% 가량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수박은 앞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20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10kg 상품 한 상자는 2개 들이가 2만2천∼2만5천원, 3개 들이가 2만∼2만2천원, 4개들이가 1만5천∼1만8천원선. 수박이 요즘처럼 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재배면적이 줄었기 때문이다. 딸기처럼 여러번 수확이 불가능하고 단 한 번의 재배에 그쳐야 하므로 농민들이 재배를 꺼리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출하되는 물량도 대부분이 산지유통인(수집상)에 의한 것으로 밭떼기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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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매인연합회에도 조직의 체계와 운영의 원칙이 필요하다. 결집한 힘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인사위원회를 만드는 등 효율적인 조직개편과운영원칙을 만들겠다” 김박웅 제8대 동화청과중도매인연합회 신임 조합장은 중도매인의 위상 제고와 권익보호를 위해 무엇보다 체계적인 조직, 대안있는 요구가 준비되어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중도매인연합회 내에 여러 조직들이 우후죽순 만들어져 중도매인들의 힘이 분산되는 것이 가장 안타까운 일이라는 김 조합장. 그는 지난 18일 취임식에서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중매인들이 가로막고 있다는 주위의 불신을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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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도 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평가계획 설명회가 지난 18일 가락시장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강당에서 실시됐다. 올해 도매법인 평가는 농림부로부터 위임받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실시, 지난해에 비해 전자경매와 물류체계 개선에 대한 비중을 크게 늘였다.입력일자:2000년 1월 24일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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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서울출장소와 함께 가락시장내 6개법인 1백63명의 경매사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제도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수산물공사는 최근 중국산 곶감이 국산으로 둔갑하여 유통된 것과 관련, 경매사가 수입산과 국산 농산물을 식별하는 능력이 있었다면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 판단하고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입력일자:2000년 1월 24일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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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지역은 촉성딸기 주산지로 1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져야 하나 아직도 생산량이 지난해의 절반수준 이하로 딸기 유통시장에 이변을 몰고 왔다. 촉성딸기 묘 정식시기에 접어드는 8월말부터 비가 많이 내려 정식이 15일정도 늦어지면서 딸기 수확시기는 한달 이상 늦춰진 것이다. 이에 생산농가들은 전체적으로 흉년이라고 주장했다. 집현면에서 3천평의 딸기농사를 짓고 있는 김중길 옹(67)은 “초기생장이나빠 수확량이 작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앞으로 수확량이 예년 수준만큼늘어날지 의문이지만 반촉성 딸기와 출하시기가 겹칠 것으로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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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딸기 수입물량은 매년 1만여톤 수준이며 대부분 미국 뉴질랜드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산 수출가능 물량은 연간 1천5백여톤 정도로 전망되고 있다. 지금까지 여봉이 수출딸기의 주종을 이뤘지만 98년부터 육보(레드펄)가수출 품종으로 자리잡고 있다. 육보는 대과성이고 표면이 단단하며 당도가높다. 특히 여봉의 경우 수출가능 상품이 생산량의 20% 선이지만 육보는80%까지 가능한 것. 현재 수출단가는 1kg 당 4천6백∼5천원대이다. 최근 국내 도매시장에서상품의 경락가인 1만원대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설 이후에는 국내시장보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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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기로 인하여 정식시기가 보름에서 한달 정도 늦어진 딸기는 지난해보다 출하시기가 늦어졌을 뿐만 아니라 알이 잘고 출하량도 줄어 현재도매시장 반입물량이 줄어든 편. 이로 인해 지난 20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장희를 비롯한 여봉, 육보 등대부분의 품종이 상품 2kg (2캡 3줄)에 8천∼1만2천원대의 강보합세에 거래됐고 상대적으로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 정보 품종이 2kg 한 상자에 5천∼5천5백원으로 낮은 가격에 거래됐다. 이같은 최근의 딸기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20% 이상 높은 가격. 한편 현재 경남 진주, 거창,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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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시기 억지 조절 피하고 적기 수확요일별 시세에 민감하게 반응해 억지로 출하시기를 조절하다보면 오히려 미숙과나 과숙과가 나와 좋은 값을 받기 어렵다. 딸기는 신선도가 생명인 만큼 제때에 따서 출하하는 게 좋은 시세를 받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출하작업시 손은 적게 댈수록 높은 시세출하작업시 손을 많이 댄 딸기는 산지에서는 표시가 없어도 유통과정을 지나면서 쉽게 물러 지거나 얼룩이 생기는 등 경매시 가격하락의 주 요인이된다■소포장 출하산지에서 포장된 채로 손대지 않고 소비자에게 제공되므로 산지작업시 소비자들이 쉽게 들고 갈 수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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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농축산물 수출확대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다. 농림부는 연초 김대중대통령이 농축산업계 인사들과의 신년하례식에서 밝힌 대일 농축산물 수출에 대한 강한 의지에 힘입어 이동컨설팅 강화, 시장개척단 파견, 농안기금적극 활용, 수출 물류비 지원확대 등 2002년 대일수출액 15억달러 달성을위한 다양한 지원정책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한편 농림부는 올해 대일 농림축산물 수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11억달러로 정했다. 20일 농림부가 개최한 대일 농림축산물 수출확대 회의에서 논의된 품목별 대책을 정리한다. 돼지고기 규격돈 생산촉진 집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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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농산물도매시장의 평가와 관련 해당 도매법인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농림부가 마련한 2천년 농산물도매시장 평가내용이 예년과 달리 기준이 강화 된데다 평가결과에 따른 조치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개설자들의 시장평가도 중앙정부의 지침에 의거 상당부분 바뀌거나 강화될 것으로 보여 해당 도매법인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농림부는 도매시장 평가를 토대로 우수업체에 대하여 정책자금 배정시 20%이상으로 확대하는 반면 부진업체는 차기 지정의 불이익 조치, 시설면적 축소, 정책자금 감액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여 자금력이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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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 15개 공영농수산물도매시장의 44개 도매법인에 전자경매시스템이 도입된다. 농림부는 지난해 가락시장과 대전도매시장에서 전자경매를 실시, 공정거래의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하고 올해 연말까지 전국 15개 도매시장으로 전자경매를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림부는 1개 도매법인에 총사업비 3억원 한도내에서 총 60억원의 예산을 보조20%, 융자30%, 지방비 20%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자경매시스템 구축에 이어 인터넷을 통한 경락정보의 실시간전파체계도 갖춰 도매시장의 정보화를 확대키로 했다.입력일자:2000년1월24일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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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g당 3천원대까지 오름세 기대 큰 폭 오름세 전망. 17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건고사리 1kg에 1만3천5백원으로 지난해 같은시기 1만9천원에 비해 25% 정도 떨어진 수준이다. 이는 작년 중국산 고사리 작황이 좋아 유통물량이 30% 이상 늘었기 때문. 또 올해 관세율을 일반관세인 30%나 기본관세인 1kg당 1천8백7원을 적용하고 있어 수입가격이 낮은 편이다. 시장판매량의 70%가 중국산이다. 현재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관(3.75kg)에 1만4천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설대목 즈음 30%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재래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