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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가공용 정부미 배정기준을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배정업무 지연에 따른 공급차질 우려를 낳고 있다.농림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공용 정부미는 업체별 매분기 과세증명원과 가동능력, 전년도 사용실적에 따라 배정됐으나 지난 7월 과세증명원 발급업무가 규제개혁 차원에서 폐지됐다. 하지만 농림부가 과세증명원 없이 두 가지 배정기준을 적용하는 것과 과세증명원을 대체하는 신규기준 마련 여부를 확정하지 않아 내년도 1/4분기 물량인 11월∼2001년 1월분 사용량을 배정하지 못하고 있다.기존에는 내년도 1/4분기 배정의 경우 이미 8월에 업체
유통현장
문광운 기자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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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게돼 기쁩니다.” 최근 제9회 대산농촌문화상 농업공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농림부 식품산업과 조성근(농업주사)씨는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부서내 상사와 직원들 및 가족에게 영광을 돌리며 겸손해했다.조성근씨는 “그동안 담당업무 가운데 전통식품인 ‘김???국제규격화(Codex)를 성공시킨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기무???국제규격화 등록을 추진한 가운데 농림부가 김치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해결에 나서 내년도 규격제정을 앞두고 있다. 당시 조씨는 실무 담
유통정책
문광운 기자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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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원-부재료 허용 품목 확대 따라한약재의 주·부원료 확정품목이 9월부터 적용되는 가운데 가공식품도 다양화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과 함께 한약재의 다양한 식품가공원료 사용을 위한 원·부재료 허용품목이 확정돼 이달부터 시행되면서 이를 이용한 가공품도 다양화되고 있다.한약재의 식품원료 사용은 기존 인진쑥, 구기자, 산수유, 삼지구엽초, 어성초 등을 이용한 제품에서 최근 하수오, 택사가공품 등도 출시되고 있다.특히 한약재의 가공식품 개발은 중국산 한약재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생산기
유통정책
문광운 기자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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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삼제품협회가 공신력 있는 인삼제품류 자가품질검사기관으로 부상하고 있다.인삼제품협회는 올초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현재까지 4백11건의 인삼검사를 실시, 회원사 의뢰건수도 증가하고 있다.협회는 회원사 이용률 제고를 위해 검사시일을 3∼5일로 최소화하고 검사비용도 타기관의 70% 수준에 맞추고 있다.검사내용은 시료채취 검사 등이 있는데 11종의 잔류농약, 유해중금속, 인삼성분 분석 등에 필요한 기체·액체크로마토그래프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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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식물인 몰로키아(Molokhia)가 변비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몰로키아는 이집트가 원산지인 1년생 작물로 이미 일본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일반화돼 있다. 국내에서는 경기 여주의 여주참빛 몰로키아 작목반(능서면 신지리) 문병권 사장이 지난 96년 첫 재배에 성공했다.현재는 4개 농가에서 1만여 평을 재배중으로 가공식품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 몰로키아 잎사귀를 이용하는데 채취후 세척과 건조를 거쳐 분말화해 ‘환’으로 생산하고 있다. 수확도 7월부터 10월 서리가 내릴 때까지 1주일 간격으로 채취한다.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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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대표 한수길)는 최근 수험생 및 운전자를 위한 기능성 껌 ‘정신집중’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열대식물 열매인 과라나 추출물과 페파민트 향이 첨가돼 대뇌피질을 자극하고 베타뇌파를 증가시켜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고.롯데는 입시철 수험생과 졸음운전 예방캠페인 등으로 가을철 특수를 기대.가격은 1각(5매) 3백원.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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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폭리에 농산물 소비부진 극심근 소비지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농산물값이 터무니 없이 높아 농산물 소비부진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지적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가락동에 위치한 모 유통업체의 경우 추석전 애호박이 개당 5천원에 거래되는가 하면 배도 개당 5~7천원으로 도매가격보다 두배이상 높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채소류도 큰폭 오름세를 보여 소비자들의 구매량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그러나 도매시장에서는 잦은 우기로 주요 채소류와 과일류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도매가격 대비 소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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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우기와 태풍으로 포도값이 오를 전망이다. 14일 현재 캠벨 10kg 상품이 1만5천원 선으로 추석 전보다 상자당 2천원가량 올랐다. 특품은 2만원선을 웃돌아 태풍에 따른 출하부진과 특상품 물량의 감소로 값이 오른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충북 영동, 경기 김포·화성·송탄 등 중부지역으로 출하권이 이동한 상태에서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지역은 도심과 인접했기 때문에 전체 생산량의 20% 이상을 가두판매 등 직판을 통해 판매하고 있어 출하물량이 분산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가두판매에서는 추석전 10kg 1상자에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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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수 재미도 못봤는데…”재고 넘쳐 오름세 ‘발목’락시장에는 추석에 판매하지 못한 재고량이 많아 구매가보다 낮게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모 청과법인 저온창고에는 1만상자가량이 재고로 남아있는 등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추석경기에는 대형유통업체에서만 거래가 활발했고 재래시장 등 중소규모 판매장에서는 거래가 크게 부진, 재고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더욱이 추석 성수품으로 출하된 사과·배의 경우 맛과 색택이 부족하고 일부 물량은 미숙과로 품질이 급격히 떨어져 저장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장 중도매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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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빨라 과일들이 추석에 맞춰 조기출하가 많이 이뤄졌다. 이에 이달 중순에는 일시적인 출하량 감소도 예상되지만 미숙과의 출하량이 많아 향후 가격형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태풍으로 인해 경기, 충청 지역 과일의 낙과 피해가 심해 과일 시장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감귤 등 일부 품목을 빼고 대부분의 과일류는 생산량 증가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주산지를 중심으로 추석이후 가격동향에 대해 살펴본다.이동광 기자 leedk@agrinet.co.kr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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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전의 홍로, 홍월 가격은 지난해보다 10% 정도 높았으나 앞으로 출하예정량이 많아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당초 사과 재배면적의 감소로 타 과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됐다. 그러나 8월말 이후 흐린 날이 지속되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착색이 불량해 출하량이 예상외로 적었고 과 크기가 작아 전체적인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만생종인 양광, 홍옥, 후지 품종 등은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소폭 늘어나더라도 배, 감귤 등 대체 과일의 수확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어 유통관계자들은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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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는 9월 중순 이후 가격이 오히려 추석 이전 가격보다 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추석 이전에는 사과, 배 수요로 구매가 몰려 포도가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특히 경북 영천, 김천 지역에서 저장포도의 물량이 많이 올라와 도매시장에서 소화시키기 부담스러웠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주산지별로 9월 중순부터 출하 가능한 물량들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 가격 상승을 예견하고 있다. 캠벨은 찬바람이 불어야 특유의 향기가 나기 때문에 맛도 지금보다는 월등히 좋아지기 때문이다. 또 9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강화지역에서 태풍으로 수확량이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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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은 지난해보다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노지 감귤 작황이 부진해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8일 현재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5kg 당 1만8천∼2만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만8천원대와 비교 10% 정도 높았다. 하우스 감귤의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소비가 원활히 이뤄졌다. 노지 감귤은 지난해 생산량인 63만톤에 크게 못 미치는 55만톤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름세를 보일 전망이다. 시장관계자들은 최근 2∼3년 동안 약세를 보여왔는데 노지감귤이 출하될 경우 15kg(상품 기준) 당 2만원대에 육박할 것이라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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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은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나 품위간 가격차이가 심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현재 도매시장에서는 제주, 경남 진주 등에서 하우스 및 노지 단감이 일부 출하되고 있다. 아직 색이 제대로 안나와 상품의 경우는 10kg 당 10만원대에 육박하지만 푸른색을 많이 띠는 것은 상인들이 아예 구매를 꺼릴 정도다.특히 전체적인 작황은 좋은 상태이나 과 크기가 예년에 비해 작다는 목소리가 많아 예년에 비해 상품성에 따라 가격 편차가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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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후 사과 배 값은 내림세를 보여 지난해 수준에 거래될 것으로 보이다. 사과는 지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추석 선물용 특상품을 찾기가 어려웠다. 더욱이 아오리의 경우 태풍피해에 따른 낙과현상으로 홍로로 구매선이 돌아서 큰폭 오름세를 보였다. 매년 홍로와 홍월 등은 추석을 전후하여 선물용으로 출하되고 있기 때문에 추석이후에는 소비가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부사의 작황도 예년대비 좋은 것으로 나타나 값 전망을 흐리게 하고 있다. 부사값은 15kg 상자당 4만원이 예상된다.배 또한 추석이후 급격한 내림세를 보일
유통정책
홍치선 기자
200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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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강보합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8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20kg 당 7만∼8만2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3만원대에 비해 2.5배 이상 높게 형성됐다. 최근 저장물량이 바닥을 드러내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유통관계자들은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는 10월말에 접어들더라도 출하량이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장기간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주산지인 충남 서산 지역에서 재배면적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2∼3년 동안 가격이 약세를 보여왔고 무름병(일명 노랑병)이 심하게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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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후 건고추값은 예상보다 높게 거래될 전망이다.8일 현재 주산지별 산지거래 가격은 화건 6백g 상품기준 4천5백원까지 거래돼 지난달초보다 12%가량 올랐다. 산지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달 초까지만해도 작황이 좋아 예년대비 풍작이 예상됐으나 8월말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탄저병과 역병이 확산되면서 품질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것. 태풍이 지나간 충북 음성과 서산 등 서해안지역의 경우는 많은 물량의 고추가 떨어져 실제 수확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시기에 비가 내려 고추 건조가 제대로 안된 것도 가격 오름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0.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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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류는 추석 대목경기를 심하게 타는 품목 중에 하나다. 제수용 음식이나 선물용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품종에 따라 차이를 보이지만 올해도 예외 없이 예년 명절 무렵보다 10∼20% 정도 높게 거래되고 있다. 추석 이후 내림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나 물량조절이 일정부분 이뤄질 것으로 보여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버섯의 유통동향과 가격전망에 대해 살펴본다.소폭 내림세가 전망된다. 5일 현재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2kg 한 상자에 1만6천∼2만2천원으로 예년 평균 가격인 1만4천원대에 비해서는 35%, 지난해 추석 무렵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0.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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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 감소겴拜껼适阪┝致? 크게 줄어토마토 가격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15kg 한 상자에 1만5천∼2만5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만8천2백원대에 비해 10% 정도 높다. 이는 올 봄 토마토 가격이 너무 낮아 많은 재배농가들이 타 작목으로 전환해 물량이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기 때문이다. 또 고온으로 인해 작황마저 부진해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20% 감소해 가격을 받쳐주고 있다. 제수용품이 아니기 때문에 추석대목과 이후에는 상인들이 외면하는 경향이 있어 과일에 밀려 구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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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풍과 집중호우로 상품성이 떨어져 품위간 가격차이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6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5톤 한 트럭에 3백62만∼4백86만원으로 8월 중순 3백20만원대에 비해 30% 이상 높게 형성됐다. 그러나 4백만원대를 넘어서는 것은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물량 중 10% 정도로 대부분 2백만원대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지난 7월말 경 경기지역에 내린 폭우로 침수피해를 당하고 기온이 높아 작황이 부진해 상품성이 크게 하락한 것이 주 요인이다. 경기 화성의 한 농가는 “비 때문에 지금 출하예정이었던 알타리가 피해를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0.09.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