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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장에는 대량으로 쏟아지는 과일·과채류의 틈새를 비집고 산딸기, 앵두, 오디, 버찌 등의 구색상품이 특정한 지역에서 재배돼 반입되고 있으나 낮은 관세를 물고도 높은 값에 거래되는 수입산과 차별없이 유통되고 있어 재배농가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5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국산 버찌는 4kg 한 상자에 2만5천원 선에거래되고 있으나 미국산 버찌는 8kg 한 상자가 15만원 대를 형성하고있어 국내산 대비 3배 이상 높은 값을 받고 있다. 버찌는 시장에 반입되는 전체 과일물량 중 그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미미하고 시기적으로도 짧은 기간이지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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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포도 델라웨어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5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델라웨어는 6kg 상품 한 상자가 4만∼5만3천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어 예년 평균가격인 4만원대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에서현재 가장 높은 시세를 받고 있는 것은 대전 진잠산으로 1kg 당 9천원선까지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가격도 다음주부터는다소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시장에 출하되는 국내산 포도 가운데 델라웨어가 차지하는 비율은 80%가 넘지만 일반 서민들은 비싼 델라웨어보다는 값싼 칠레산포도를 선호하고 있다. 특히 포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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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내 알타리무의 황토흙 덧칠하여 판매하는 것과 관련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소비자단체 등에 공정거래 위반 여부에 대해 공개질의를 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문제의 알타리무는 출하지역인 경기지역에서 도매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물로 세척을 한 후 황토흙을 덧칠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구매자들이 황토흙이 뭍은 물량을 선호한데 따른 것. 지난해 타 주산지의출하자들이 경기지역의 황토흙 덧칠 물량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농수산물공사에 이에 대한 제재를 요청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그러나 이들 물량을 출하하는 경기지역 일부 출하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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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동향 계절성 과일인 수박, 참외 등으로 소비가 몰리면서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5일 가락시장 경매가격은 상품 10kg 한 상자에 6천∼7천5백원으로 예년 평균이나 지난해 같은 시기 가격인 1만3천∼1만5천원의 절반 수준정도에 머물렀다. 한창 수확에 접어든 충북 충주산이 품질이 좋아 특품으로 분류돼 상자당 7천5백∼1만1천원으로 상인들이 선호하고 있으나 지난달의 가격에 비해 별다른 변화가 없는 실정이다. 이는 최근 소비자의 수요가 값싸고 당도가 높은 오렌지에 쏠렸고,수박과 참외 등으로 돌아가고 있어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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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락시장 중도매인의 경매거부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공영도매시장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기능을 마비시키고 있어 강력한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달 말 대아청과 무·배추 취급 중도매인들이 집단으로 경매를 거부하며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매가 장시간 지연됐다. 이과정에서 몸싸움 사태로 확산돼 대아청과 영업이사가 병원에 입원하는등 물의를 빚었다. 5월 초에도 서울청과 채소중도매인들이 매참인의 장내 영업행위와관련 경매거부에 돌입하자 농산물이 제3자 거래방식으로 판매돼 가격이 폭락, 큰 파문을 일으켰다. 시장관계자들은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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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고추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중국산 건고추가 대량수입, 불법유통될 것으로 보여 재배농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현재 중국산 고추가 색택이 좋다는 이유로 국내산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 중국의 고추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0%이상 증가될 것으로 보여 수입업체들의 대량 수입이 예상되고 있다. 4월말 현재 단순가공돼 민간업체를 통해 수입된 물량이 총 9백39톤(1백63만4달러)으로 연초부터 대량의 중국산이 국내에 들어와 유통됐으며, 보따리상인을 통해 유입된 휴대품 물량도 상당량에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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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시설협회는 아직 농민들에게 낯설다. 지난해 7월 온실산업협회에서 한국농업시설협회로 개칭을 했으나 많은 농민들은 이를 잘모르고 있다. 또한 협회가 무엇을 하는지도 잘 모른다. 그만큼 홍보가부족했고 실수요자인 농민들에게 다가서지 못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한국농업시설협회가 변하기 시작했다. 1995년 3월28일 창립한 이후 정부의 정책홍보 및 회원사 관리에 주력했던 모습에서 탈피,이제 스스로 원대한 사업을 구상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이다. 우선 조직을 부별 체제로 전환하고 각 부마다 분과위원회를 설치 운영했다. 총 1백40개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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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농기계융자예산집행과 관련해 전격적으로 가을·겨울철 기종의 융자접수중단조치(본보 5월29일자 참조)를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전국의 모든 농협에서는 가을·겨울철 기종으로 분류되는 콤바인과 곡물건조기, 농산물건조기, 난방기에 대한 융자신청은 별도의 조치가 내려질 때까지 접수받지 않는다. 농림부 농업기계자재과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융자예산의 규모와관계없이 농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농기계를 구입하도록 하자는 것이본래의 뜻”이라고 배경을 설명한 뒤 “가을에 필요한 기계를 미리 사둘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콤바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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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한농화학(주)이 지난달 12일 성주지역에서 지역농민 4백여명이참 가한 가운데 ‘슈퍼금동이 품평회’를 개최했다. 성주지역 총 25개 농가의 참외가 출품된 이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성주군 벽진면의 김성태씨는 “수출참외를 재배해 본 지난날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슈퍼금동이 참외는 수출품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최고품질의 참외”라고 밝혔다. 슈퍼금동이 참외는 재배가 쉽고 맛과 상품성이 뛰어난 시판 2년째인신품종으로 성주지역을 대상으로 재배면적이 확산되고 있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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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재시장 위축에 따른 관련업체들의 경영악화로 부도업체가 속속발생하는 등 산업전체가 흔들리고 있다.특히 그동안 내수시장 불황의 돌파구로 인식했던 중국 등지의 수출도당초 기대에 못 미쳐 거의 자포자기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자재 매출이 예년에 비해 거의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5월이면 성수기에 접어드는 관수업체는 현재 수요가 거의 없어 타 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업체들도 나오고 있다. 이밖에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하우스에 투입되는 각종 하우스기자재 생산업체들도 농민들의 수요가 크게 줄어 예년의 3
유통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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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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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농기계완제품에 대해서만 적용되고 있는 영세율 범위를 최소한선택품(옵션품)까지는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선 농민들에 따르면 농기계부품에 대해서는 부가세영세율이 적용되지 않아 새로 개발된옵션품목이 나오더라도 영세율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북 김제시 박모씨는 “가격대가 높은 기계를 사용하다 보면 새로운 기능을 첨가한 제품들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특정기능을 보완한 선택품에 대해서는 영세율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농기계부품 전체에 대한 영세율 적용이 어렵다면 최소한 선택품에 대해서만이라도 적용폭을 확대했으면 한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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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합세 전망. 지난달 29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20kg 한 묶음에 8천∼1만1천원으로 예년평균가격인 1만5천7백원에 비해 40% 정도 낮게 형성됐다. 이날 반입량이 전년동기 79톤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97톤에 육박하는 등 최근 출하량 증가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산지인 인천, 경기 부천·구리 등지의 작황 호조로 인해 수확량이늘어났기 때문. 유통관계자들은 기온이 상승하는 5월부터 탕 종류의 요리 소비가 부진해 비성수기에 접어들게 된다며 6월 중순까지는 예년 수준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
유통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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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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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양배추 작황 부진과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출하량 감소로 강보합세 전망. 지난달 29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10kg 한 망에 4천∼5천5백원으로 예년평균 가격인 3천1백원에 비해 50% 이상 높은 수준이다. 하우스와 노지 양배추 출하가 5월말부터 겹쳐 물량이 점차 늘어나지난주 보다는 망당 1천원 정도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게 형성됐다. 양배추의 경우 요식 업체의 고정적인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수요에 따라 가격 변화가 크게 나타나는 품목으로 노지산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6월 중순 이전까지는 현 가격이 유지될 전망이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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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옥수수 가격이 소폭 내림세를 형성했다. 지난달 29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풋옥수수 상품 8kg 한 마대는 9천∼1만2천원 수준으로 지난주 평균 1만2천원 대비 15% 가량 떨어졌다. 이 가격은 예년 평년 같은 시기 평균 1만2천원 선보다도 15% 가량 낮은 값이다. 현재 출하되는 풋옥수수는 경남 창녕지역 하우스 재배물량으로 오는15일까지 출하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풋옥수수 산지거래가격은 하우스 한 동(1백50∼2백평)당 1백만∼1백1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남산에 이어 출하될 전남 강진 노지재배 옥수수는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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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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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 감소 영향으로 소폭 오름세 전망. 지난달 29일 현재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5톤 한 트럭에 2백50만∼3백만원으로 지난주 평균 가격인 2백40만원대와 비교 15% 가까이높게 형성됐다. 이날 반입량은 5백35톤으로 전년대비 6백90톤에 비해20%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지금까지 시장 물량을 주도했던 전남·북 지역과 경기 김포산이 끝물에 접어들면서 충남 당진, 충북 제천 및 강원 철원 등지로 넘어가는 시기에 접어들었기 때문. 또 봄 가뭄으로 터널 무의 작황이 나쁜데다 수확이 지연돼 전체적인 수급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통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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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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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갈이의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지난 주중 얼갈이는 1.5kg 한 단이 1백∼2백원대를 겨우 형성하며일부는 60원대까지 떨어지면서 바닥세를 지속했다. 그러던 것이 지난달 29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얼갈이는 2백50∼3백50원 수준을 회복한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값도 예년 같은 시기 평균 6백60원 수준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미치는 가격이어서 재배농가들은 가슴을 졸이고있다. 고양시복합영농조합법인 소속 한 농민은 “이 값이면 바닥에 버리는게 나은데 로타리로 갈아엎으면 다음 작물이 안되니까 울며 겨자먹기로 출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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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수박값은 남부산 2기작 물량과 충북 맹동, 충남 부여 등 중부산 물량 대량 출하가 예상,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벗어나기 힘들 전망이다. 특히 주산지의 작황부진으로 열매 크기가 작거나 모양이 안 좋은 중하품 물량이 예년보다 많이 나타나 이들 물량이 값 내림세를 부추기고특상품 값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남 창녕, 함안 등 1기작 물량은 출하가 마무리되고 이달 중순이후 2기작 물량이 본격 출하될 것으로 보이고, 경북 고령산은 타원형 출하가 초출하되면서 시장가격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충남 부여지역은 5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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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매시장에 6월부터 도입되는 시장도매인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일본의 정산회사방식을 모델로 우리 실정에 맞게 응용된 대금결제 방식이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왕성우 한국농축수산유통연구원장은 일본도매시장의 정산형태를 조사·분석한 결과 유통인의 최대관심사인 출하주에 대한 대금결제의 안정성 및 신속성 확보를 위해서는 정산회사방식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시장도매인은 출하주에게 직접 위탁받아 도매하거나 매매 등 농산물을 중개하는 법인으로서 도매법인과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일본의 조합대불 및 개인지불방식은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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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락시장 하역비 인상문제와 관련 생산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도매시장하역시스템이 조기에 구축돼야 한다는 여론이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오는 2002년부터는 도매법인과 시장도매인이 하역업무를 담당하도록 농안법에 명시된 상황에서 하역체계가 갖춰지지 않을 경우하역비 등 각종 물류비의 부담이 출하농민들에게 전가될 것으로 보여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 가락시장의 경우 출하품의 포장화율이 높아지고 소포장도 많아지고 있으나 이들 물량이 도매시장에 반입된 이후에는 대부분 하역노조들에 의해 하역되고 이에 따른 하역비를 부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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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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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운드협상 농산물분야의 핵심이슈가 ‘관세인하’와 ‘보조금축소‘인것에서 보여지듯 수입자유화품목의 관건은 관세에 있다. 이미 모든 과일은 수입자유화품목으로 오렌지, 감귤을 제외한 과일은 모두 단일하게 30∼50% 내외의 관세만 지불하면 수입할 수 있다. 다만 오렌지와 감귤만 이중관세양허품목으로 시장접근물량 이외의 양을 수입할 경우고율관세를 물어야 한다.2004년 오렌지 관세 50%로 오렌지의 고율관세는 지난 95년 99%에서 시작하여 2000년 현재에는69.6%로 내렸고 협상대로라면 오는 2004년 타 과일과 마찬가지로 50% 수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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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