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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상추, 쑥갓, 열무, 얼갈이 배추 등 근교채소 가격이 예년에 비해 낮게 형성되면서 경기 인근 재배농가들의 수확 포기로 인해 출하량이 줄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낮 기온이 높아 작황도 부진해 시장 출하물량이 전년대비 20∼30% 이상 감소한 상태다. 반면 무 배추 등 주요 농산물의 출하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재배농가들로써는 만족할 만한 값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도매시장이나 대형 유통업체 등의 판매는 부진한 편이나 일부 생산자 조직을 중심으로 수확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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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의 대일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현지시장이 요구하는 규격, 품질의 확립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농수산물유통공사 주최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0 채소류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상품화 교육’에 참가한 일본 바이어들은 한국산 채소류의 대일수출방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외에도 △신선도 유지 △안전성 확보 △산지에서부터 수송·포장기술의 향상 등이 수출증대의 관건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사우콘사의 히요시 마코도 사장은 “한국 농림부가 수출용 채소의 품목별 규격표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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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상추 반입량이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고있으나 가격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6월 중순부터 가락시장 1일 평균 물량은 30∼40톤으로 지난해 같은시기 50∼60톤 보다 40% 가량 줄었다. 이는 경기 인근 지역에서 수확이 마무리됐고 강원 횡성·평창군 하우스 및 노지 양상추로 넘어가는시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6월 들어 예년보다 낮 기온이 높고, 가뭄이 심해 횡성 지역 노지 양상추의 작황이 매우 나빠 수확량이 30% 정도 줄어든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22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8kg 한 상자에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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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지 유통업체들의 영업부진이 계속되면서 농산물의 구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응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 등 수입과일류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국산 과일류의 소비가 예상보다 크게 떨어져 판로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유통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장마를 앞두고 주요 채소류값이오름세를 나타냈으나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소비가 극히 부진한 상황에서 노지산의 대량유통이 이뤄져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백화점내 농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H유통의 경우 주요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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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까지 당근 값의 강보합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현재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20kg 한 상자에 1만4천∼1만6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8천9백원대와 비교하면 50% 이상 높게 형성됐다. 이는 소비도 꾸준한 반면 도매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 경남 양산 지역 산이 가뭄으로 수확량이 30% 이상 줄어든 것이 주요인. 또예년이면 출하가 이뤄졌을 서울 근교와 충남 서산에서 가뭄으로 수확이 늦어지고 있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동화청과의 허상현 경매사는 "현 시점에서는 충남과 서울 인근 지역에서 출하가 이뤄지더라도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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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옥수수값이 출하지역의 확대로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22일 현재 가락시장에서 풋옥수수는 8kg 상품 한 마대(30개 기준)가7천5백원으로, 지난주 평균 9천1백원 대비 20% 가량 떨어졌다. 이는 출하지역이 전남 보성, 경남 의령은 물론 충청권 일부지역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물량이 늘었기 때문. 22일 현재 가락시장에 반입된옥수수는 모두 1백40톤으로 전날 1백3톤에 비해서는 36% 가량 늘었다. 최근 풋옥수수는 전국을 강타한 가뭄으로 남부산 출하가 늦어져 중부산과 겹쳐 출하되고 있다. 평년의 경우 전남지역 단옥수수는 6월 상순∼중순에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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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점검충북 음성군 맹동면 '맹동수박'. 이름만 들어도 쉽게 알 수 있는 맹동수박이 이달 말 시장에 본격 출하되기 시작한다. 매년 도매시장에서 최고 값을 받을 정도로 명성이 나 있는 맹동수박은 출하시기 수박 최대 성수기에 이뤄지고 타 주산지 수박 값까지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수박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수박 재배동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 음성군 맹동면 마산1리. 그렇게 높지 않은 산기슭마다 수박 하우스가 빽빽히 들어서 있다. 21일 현재 일부 농가에서 경기 구리도매시장으로 물량을 출하,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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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도매시장이 개장 15주년을 맞았다. 국내 공영도매시장 1호인 가락시장은 그동안 농안법 파동 등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농축수산물 유통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연간 취급 규모가 2백37만톤으로 단일 시장으로서 세계 제일이며, 서울시 전체 농수산물 공급량의 절반을 유통시킬 만큼 양적인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또 경매제도 정착으로 대량 거래가 가능해 짐에 따라 지역별 농산물의 상표화를 촉진하고 이를 위한 출하조직의 형성, 생산의 집단화를 촉진시켰다. 하지만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협소한 면적으로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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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이달 말부터 올해 가락시장 출하 농산물의1∼5월분 농산물 포장재비를 소급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포장재비는 공사가 농산물의 포장화·규격화 정착을 위해 배추, 무, 알타리, 양배추, 대파, 쪽파, 마늘, 수박 등 포장화가미흡한 8개 품목의 규격포장 출하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포장재비의 70%가 지원되며, 전량 쓰레기유발부담금에서 지급된다. 현재 공사가 지급해야 할 포장재비의 소급분은 모두 13억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추는 그물망이 50원(개당), 골판지 상자가 5백30원씩 지원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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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부진으로 바닥세를 나타냈던 매운 고추(일명 청양)가 이 달 중순 들면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현재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10kg 한 상자에 5만5천∼7만원으로 지난달 평균 가격인 2만5천원대와 비교하면 2.5배 수준에 육박했다.유통관계자들은 큰 폭으로 오른 원인으로 소비 증가보다는 이 달 초순부터 시장반입량이 크게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매운 고추 시장을 주도했던 경남 밀양·진주 지역에서 끝물에 접어들면서 출하량이 줄었고, 출하교체지역인 경북 예천 지역의 정식시기가 예년보다 10일 이상 늦어져 제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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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말 현재 농산물의 직거래로 총 1조7천2백84억원을 취급, 작년같은 시기 1조4천6백49억원 대비 18%가량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지난 16일, 올 농산물 직거래로 6조8천억원(‘99년 5조6천400억원)의 추진목표를 세워 4월말까지 25.4%의 추진실적을 보였다고밝혔다. 사업주체별로는 농협이 작년대비 25%, 축협 0.9%, 기타 52.5%로 증가됐으며 수협은 20%가량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금융점포가38.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물류센터가 29.5%, 야외장터 2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림부는 농산물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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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낮은 가격을 지속하고 있는 과일과채류의 가격이 소비지에서는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박, 참외, 방울토마토 등 국산 과일과채류의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모두 평년에 비해 20∼50%까지 떨어진 수준이지만 소비자들로부터 비싸다는 인식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한 예로 현재 가락시장에서 수박은 8kg 상품 한 개가 6천원 수준이지만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는 8kg의 반쪽이 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경우 유통마진은 약 60%. 또 도매시장에서 10kg 상품 한 상자에 8천4백원씩 거래되고 있는 방울토마토도 소비지에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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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특별시 과실부 중도매인조합연합회 제4대 회장으로 뽑힌구광모 신임회장(62세·농협가락공판장 과실부 중도매인협의회 회장)은 36년동안 시장에서 활동한 터줏대감으로 통한다. 이번 총회에서 구회장이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것은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원로 중도매인의 경험과 원만한 대응력에 대한 회원들의 바램이 팽배했기 때문. 연합회는 현안으로 떠오른 주차공간 확보, 가산세, 판매장려금 등의문제 해결을 위해 회원간 힘을 모을 계획이다. 구 회장은 가산제 문제와 관련하여 “현재 70%이상이 관행거래에 의지하여 자료노출을 꺼리는 상황에서 가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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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순부터 출하도니 복숭아, 매실, 자두, 살구 등 여름 과일들이수박, 참외 등 신선 과채류 틈새 시장에서 기성세대의 입맛을 겨냥, 지난해 대비 오름세 내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 과일들은 소비지에서 5백g~1kg으로 재 포장돼 일반 소매점이나 유통업체에서 필수구색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락시장을 중심으로 가격동향에 대해살펴본다.■복숭아 극조생종 주도, 전년비 20% 급등 경북 김천, 경남 함안 등 노지에서 생산된 극조생종인 백미, 토자 품종이 사자 조생종이 나오기 시작하는 6월말까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보인다.거래가격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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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것은 저장량이 많을 뿐 아니라 품질도 작년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6월 이후 오렌지 등 수입과일의 출하량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신선 과채류의 증가로 가격은 계속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총 재배면적은 작년보다 3% 늘어난 2만6천5백24ha 수준이며,성목 면적은 14%나 늘어난 1만3천3백20ha 정도로 추정된다. 이는 경기·강원지역에서 6% 늘어난 것이 크게 작용했다. 4월 상순 기온이 크게 떨어져 개화기가 빠른 남부지방은 배꽃이 어는 동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개화기 이후 기상 조건이 좋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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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주)중앙청과가 전자경매를 위한 주전산기 교체 등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채소·과일류 무선전자경매를 확대 시행한다. 중앙청과는 지난 15일, 과일·채소경매장에서 도매시장 관계자들이참석한 가운데 전자경매 확대 실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98년 2월 국내 최초 과일 무선전자경매 시연회의 일환으로 오이, 호박,가지 등 채소류로 전자경매를 확대 실시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았다. 그동안 중앙청과는 과일·채소류 전품목에 대한 무선전자경매를 실시하기 위한 주전산기 교체와 무선 주파수변경 등 시스템 재구축을 위해 약 3억여원의 예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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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8일 서울청과 채소부 중도매인들의 집단 경매거부와 관련서울청과가 장한성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장과 전봉열 채소부중도매인조합장을 서울지검에 형사고발한데 이어 서울청과,동화청과, 한국청과, 중앙청과, 농협공판장 등 5개 도매시장법인이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 거래질서 위반 중도매인의 행정조치를 공식 요구, 귀추가 주목된다. 가락시장 청과도매법인들은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불법주도한 중도매인에 대해 아무런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장혼란을 가중시키고있으며, 판매대금 입금거부로 생산농민을 불안케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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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감귤 재배면적이 3% 줄어 7월 출하량도 작년보다 다소 줄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하우스 포도와 수입과일 등의 영향으로 가격은 예년 수준이거나 소폭 낮게 형성될 전망이다. 하우스 감귤 상품 5kg 당 5월 중순에는 9천5백원(중품 6천원)으로 평년보다 65% 낮은 수준이었으나 6월9일 현재 2만원(중품 1만5천5백원)으로 평년보다는 7% 낮지만 전년동기 보다는 2% 높은 수준이다. 예년에는 4월말부터 하우스 감귤이 출하돼 가격이 급등했으나 저온현상과 유류가격 상승으로 생육이 부진해출하시기가 예년보다 20일 이상 늦춰져 5월 중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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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하우스 포도 초기 가격은 상품 6kg당 캠벨이 7만5천원, 델라웨어가 6만5천원이었으나 이달 13일 현재 각각 4만5천원, 4만8천원 등으로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5∼6월 출하면적이 작년보다 5% 늘었고, 단수도 3% 정도 증가했기 때문으로나타났다. 7월 출하예정면적은 8%, 단수는 4% 늘어날 추세여서 출하량이 작년보다 12% 정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7월에 출하량 증가에따른 가격 하락이 우려되므로 상대적으로 출하량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8월로 출하를 늦추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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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사과의 품질이 예년에 비해 떨어지고 수입과일과 신선 과채류의출하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6월 13일 상품 15kg 당1만6천원(중품 1만2천2백원)으로 전년대비 42% 낮게 형성됐다. 6월초기준 재고량이 지난해에 비해 15% 이상 많은 8천35톤으로 가격이 회복될 기미가 없어 계속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올 총 재배면적은 2만8천8백ha로 추정되며, 이 중 성목 면적은 작년보다 8% 줄어든 2만1천3백40ha가 될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생육상황은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좋은 상태로 나타났으며, 봉지수는 8%늘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8.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