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지동향“더 떨어질라” 불안심리 확산 - 생산농가 출하시기 조절 고심경기 이천과 음성 등 배 재배농가들은 올 배 값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판단, 출하를 계속 늘릴 예정이다. 저온창고를 가지고 있는 농가들도 현재 많게는 7천~8천상자씩 저장해 놓고 있으나 지난해 봄 배 가격이 수입과일로 인해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15kg상자 3만원대에 거래됐던 점을 고려, 일찌감치 출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늘었고 맛도 예년같지 않아 값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심리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일부 특품은 당도가 13도까지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0.11.14 00:00
-
가격동향매기부진 속 반입물량 급증 - 상품 15㎏ 1만4천~2만원대 - 저장량 많아 홍수출하 우려배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설 기미가 없다. 13일 현재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신고 상품 15kg 한 상자에 1만4천∼2만원으로 11월 예년 평균가격인 2만9천원대에 비해 40% 이상 떨어졌다. 2만원대를 넘어가는 특품은 전체 물량의 10∼20% 수준에 불과하고 대부분 1만7천대 이하 가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는 현재 출하되는 배의 과육이 무르고 저장성이 약해 상인들의 매기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 또 9월에 미숙과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배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0.11.14 00:00
-
재배동향재배면적 해마다 증가추세 - ‘신고’ 면적이 78.7% 차지 - 조생종 보급 확대 급선무배 재배면적은 지난 90년 9천58ha에 불과했으나 지속적인 증가현상을 보이며 올해는 2만6천3백ha로 매년 1천ha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재배면적 가운데 생산성이 왕성한 6년∼20년생 성목 비율이 59.3%로 생산과잉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품목별 재배면적은 만생종인 신고배 재배면적이 2000년 현재 2만6백98ha로 78.7%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수출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조생종 황금배는 8백29ha로 1%에도 못
유통현장
이동광 기자
2000.11.14 00:00
-
소비 ‘꽁꽁’…약세 장기화 불구 회복기미 ‘감감’배 값의 약보합세가 장기화되고 있다. 도매시장 반입량이 전년대비 크게 늘어났고, 아직 상품성이 낮은 가저장품 출하량이 많아 배 가격오름세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 지난 10월부터 경기가 급속히 얼어붙어 소비둔화 현상마저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산지에서 우수 생산자 단체별로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지만 가격변화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역부족이다.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가격전망과 산지 유통동향에 대해 살펴본다.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0.11.14 00:00
-
농심 중국시장 공략 ‘강화’심양에 세 번째 라면공장 준공`…`현지 생산-판매?농심이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농심은 라면류의 ‘세계시장 석권’이란 목표에 맞춰 해외 현지 공장설립과 생산 및 유통을 강화하고 있다. 주력시장은 중국으로 최근 심양에 세 번째 라면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에 들어갔다.심양한국공단에 있는 농심 라면공장은 대지 2만여 평, 건평 6천2백평 규모로 총 2천3백만 달러가 투자됐다. 농심은 심양공장에서 라면생산 3라인과 스낵제조 4라인을 갖추고 신라면, 새우깡, 감자깡, 고구마강, 양파링, 바나나킥 등을 생산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1 00:00
-
“이제 쌀 씻을 필요 없어요”한식연 벤처 라이스텍 ‘씻어나온 쌀’ 개발 이상효 대표‘새로운 쌀 유통문화를 주도한다.’ 지난 8월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실험실 벤처기업으로 출범한 (주)라이스텍(ricetech. co.kr)의 이상효(농학박사) 대표는 “앞으로는 가정에서 밥을 지을 때 씻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라이스텍이 출시한 ‘씻어나온 쌀(미래미)’은 저장을 오래해도 밥맛의 변화가 없는 기능성 쌀.이 박사가 씻어나온 쌀의 연구를 시작한 것은 지난 97년. 농림부 기획과제(벼의 수확후 처리가공기술 개발-씻지 않는 쌀)를 수행하면서
유통정책
문광운 기자
2000.11.11 00:00
-
한식연 개발기술 기업이전 추진가공포장,저장기술 등 전 분야 총 58건 소개한국식품개발연구원(원장 성배영)은 그동안 연구한 개발기술의 기업체 이전에 나섰다.한식연은 이를 위해 지난 9일 ‘개발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전시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농·수·축산분야 이용기술과 포장·저장·기계공정·생물공학·분석기술 등 전 분야에 걸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날 행사는 식품업체 관계자 등 1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폴리스 음료 등 농산물 이용기술 9건을 비롯한 생약재를 이용한 맛과 저장성을 향상시킨 편육제조기술 등 축산분야 11건, 다시마를
유통정책
문광운 기자
2000.11.11 00:00
-
한식연 개발기술 기업이전 추진가공포장,저장기술 등 전 분야 총 58건 소개한국식품개발연구원(원장 성배영)은 그동안 연구한 개발기술의 기업체 이전에 나섰다.한식연은 이를 위해 지난 9일 ‘개발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전시 및 설명회’를 개최하고 농·수·축산분야 이용기술과 포장·저장·기계공정·생물공학·분석기술 등 전 분야에 걸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날 행사는 식품업체 관계자 등 1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폴리스 음료 등 농산물 이용기술 9건을 비롯한 생약재를 이용한 맛과 저장성을 향상시킨 편육제조기술 등 축산분야 11건, 다시마를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1 00:00
-
세계농업기술상 개발기술부문 대상이성호 성호장생도라지 회장 영예경남 진주에 있는 성호장생도라지 이성호(69) 회장이 제6회 세계농업기술상 개발기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성호 회장은 평생 다년생 도라지연구에 전념, ‘옮겨심기 법’을 개발해 기존에는 3년이면 뿌리가 썩는 도라지를 21년 이상 재배가 가능토록 했는데 사포닌 함량이 인삼의 8배 이상 함유돼 다양한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같은 연구결과 농림부 신지식인으로 선정된데 이어 ISO 국제품질인증 획득 및 벤처기업 지정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유통정책
문광운 기자
2000.11.11 00:00
-
새상품롯데제과 / 디토롯데제과(대표 한수길)는 최근 마일드 초콜릿 ‘디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초콜릿에 공기(에어레이션 공법)를 불어넣고 일반 초콜릿을 씌운 것이 특징. 가격은 1갑(65g) 1천원.가야산식품/실황보경북 성주에 있는 가야산식품(대표 황보 재천)은 건강보조식품 ‘실황보’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로얄젤리를 비롯한 벌꿀, 장어, 해삼, 미꾸라지 등과 산수유, 황기 등의 생약재를 주원료로 사용, 원기회복과 숙취제거, 고지혈증 감소에 좋다고. 가격은 1박스 16만원. 문의 (054)931-3030.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1 00:00
-
김장철 김치시장 ‘후끈’농협,두산 등 6백억대 시장 선점 판촉전 돌입인터넷,소비자 체험,경품행사 등 치열본격적인 김장시즌을 앞두고 김치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김치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지속되는 김장김치 시장 규모는 6백억 원대로 판촉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올해는 기존 주문판매에서 벗어나 인터넷은 물론 소비자들을 공장에 초청해 직접 김장을 담그고 원하는 시기에 배달하는 ‘체험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업계는 또 김치냉장고 등의 경품도 내걸고 있다.김장비용도 지난해 배추파동으로 15만원(4인 가족)선이었으나 올해는 10만
유통정책
문광운 기자
2000.11.11 00:00
-
조생종 출하를 앞둔 감귤값 전망이 불투명하다.9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10kg 상품기준 1만4천~1만8천원에 거래, 전주대비 강보합세를 보였다.극조생종의 출하가 막바지에 접어든 데다 기온하락으로 부패율도 적어 특상품 위주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주부터 출하 예정인 조생종은 작황이 다소 부진하고 생산량도 해걸이 현상으로 예년보다 줄것으로 보여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조생종의 맛은 지난해보다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과가 굵어 상품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 더욱이 현재 사과, 배 등 대부분의 과일류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1.11 00:00
-
사과가 배보다 값이 좋은 이유는 무엇인가.최근 도매시장에서 사과값이 배값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어 예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최근 가락시장에서는 15kg상자 30개들이 상품이 4만원까지 거래됐으나 배는 20개들이 상품이 3만5천원선에 거래되는 등 사과값이 높게 형성됐다. 예년의 경우 배값이 사과값보다 20%이상 높았었다.이에 대해 시장 유통인들은 배의 소비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소비지 요식업소들은 그동안 값이 싼 포도를 많이 이용했고 백화점과 대형유통업체들은 맛이 좋다고 알려진 사과의 구매량을 늘리고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0.11.11 00:00
-
예년에 비해 출하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저장업체 및 생산자들이 저장량 감소로 지금보다 더 오를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산지 작업량을 대폭 줄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유통전문가들은 예상보다 강보합세를 나타내는 시기가 빨라 양파 수입량이 증가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양파가격 전망과 산지 유통동향에 대해 알아본다. 양파 출하량 감소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1kg 당 6백10∼6백30원으로 지난주 평균가격인 5백40원대와 비교해 15% 정도 올랐다. 예년 평균가격 4백90원
유통정책
이동광 기자
2000.11.11 00:00
-
감귤값 ‘바닥세’ 벗어나나이달 중순부터 조생종 출하, 생산량 적어감귤값이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순경 오름세가 예상된다.6일현재 10kg상자 상품이 평균 1만3천원선으로 전 주말보다 2천원가량 올랐다. 하품의 경우는 상자당 3천~4천원으로 커피 한잔값에도 못미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전주말 보다 13%가량 시장 반입량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소비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시장에 출하되는 극조생종의 경우 수확후 가저장기간이 짧기 때문에 재배농가들이 일시에 출하량을 늘리고 있다. 여기에 일부 물량의 경우는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1.07 00:00
-
산지 저장량 증가 소비자 구매 늘어사과값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6일 현재 가락시장에서는 15kg상자 30개들이 상품이 4만원·중품이 2만5천원, 40개들이는 1만8천~2만3천원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보다는 1천~2천원가량 올랐다. 가락시장 청과법인의 반입량이 총 2백82톤으로 전 주말대비 22%가량 늘었음에도 값 오름세를 보인 것은 주말 재고물량이 소진된 데다 소비자들이 맛이 좋다는 이유로 구매량을 늘리고 있기 때문. 특상품의 소폭 오름세에도 불구하고 중·하품은 약보합세를 보여 일시적 오름세라는 분석도 지배적이다.시장 유통인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11.07 00:00
-
인터넷, PC통신, 팩스 통해 무,배추 반입량 실시간 제공앞으로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무, 배추 반입량이 전화, 팩스, PC 등으로 실시간으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는 최근 가락시장으로 무, 배추를 출하하는 4천2백여명의 출하자를 대상으로 출하예정물량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수급조절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공사는 이미 시장내 도매법인과 산지유통인연합회와 두차례의 회의를 통해 수급조절 시스템에 대한 추진방법을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출하자가 080-504-9600(예정)의 전화를 누른 뒤 안내방송에 따라 출하품목과
유통현장
홍치선 기자
2000.11.07 00:00
-
생강재배면적 크게 줄어 ‘강세’수확량 감소로 강보합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6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20kg 당 5만5천∼7만3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만5천원대에 비해 무려 4배 이상 높게 형성됐다. 이는 지난해 가격이 너무 낮아 재배면적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면서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 것이 주요인이다. 최대 주산지인 충남 서산의 경우 작년 재배면적은 1천3백19ha였으나 올해는 6백81ha로 52%나 줄었다. 이는 충남 태안, 전북 완주·임실, 경북 안동 등지에서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식 초기부터 중기까지 가뭄
유통현장
한국농어민신문
2000.11.07 00:00
-
미나리중순경 출하량 증가 ‘보합’보합세가 전망된다.6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20kg 당 3만5천∼4만5천원으로 지난주 평균가격인 3만6천원대에 비해 10% 정도 높다. 경기 김포·구리 등 수도권 인근 지역의 수확이 마무리되고 부산 및 전북 전주지역으로 넘어오면서 일시적인 공백기가 생겨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소비부진으로 매기가 떨어지고 부산 및 전북 전주에서 이달 중순에 접어들면 출하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더 이상의 오름세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한국청과 오종엽 경매사는 “김장철에 소비가 지금보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1.07 00:00
-
쪽파매기 좀처럼 안 살아 ‘약세’약보합세가 전망된다.6일 가락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1kg 당 7백∼9백원으로 예년 평균가격인 1천2백원대에 비해 35% 이상 낮다. 이는 최근소비량이 크게 줄어든 반면 상대적으로 출하량이 늘어난 것이 직접적인 요인이다. 쪽파는 일반가정에서 소비하는 비율이 극히 적고 대부분의 수요처가 요식업체인데 최근 경기 불황으로 매기가 부진한 것이다. 출하량이 증가한 것은 올 종구값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전남 보성지역의 경우 종구 가격이 예년에는 30kg 당 3만∼4만원선에 거래됐으나 올해는 1
유통정책
한국농어민신문
2000.11.07 00:00